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퍼시픽림은 기예로모 델토로 감독이었어요
하~~ 이거참 감독의 차이일려나 아니면 좀 더 중국돈이 많이 관여된 탓이려나
육중함을 자랑하고 무거운 액션이 매력이었던 전편에 비해
로봇은 가벼워졌고 이야기까지도 유치함과 더불어 가벼워져 버리네요
주연 배우들의 매력은 1도 없고 중국 배우들은 곳곳에 포진했네요
후반부 전투를 빼면 모두 기대치 이하입니다
전편에서 10년이 지난 시점인데
크게 발전이 없는 듯한 로봇이더라구요
오히려 중국에서 만든 로봇이 더 우수한....
이건 중국영화에 미국배우들이 출연한 것과 다름이 없어요
스토리의 중요 인물로 중국 배우 경첨이 나오는데
이 경첨은 중국 내에서도 발연기로 입소문이 많은 배우인데
아마도 뒷배경이 정말 좋은가 봐요
헐리우드 영화에서 중국 배우로 거의 다 나오는 듯한
멧데이먼이 왜 나왔는지 모르는 그레이트 월
콩스컬 아일랜드에 왜 나왔는지 모를 배역을 했죠
이때도 연기도 아니고 다큐도 아닌 듯한 연기를 선보였는데
이번 퍼시픽림에서 그녀의 진가를 다 보여줍니다
그리고 주연을 맡은 존보예가
스타워즈에서도 그렇지만 절대 무매력을 선보이는 배우인데
제작자 보기에는 연기가 괜찮은가 봐요
스탁커 펜테코스트(이드리스 엘바)의 아들 제이크로 나오는데
이토록 흡입력 없는 주연배우라니...
전편에서는 로봇과 괴수의 싸움이 내내 어두운 밤에 거의 벌어졌어요
그래서 전투의 액션을 제대로 보기 힘들었던
액션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가장 큰 불만이었는데
아..이게 신의 한수였던
묵직한 무게감
이것이 이번 편에서는 거의 느껴지지 않더군요
낮에 보니 왜 이리 유치한지
일본의 메카닉 애들 영화를 보는 느낌이 가득했던
물론 후반부 전투는 이 영화 중에서 백미라 할 수는 있지만
사실 그렇게 멋지지도 않아요
원래 이야기는 1편의 주인공 이었던 롤리 베켓(찰리 허냄)과
마코 모리(키쿠치 린코)를 다시 메인에 세우는 것이었지만 스토리가 변경되고
전혀 매력적이지 않는 배우들 연합체가 되었어요
마코의 죽음을 보면 의도적으로 죽을려고 하더군요
아니 한참 전투 중인데 왜 헬리곱타가 전투 안으로 들어오는지 이해불가
봤으면 안전지대로 이동했어야지...
현재 중국에서만 엄청난 흥행을 하고 있는....
3편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어짜피 중국 자본이니...
기예르모 델 토로가 3편을 맡을 지 모르겠지만
그가 없다면 굳이 돈 주고 영화관 갈 필요를 느끼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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