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정말 쪄는 영화들을 지속적으로 보았습니다
폭스캐쳐,위플래쉬,나이트크롤러,그리고 버드맨
버드맨을 보기전까지 아카데미의 소식은 몰랐습니다
전 작품상은 보이후드,남우주연상은 마이클키튼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안습이네요 ㅎㅎ
먼저 버드맨의 초반 영상에서 엠마스톤이 김치냄새가 난다고 그것도 "김치"라는 단어를 또박또박이야기합니다
익스트림무비에서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던데요 꽃집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료품집에서 꽃도 같이 파는거라네요...
김치 냄새가 찌들어 있을수도 잇습니다우리는 모르지만 그들에게는 강력한 냄새이니깐요
오히려 전 이렇게 생각 되더라구요
오 이제는 이 냄새가 김치 냄새인걸 알고 또한 김치라는 단어를 저렇게 또박또박 이야기 하다니
대한민국과 김치가 널리 알려졌수나 싶더라구요 인종차별은 생각도 들지도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이랬죠
"이게 무슨 냄새야..(코를 막으면서)..도망가죠 나중에 "한국인이 먹는 김치라는거야" 등등으로 나왔습니다
지금 보지도 않은 분들이 요것만 보고 까대는걸 보면 참 우습네요
엠마스톤이 스파이더맨2에서는 어떻게 말했을까요?
한국음식 좋다고 말했거던요..그건 어찌생각하는지..ㅉㅉㅉ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김치가 향기롭다고 말하는 이들은 거의 없죠
오히려 치즈냄새 피자냄새가 향기롭습니다.....영화의 장치로 한국인의 운영하는 잡화점이 나왔어요
더 좋아라 해야할 문제 아닌가 싶어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는 같은 엠마스톤이 이랬죠
우월감이 들던가요???
앞으로 영화에서는 한국이라는 단어나 김치라는 단어 자체는 안나오는게 저들에게는 도움이 될듯
그렇다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처럼 좋다고 해도 망했으니...ㅋㅋ
슈퍼히어로 '버드맨'으로 할리우드 톱 스타에 올랐지만 지금은 잊혀진 배우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
그는 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한다.
대중과 멀어지고, 작품으로 인정받은 적 없는 배우에게 현실은 그의 이상과 거리가 멀다…
재기에 대한 강박과 심각한 자금 압박 속에, 평단이 사랑하는 주연배우(에드워드 노튼)의 통제불가 행동들,
무명배우의 불안감(나오미 왓츠), SNS 계정하나 없는 아빠의 도전에 냉소적인 매니저 딸(엠마 스톤),
연극계를 좌지우지 하는 평론가의 악평 예고까지.. 과연 ‘버드맨’ 리건은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인가…
버드맨은 주연인 마이클 키튼의 인생과 묘하게 닮았어요
극중에서는 버드맨이지만 배트맨으로 이름을 드 높였고 배트맨 이후 그렇게 노출이 안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버드맨 3편으로 화려한 나날을 보냈고 버드맨4편을 사양한 이후 이름이 잊혀져가는 배우의 모습을 마이클 키튼은 무척이나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버드맨은 관객이 그들의 옆에서 그들이 하는 것을 지켜보는 느낌을 들게끔 촬영을 했어요
길게 이어지는 롱 테이크의 촬영은 극중인물의 뒤를 따라가는 느낌이 들어
더더욱 옆에서 지켜보는 느낌이 강하게 하더라구요
극중 인물들의 모습을 최대한 가깝게 촬영한것도 좋았습니다
연극 무대의 뒤를 표현하다보니 더욱 현장감은 뛰어나요
극중에 실제 배우들의 이름도 주욱 나오는데요 대부분 슈퍼히어로들을 연기한 배우들 이름이 ㅋㅋ
아이언맨의 로다주까지 깡통입고 나와서 연기하면서 돈도 무척이나 벌고인기도 있지만 저걸 연기라고 말할수 있나...
이런식으로 현재 마블 케릭들을 묘하게 비틀어대는 대사들..
여배우들의 주름도 마이클 키튼의 까진 머리도 우뜩 솟은 에드워드 노튼의 그것까지도 ㅎㅎ
나오미 왓츠의 주름은 여과없이 나옵니다'
목주름 얼굴 주름이 깊게 보여주는데
그런 촬영으로 인해 더더욱 생생해요
에드워드 노튼은 초반 마이클 키튼은 압도합니다
연기에 모든걸 올인하는 남자 현실에서는 천방지축인 지멋대로인 남자를 잘 보여줘요
각본상 그러한거지만 노튼의 카리스마도 대단했습니다
마이클 키튼과 전체를 동시에 이끌어 갔다고 한다면 남우조연상을
J.K 시몬스로 못박지 못햇을것 같아요
안타깝게 후반에는 그이 역은 작아졌어요
그래도 초반 그의 연기는 뇌리에 딱 박히게 합니다
마이클 키튼이 점점 자기 주위에서 말을 거는 버드맨의 말에 동화되어가는데
물론 그 상태가 정신분열증 상태죠
자신은 하늘을 날고 움직이지만 실제는 택시를 탄 장면은 정말 우스우면서도 안타까웠습니다
예전의 버드맨으로 인기를 얻고 돈도 벌었지만 지금은 브로드웨이에서 올리는 이작품에 올인
성공해야한다는 강박관념으로 더욱 정신분열이 또렸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허공섭물의 능력이 있다고 착각하면서 점점 현실과 버드맨의 능력에서 왔다갔다
그럼 모습을 정말 잘 그려냈어요
이 장면에서 솔직히 엠마스톤이 놀라는 장면 보다 더 눈에 들어온게 엠마스톤의 눈이엇어요
정말 엄청 크게 눈의 흰자위가 얼굴 전체를 지배한 느낌이....
왜 저리 큰거야..이 생각만..
마이클 키튼의 아카데미 주연상은 무척 안타까워요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도 좋긴했지만 전 이 영화를 보았을때 나의 왼발의 다니엘 데이루이스와 비교를 하게 되더라구요
과연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가 다니엘 데이루이스를 넘었을까에 대해 "아닙니다"를 외치게 되더군요
아픈이들을 잘 그려내면 무척이나 호의적인 아카데미 이번에도 여지없이 보여주네요
남우주연상도 그렇지만 여우주연상의 줄란 무어도 환자역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곤걸의 로자먼드 파이크를 지지 했는데 ...에이미 정말 아까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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