본문 바로가기
영화

캡틴마블 고양이 구스 굿 심심한 스토리 명장면 없는캡마 댄신 잼마챈 굿

by 사라보 2019. 3. 6.
728x90


이야기가 단순한 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지루함감이 있다

마블영화 중에 가장 재미없게 본 것이 블랙팬서인데 삐등삐등하다


그런데 이 말은 하고 넘어가자

캡틴마블을 가지고 페미니즘 어떠니 저떠니 하는데 영화 보면 살짝 내포는 되어 있어

그뿐 아니라 난민에 대한 것도 스크럴 종족에 끼여있기도 해

그런데 더 강조하는건 불굴의 의지야

여자 남자 편 가르면서 별점 테러하는 바보짓 쫌 하지마 보고 판단해

브리라슨의 스탠리 추모에 대한 것은 잘못 맞아 


엄마 없이 태어났냐

누나 여동생 없어?

왜 여자와 남자 나누냐고............



전반적으로 캡틴 마블이 인상적이지 않는 모습으로 나오다 보니 영화를 본 뒤에 가장 남는 임팩트 있는 케릭은 고양이 구스!!

고양이에게도 지는 무매력의 캡틴마블 이래서야 차기 캡틴으로 좀 힘들지 않나? 뭐 나 졸라 강해 힘으로 밀어 붙이면 모르겠다만

구스는 별로 나오는 장면이 많지 않음에도 그 정체가 놀라움을 주었고 퓨리의 눈이 하나가 된 것에 깊이 관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관객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 마블 영화에 출연을 할지 모르지만 안 나오면 아쉬운 씬스틸러가 되겠는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그루트기 보여준 액션과 비슷한 재미를 주기도 하니 다음에 나오면 더 멋진 액션을 보여 주길 바래



브리라슨의 캐롤댄버스

일단 강력한 존재를 표하는 모습과 연기가 별로 어색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게 크게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는게 문제라는거지

매력은 얼굴이 잘생기고 아름답다고 나오는게 아니라 케릭 자체가 얼만큼 관객에게 매력있게 다가 오느냐 아닐까 

가오갤의 주인공들이 잘생기고 이쁜게 아니잖아



이 장면 기억나나 아이어맨1편에서 가장 멋졌던 장면이다 

막 감동이 넘실거리지는 않았지만 소름 돋았던 것은 분명하거던 ​ 

그런데 캡틴마블에서는 이런 장면이 1도 없다 

무매력 오로지 강함만 보인 캡틴마블 아쉽다


어떤이는 저 무 표정은 캡티마블이 기억을 잃고 난 뒤에 오는 무표정이고 기억을 찾기 시작 했을 때는 조금씩 다른 표정을 보인다고 하는데  

그 정도 표정 변화 없으면 로보트 아닌가?

일단 관객이 빠져드는 지점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지점이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볼거리가 넘쳐 봐라 연기 이야기 할것인가? 

히어로 영화에서 연기 이야기 한다는 점도 우습지만 

탄생편에서 그런 고뇌가 있는 케릭이 토니, 캡아, 헐크 였는데 그들은 자신들의 강점은 연기를 제대로 보여주었었어



이미 캡틴마블은 다른 히어로를 훨씬 앞서는 파워를 가졌다고 다들 알고 있기에 그 파워의 실체가 많이 궁금했는데

보통 그 파워의 실체를 하나 둘씩 보여주기 시작하는 것이 탄생편의 주 목적이기도 하지

그런데 캡틴마블은 그 힘의 파워치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채 "나 존나 쎄" 이렇게 이야기만 하고 있는 느낌만 남았어

혼자 우주전함을 맞서 싸우는데 그런데 말이야 그 느낌이 아이언맨이 하는 느낌이 들더라고



아...자꾸 생각 난다 캡틴 나래


토르가 망치는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죠 이런 기능을 하나 둘씩 관객에게 선 보여주는 것이 재미를 증폭 시키고

아이언맨은 그 새로운 능력의 재미가 한 두개가 아니다 보니 그것 보는 재미가 쏠쏠하거던

블랙위도우는 현란하고도 뛰어난 액션으로 관객들을 홀린다 물론 미모도 한몫하지만..

캡틴아메리카 또한 파워를 가진 액션과 카리스마로 한몫을 하지 능력치가 아니야 그럼에도 충분히 어필하젆아

헐크는 그 자체만으로.....



