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의 디테일을 무척이나 잘 살려낸것 같아요
악마에 가장 근접한건 인간이네....요 단어가 주는 함축적 의미..찌르죠
바람의 검심도 무척이나 잘 만든 영화인데 액션만큼은 정말 굿이었죠
다만 원작에도 나오는 그녀의 씰데없는 참견과 오지랍이 짜증나는데 그런것 까지 디테일하고 살려서
영화 보는내내 짜증이 나던데
기생수는 원작에 없지만(혹 일본 특유의 ...그런 향을 낼까 염려했는데) 다행히 없이 잘 넘어간게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2부를 기대할수밖에 없게 만든 간보기용 액션도 괜찮았습니다
만화를 원작으로한 일본 영화 중에서는 제일 좋았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정체불명의 생명체로부터 오른팔을 공격 당한 신이치는
자신을 ‘오른쪽이’라 부르며 공생을 제안하는 이상한 생물과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연쇄적인 의문의 실종사건과 끔찍한 시체가 연이어 발견되고 국가 차원의 수사가 시작되자
인간사회에 퍼져있던 기생생물의 존재가 서서히 드러나는데...
사건의 범인이 오른쪽이의 동족인 기생생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신이치는
친구와 가족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채
인간을 위협하는 기생생물들과 맞서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된다.
한편, 오른쪽이는 인간사회에 잠입해 조금씩 신이치에게 접근해오는 동족들의 움직임을 느끼는데...!
이 장면이 서막을 알리는 피철철 장면인데 영화는 무난하게 피를 보이지 않고 싹뚝으로 깔끔하게 처리합니다
그래도 피만 뺀다면 처음 장면을 잘 살렸더라구요
이때부터 오오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오른손도 무척이나 귀엽게 그려내었네요
애니가 원작에 가깝게 그려낸것 같은데 애니는 그닥 재미가 없었어요
원작이 만화로서는 더욱 실감이 더 나는듯합니다
어떤가요 ㅎㅎ
원작이 강렬합니다 전혀 귀엽지도 않구요
애니가 더 원작에 가깝기는 한데 일본애니 치고는 너무 실감이 전혀 다른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던데..
주연인 신이치는 애니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애니보다는 조금 더 원작에 가깝지만 둘다 원작의 신이치의 매력을 발산하지는 않아요
원작의 신이치는 성격이 시니클한 성격입니다 하지만 애니의 신이치는 범생이 수준이고
영화의 신이치는 범생이도 아니고 시니클한 성격도 아니고...
원작처럼 피철철 보다는 형태로서 잔혹함을 알리는 방법을 사용했어요
식사중인 외계 생명체의 모습으로 인간을 먹는걸 잔인하다고 느끼게 만들엇습니다
파트1이지만 나름 신이치의 전투를 보여주고 아직 각성전인 전투능력이지만 잘 그려내었어요
파트2는 어떻게 될지 기대감이 무척 많이 들었습니다
보시기전에 원작을 보고 가서 비교해보는것도 좋구요
영화 먼저 보고 원작을 보는것도 괜찮습니다 일본 영화는 키타노것과 바람의 검심만을 보는데
기생수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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