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갑 이지은은 민주당 후보 중에 국회의원이 되면 어떤 활약을 할까 생각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후보였는데 생각도 못한 결과가 나와 버렸다.
마포갑 노웅래의 아버지 노승환이 5선을 했고 노웅래가 4선을 한 지역이지만 중간 중간 국힘당 계열에게 빼앗겼던 곳이기도 하다. 노승환 이후 국힘당 계열도 3선 했고 노웅래가 탈환했으니 재선 실패, 그다음 설욕 후 3선을 한 곳이다.
노웅래가 컷오프 된 이유를 추측해 보면 두가지다.
하나. 불법정치자금(물론 정치 검찰의 농간이라고 주장하고 있음)
2020년 2월경 서울 모처 음식점에서 박 모 씨의 아내 조 모 씨를 통해 현금 2,000만 원을 받았다고 한다. 검찰은 박 씨가 발전소 남 품 사업 등을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21대 국회의원 선거비용 명목으로 뇌물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020년 3월에도 노 의원은 지역구 사무실에서 조 씨에게 21대 국회의원 선거비용 명목으로 현금 1,000만 원을 받았다고 하였다.
둘. 검수완박 반대.
검수완박 법안은 노웅래 의원 와 몇몇 수박 의원들 그리고 국회의장인 박병석 때문에 거의 누더기 법이 되었음. 가장 큰 문제는 절대 안 된다고 했던 '등'이라는 글자 하나 때문에 한동훈과 윤석열은 시행령으로 꼼수를 써서 검수완박 법안을 개판으로 만들어버렸다.
재밌는 것은 노웅래는 자기가 당하고 나서야 이런 말을 했었다.
검찰개혁을 완수 못한 부메랑이 이렇게 돌아오는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왜 컷 오프 되었는지, 어떤 문제가 더 크게 와서 컷오프가 되었는지 대략 느낌들이 다 올 거야.
컷오프에 대한 반발로 노웅래는 단식 농성을 한다.
단식 농성한다고 컷오프가 되돌려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노웅래 그 자신이 알지만 자신의 지지자들 그리고 근 40년 넘게 자신의 집안과 연계되어 있는 토호세력에게 보내는 일종의 텔레파시였을 거다.
단식을 풀면서 이런 저주의 말을 남긴다.
"국민은 민주당의 사당화와 계파·패거리 정치를 심각하게 걱정하는 상황"이라며 "지도부의 공천 전횡과 잘못된 상황 인식으로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반드시 그 책임을 져야 할 것"
이지은은 노웅래의 저 행위 때문에 선거운동을 하지 못했고, 이후 노웅래가 승복하며 저런 저주의 말을 한 후 격려 문자를 보냈다는데 여하튼 그 후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원하는 대로 마포갑은 절대 보고 싶지 않았던 조정훈이 되었다. 그런데 총선은 민주당이 대승을 했어.
민주당 내에서는 자세한 내막까지도 다 알 것이다
지역 민주당이 이지은을 위해 얼마나 뛰었는지.. 만약 등한 시 했다면 지역을 완전히 재정비해야 할 것이야. 당연히 말로만 대승적으로 받아들인다 했으면서 뒤로 호박씨 깝다면 노웅래도 다시는 민주당에 되돌아오지 못할 거야.
그런데 끔찍한 것은 조정훈의 존재다. 국힘당 내 기반이 없으니 민주당을 상대로 여태 해왔던 것보다 더 심하게 할게 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신의 형태는 다양하고 이유도 많지만 저런 인간은 절대 보고 싶지 않다.
이지은이 떨어지고 커뮤에서 이런 글을 봤다.
페미라서 절대 되면 안 된다는 글을....
이 무슨 씻나락 까먹는 소리란 말인가.
이 기사를 보고 페미라고 하는 것이었다.
이지은은 저런 말할 자격이 차고도 넘친다.
왜냐면 남자도 꺼려하는 지역 대장을 본청에 오라고 해도 , 승진시켜 준다고 해도 지역에 남아 자신이 꿈꾸었던 경찰상을 그대로 실천했기 때문이다.(이게 나무위키만 봐도 나온다.)
또 잘난? 남자들도 하지 못하는 검사 들이박기도 서슴지 않았다.
검사가 수사축소, 폭언, 압력을 가하자 검찰청 앞에서 저렇게 1인 시위를 했을 정도로 배포도 남자를 넘어선다.
