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울다 80년대 중국 시골을 배경으로 이야기는 잔잔하게 시작 점점 커져갑니다
또한 그 마을의 절경에 입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곧이어 홍시아의 매력에도 남자 주인공 처럼 풍덩 빠지네요
장이머우의 붉은 수수밭이 연상되는 중국영화이지만 감정의 기복과 이야기의 기복의 파괴력은 약하지만 잔잔하게 잔잔하게 파고드네요
중국 시골마을의 생경한 모습 그리고 사랑 산이울다는 빼어난 배경과과 사랑의 수작이라고 보여집니다
1984년 중국의 산골마을. 마을 청년 한총(Han Chong)이 오소리를 잡기 위해 설치해 놓은 폭약을
갓 이주해 온 라홍(La Hong)이 잘못 밟아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한다. 마을 어르신들은 경찰에 신고 하지 않는 대신,
한총이 라홍의 청각장애인 아내 홍시아(Hong Xia)를 돌봐주도록 한다.
한총은 홍시아를 보살피면서 점차 그녀에게 이끌리기 시작하지만, 그들의 사이를 질투하는 과부 친화(Qin Hua)와 마을 사람들과의 갈등은 점점 커져간다.
그리고 홍시아의 어두운 과거가 밝혀지고, 영화는 예상치 못한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
평을 보면 딱 맞는 듯합니다 특히 랑예팅이 연기한 홍시아는 언어가 없는 몸짓으로만 연기하지만 그 느낌 그 감정 그 변화를
과장되지 않게 정말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점 홍시아의 매력에 빠지고 마네요
한총이 점점 홍시아의 바로 보는 그리고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기듯이 관객 또한 그렇게 홍시아에게 빠져듭니다
그만큼 랑예팅은 매력적으로 홍시아를 연기합니다
배경이 되는 중국 시골마을의 절경은 입이 벌어질 정도의 절경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1984년의 중국 시골마을의 풍경은 정겨움까지 느껴지게 하네요 여기에 살아라고 하면 정말 살기 힘든 오지의 시골마을
하지만 여행은 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 정도로 멋진 풍경을 보여주죠
붉은 수수밭이 황량한 중국을 표현했다면 여기서는 절경을 보여줍니다
남편이 죽고 홍시아의 자유를 즐기는 이 모습은 그녀가 남편에게 받은 박해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줍니다
절경과 어우러지는 그녀가 자유를 즐거워하며 세수대야에서 울리는 소리로 그녀의 마음을 잘 보여주죠
이 장면에서 관객은 그녀의 마음과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잘 뽑힌 장면이었어요
남편의 폭력 웃음 잃은 영인 그리고 아이들 이질감이 느껴지는 부부의 모습
초반 강제로 부억에 있는 아내를 겁탈하는 장면은 전형적인 남편이 아내에게 어떤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지 잘 보여줍니다
남편이 죽고 난 뒤의 변화는 그녀의 모습 아 아름답구나 정말 절로 나오더군요
여기서 부터 이야기는 점점 재밌게 흘러갑니다 한마디로 매력 쪄는 홍시아의 변화 매일의 자유?를 그녀의 변화되는 모습으로 보여주던군요
또하나 더 음식은 분위기에 따라 정말 기막히게 조화를 이루어냅니다
한총역의 왕쯔이 랑예팅과의 케미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물론 이렇게 보면 촌티가 팍팍나서 홍시아와 이질감이 강하지만
연기로 만들어지는 한총은 점점 매력을 가지고 되네요
이렇게 매력있는 홍시아에게 한총은 빠져들기 시작하죠 이 부분에서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홍시아도 한총도 서로에게 빠져드는데 과연 홍시아가 한총을 이용하려는 것인지 정말 한총에게 빠져드는 것인지 갈피 잡기 힘듭니다
어떤 비밀이 있을 지 모르는 상태이니까요
이야기의 반전은 시간이 지날 수록 대략 왜 홍시아가 폭력남편과 사는지 왜 벙어리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반전은 또 크게 하나 더 있습니다 이 반전은 에상 못했네요
산이울다는 중국의 80년대 상황을 보여주기보다는 지금도 어디에나 있을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저 때의 중국 시골마을에서 벌어지고 마을 주민들이 대처하는 것을 보면 많이 낯설기는 하더이다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 그 중에 하나를 가져와서 멋진 절경과 대비하였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이야기를 참 조화롭게 그려내었습니다
그들의 행복은 당연하게 찾을 수 있을지 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비극의 점철된 이야기이지만 결과는 그들의 사랑 찾을 수 잇을 희망을 준 느낌이 드네요
정말 좋았던 영화입니다
랑예팅은 정말 미인이더군요 연기도 정말 잘했습니다 저는 처음 접하는 배우인데 눈여겨 볼 것 같은 배우 랑예팅 다음작은 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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