탄생편인데도 캡틴마블이 가진 그 빛의 정체에 대해서 설명을 하지 않아

그리고 빛의 활용도 측면도 저렇게 대포같이 쏟아내는 것인데 볼거리면에서도 너무 없네



브리라슨의 연기는 이미 룸에서 입증이 된 바 있는데

캡틴마블에서는 그녀의 연기를 이끌어 낼만한 그 무엇이 없는 것도 문제이긴하다

강인한 모습만 화면 가득 할 뿐 잃어버린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잔뜩 가진 것으로 나오지만 그 느낌이 살지는 않아



그녀의 연기가 단순한 것과 볼거리를 떠나 이야기 자체에 긴장감이 없어

그냥 주욱 흐르는대로 이어 나간다고 할까

볼거리 실종이라면 이야기만으로도 관객의 집중을 이끌어내야하는데 그것도 실종이었어



그나마 탈로스역을 한 벤 멘델존의 연기는 좋더군

가면에서도 느껴지는 그의 연기는 솔직히 빌런인지 아닌지 가늠하기 힘들게 했어

뭐야 저 놈이 왜 갑자기 착하게 느껴지지? 아닐거야 좀 있으면 본성이 나올거야.......



캡틴마블에서 구스 다음으로 눈길을 끄는 인물이 바로 젊은 퓨리

볼수록 신기하네 정말 잘 만들었어 처음에는 놀랍다 라는 생각이 맴돌던데 어느새 적응이 되어버리는 퓨리

더군다나 과묵하고 음습한 퓨리의 성격이 아니라

롱키스굿나잇 또는 최근 키러의보디가드의 배역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더군

쾌활 발랄한 퓨리를 볼 수 있어 좋긴 했어

물론 콜슨요원도 젊어 있지 그런데 콜슨은 머리카락만 더 많은 느낌이...



그냥 지나쳐 버려 아쉬웠던 크리 케릭 중에 저격수 미네르바로 나오는 젬마 챈

다들 이쁘다고 했는데 그녀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도 출연 했었는데 내가 오히려 그녀가 주연 배우였다면 이해가 간다고 했을 정도로 미모를 가진 인물이다



젬마 찬은 현실에서도 엄청난 능력을 가진 인물로 영국 출신이며 아버지는 홍콩인, 어머니는 중국계 스코틀랜드인

어려서부터 다양한 재능을 드러냈는데 국가대표급으로 수영을 했고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우며 10대 때 이미 프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기도 했고

이후 옥스퍼드대 법대에 진학 졸업 후 로펌에 들어가는 대신 드라마 센터 런던에서 연기를 배우며 배우의 길을 걸었다네

학비와 연기 훈련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모델 활동을 겸했으니 재력가의 집도 아닌 본인의 능력으로 길을 걸은 인물이라고 할 수 있지

앞으로 어떤 매력을 또 보여줄지 기대 되더라



캡틴마블 능력치는 마블 케릭의 최고봉 아니 비교 불가 맞다

외계 종족인 크리족과 인간의 유전자 짬뽕되어 우주 공간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고

빛보다 6배 빠른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날아 다니며 에너지 흡수 및 광자파 발산 뛰어난 전투력에 지칠줄 모르는 체력과 회복력

그리고 적이 움직이기 상대가 움직이기 전에 상대의 움직임을 미리 예지할 수 있는 일곱 번째 감각까지 두루 갖춘 최강 히어로 이기에

앞으로 엔드게임에서 타노스를 쩌리로 만들어 내는 것은 분명한데



이제 어떻게 타노스를 쩌리로 만들 것인지 그게 궁금할 뿐이지

캡틴마블이 가진 그 능력치를 어떻게 관객에게 재밌게 보여주느냐인데

이번같이 저런 액션의 모습은 심심할 것 같다

특히 마블의 가장 문제점인 쩌리 빌런 문제는 더 특출나게 보여줄 것같아

너 한대 나 한대 서로 주먹질로 파워를 보여주면서 빛을 쏘아내는 두 주먹으로 끝낼 것 같은....



캐롤 댄버스가 능력을 얻기 이전에는 여성을 등한시한 남성 위주의 사회에 대해 단편적으로 보여주지만

개봉전부터 패미니스트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할 것이라고 했지만 오히려 인간의 불굴의 의지 쪽이 맞지 않을련지

물론 그 의지가 그냥 밋밋하게 다가오는게 문제긴 하다

다들 쿠키1에 대해 영화 보다 더 감동? 했다고들 하던데 엔드게임에 대한 기대감 증폭은 맞는데 감동까지는.....

쿠키2는 안 봐도무방한 구스의 토악질이니 안봐도 무방하다


마블 영화는 이스트 에그를 찾기 위해 N차 관람이 필수인데 제 눈에는 하나도 안 보인

그런데 과연 이스트에그를 찾기 위해 N차 관람을 많이들 할지....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