경찰 내에서는 초 엘리트였는데 서울대에서 사회학석사,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범죄학석사를 받았고 한양대법학전문대를 졸업 변호사가 된 인물로 보통 초 엘리트면 기획부서 근무를 태반이 가는데 현장직을 고집, 기동대장으로 근무도 했고, 지구대장으로 가길 원해서 서울 관내에서 힘든 지구대 톱 3인 홍익지구대장, 화양지구대장을 연달아 역임했고 승진해야 하니 본청으로 들어오라 했는데 거절하고 남았다
지구대장으로 최초로 총경에 진급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을 거쳐 운영지원과장으로 재직했으나 22년 경찰국 반대를 위한 경찰서장회의를 동작을에 출마한 류삼영 총경이 주최를 했고 이지은 총경이 기획, 참석 그 후 좌천, 퇴직을 한다.
이렇게 적어도 지구대장 하는 일이 가슴에 닿지 않는 이들이 많았나 보다. 군으로 이야기하자면 벙커에서 작전 짤 계급인데 특공대 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박사 과정을 위해 최대 2년간 주어지는 연수휴가를 내고 3년짜리 한양대 로스쿨을 다닌 것을 문제 삼는데, 어찌어찌 로스쿨을 졸업하고(이거 경찰 내에서 안 봐줬으면 진행 못했을 거다.)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에도 계속 경찰을 했다.
즉 변호사를 하기 위한 게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거다. 대다수가 변호사가 되면 경찰 그만둔다.
그 변호사 이력을 활용하려고 경찰 수뇌부들이 본청 들어오라고 해도 승진시켜준다고 해도, 승진 싫다고 하고 지역에 남아 있었던 것은 남녀를 떠나 쉽게 할 수 없는 행동이다.
그리고 경찰국 반대를 위한 서장 모임에 저 극적으로 행동한 것. 이게 페미 타이틀을 덮어 씌울 인물이라고 생각하나?
여론조사를 봐도 난 당연히 되는 줄 알았다.
3월 13일 / 더불어민주당 이지은 후보 43.8%,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 32.3%
4월 3일 더불어민주당 이지은 후보 46%,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 38%,
샤이보수라는 말은 많이 사용하는데 샤이 진보라는 말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이번 선거에서는 특히 부끄러워서 보수 지지를 말 못 하는 이들이 많이 존재했나 보다. 그러니 출구조사가 이렇게나 다르게 나오지 오차범위를 훌쩍 뛰어남어 버렸다.
공덕동, 아현동, 도화동, 용강동, 대흥동, 염리동, 신수동
마포갑은 마포을에 비해 좀 더 보수화가 강한 지역이라고 한다. 특히 아현동과 도화동이 좀 강한데 여의도와 용산 옆이라 종부세나 이런 것에 더 민감하다고 한다.
녹색정의당은 신경도 쓰지 않았는데 결론적으로 녹색정의당이 고춧가루가 되어 버렸다. 아 물론 선거비 보전은 어림도 없다.
부채는 이제 감당하기 힘들 텐데, 녹색당은 뭔 죄냐. 뭐 녹색당의 선택이었으니 어쩔 수 없지. 빨리 파산신고 하고 완전히 사라졌으면 한다. 내 수십 년의 세월이 아까울 정도로 혐오하는 당이 되어서...
21대 총선 이탄희가 어려울 때 내 지역도 아니면서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등에서 이탄희 당선을 위해 정말 노력 많이 했었다. 상대 후보의 문제점을 널리 퍼지게 정말 노력 많이 했다.
이때의 노력 반만 했어도 이지은이 당선되지 않았을까 이런 후회가 너무 크다.
물론 하나만의 힘으로 되지도 않겠지만 그래도...
인재영입을 했으면 비례로 좀 해라. 왜 자꾸 지역에 넣는지, 이지은은 제대로 활용하길 바란다. 최지은과 같은 모습을 또 연출하면 안 된다고 본다. 이름도 같네.
21대 총선 강서구에 도전 김도읍에게 패배했던 최지은은 정치계에서 보기 힘든 스펙을 자랑했었다. 국제경제전문가로 세계은행에서 일했었다. 사실 비례로 나왔어야 할 인물이었는데 험지 출마를 강행, 아쉬운 이 많았던 인물이었다.
부산시장 보궐 출마하라고 많은 이들이 지지를 해 줬지만 고사를 하고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정책 브레인으로 활동 22대 준비를 하고 있었고 조강특위가 지역위원장을 최지은 현 위원장의 단수 추천 지역으로 선정하였으나, 민주당 비대위가 북강서을 지역위원장직을 최지은, 변성완, 정진우 간에 3인 경선 방식으로 선출하도록 방침을 변경하자 논란이 일었다.
노골적으로 변성완을 밀어주는 거라고 말들이 많았고, 분란 일으키기 싫다고 경선 사퇴 하고 다시 세계은행으로 되돌아가 버렸다. 비례로 나와서 지역구 신경 쓰지 말고 제대로 일하는 것을 보여 줬으면 좋겠다.
https://namu.wiki/w/%EC% B5% 9C% EC% A7%80% EC% 9D%80#s-3.2.4
도봉구갑 안귀령은 이해가 참 안 갔었다. 알고 보니...
처음 인재근이 윤은혜에게 지역구를 넘겨 주려고 했는데 김남근 변호사 이야기가 나왔고 지지 안 한다고 논란을 만들었다. 그런데 공천은 안귀령이 받았고 인재근도 젊은 여성이 공천받아서 좋다고 했거든...
도봉구갑은 김근태의원이 3선, 김근태 사후 한나당이 한번 했고 이후 김근태 부인 인재근이 3선을 했었는데 쌍문1동, 쌍문3동, 창1동, 창2동, 창3동, 창4동, 창5동이 여기에 속한다.
40평대 중대형 아파트도 제법 있고 지역에 오래 산 이들이 태반인데, 누구는 인물론이 제법 먹히는 곳이라고 한다?
1. 인물론
21대 총선에서 나왔고, 서울대 출신이고, 지역 출신이라 할 수 있으니 인물론이 먹혔고, 안귀령은 이대 나왔지만 비정규직 앵커였고 뉴있저 앵커 한 이력으로 ytn을 그만두고 민주당에 입당했는데 스펙이 딸렸다고 생각했던 걸까?
위에 언급한 최지은 서강대 나왔고 삼성에서 4년, 그 후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석사를 받고... 세계은행에서 근무한 엄청난 스펙을 자랑하는데 울 나라 대학만 본다면 최지은도 딸리는 거다.
이 발언으로 상당히 논란이 되었다.
앞뒤 자르고 저 말을 했다고 반박을 했는데 앞 뒤 한번 읽어 보라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813215
단축 영업시간이 문제인데 왜 돈을 주고 난리야 니들 선거 때문이지가 핵심 아니었던가?
그리고 여태 한 발언들이 많은데 그걸 다 찾기보다는 이 토론 영상을 보자. 토론을 보고 어떤 느낌이 드는지
그래서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2. 지역관리
인재근이 지역 관리를 제대로 안 했다는 평이 있더라.
20대 국민의당의 바람에서도 60%의 득표를 했는데 21대 총선은 민주당의 바람이 불었는데 도리어 득표율이 낮았다. 그 이유가 20대에 지역구 관리가 안 되었던 이유라고 했거든.
21대에는 더 지역구 관리가 안되었나 보다. 그러니 21대 나와서 얼굴 익혔고 바꿔보자 이런 생각이 없다고 할 순 없다.
하지만 결정타는 다른 게 아니었다.
3. 아파트, 재건축
도봉 갑이 재건축 붐으로 마지막에 떴다가 제일 먼저 붐이 꺼졌죠. 특히 창동에 있는 30년 넘은 아파트들 재건축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요새 집값 하락하는 중입니다.
여기서 김재섭이 과반을 넘게 득표했고 이게 승부를 갈랐어요. 공사비 상승으로 재건축이 어려워진 건데 이걸 국회의원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 건지...
안귀령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득표를 받은 쌍문 1,2동 그리고 창2동은 아파트보다 빌라나 단독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결정타는 재건축이었다. 그리고 아파트 값! 북한산 아이파크에서는 60% 넘는 지지율을 김재섭에게 줬다.
이 기사를 보면 아파트에서의 득표율이 갈수록 민주당에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https://v.daum.net/v/20240413100016377
인물론은 개똥이고, 인재근의 지역구 관리가 안 좋았고 재건축과 아파트값 열망이라는 복합적인 이유로 그 결과가 이것이다.
그리고 여기에도 녹색정의당의 고춧가루가 존재했다.
안귀령은 대변인으로 얼마든지 민주당에서 쓰임새가 크다.
김재섭은 조국의 제자였다. 그런데 누구보다도 조민 까는데 열정적이었어. 난 김재섭에게 인턴확인서 좀 까보자고 하고 싶어, 100% 했다면 나부터 김재섭의 열렬한 추종자가 될 것 같아.
다들 알지 공부 좀 하고 서울대 들어갈 성적 나오면 학교에서 어떤 대접을 해주고 내신 관리를 어떻게 해 주는지... 전공의 파업으로 의사들이 참 많은 글을 올렸고 댓글로 욕하면서 싸우던데 그 댓글에 "니들 인턴확인서 까면 다 고졸돼"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아무도 답변을 안 달더라. 침묵의 이유를 우린 다 안다.
김재섭도 참 고민이 많을 거야, 이준석의 키즈인데 이준석과 천하람이 국회에 들어왔어. 이 둘의 타깃은 보나 마나 국힘당일 테고, 중간에서 죽을 맛일 거야, 국힘당에서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도 분명 있을 거고.
짜잔 김건희 특검법 하자고 먼저 설레발쳤다!!!! 국힘당 실세들이 과연 김재섭을 어떻게 요리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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