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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헬보이 이정도는 되어야 19금 액션 히어로물이 아닐지 재밌다 스트레스 풀릴정도로

by 사라보 2019.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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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장면이 많고 파괴적인 액션을 선보인다

그런데 이 대부분 장면이 CG 표시가 좀 나는 듯한 것이 아쉽다 물론 제작비를 생각한다면 이정도도 잘 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본다

정말 간만에 화끈한 19금 액션 영화을 보았다

캡틴 마블은 좀 시시했고 샤잠은 유아틱 했기에 보고 난뒤 액션 영화를 본 느낌이 없었는데

헬보이는 보고 난 뒤 스트레스가 확 풀린 느낌이다



기예르모 델 토로의 헬보이에 비해 미장센은 한참 떨어진다

그것이 제작비의 한계일지는 모르지만 19금 액션으로 충분히 볼거리를 주기 때문에 나같이 이런 액션을 기다려 온 이에게는 충분하다고 본다

기괴한 모습을 한 괴물과 마녀의 등장 이것을 가장 충실하게 표현 하지 않았나 싶다 대부분 이런 영화들은 15세 관람가를 위해 많이 순화 하는 편인데

헬보이는 오히려 더 나아가 더 표현을 강하게 했나 싶다

바바야가나는 정말 징그럽게 잘 표현했더라 나도 놀랬을 정도로 징그러웠어



긴 뿔과 불꽃 왕관을 쓴 헬보이의 모습 묘한 느낌을 주는데 앞서 기예므로 델토로 감독의 헬보이에서도 아주 잠깐 보여 주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아리송하다 여튼 이번 헬보이에서는 그 모습을 제대로 감상하게 한다

다만 이 모습일때의 액션을 제대로 보여 주지 않았음이 너무 아쉽게 느껴질 뿐이다

뿔이 자라난 헬보이는 얼만큼 큰 변화를 보여 주는지 매번 궁금했는데...



감독인 닐마샬 감독은 대부분 공포물을 만들었던 감독이다

그러다 보니 이런 특화는 능력이 헬보이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기괴한 인물에 대한 표현이 징그럽게 느껴 질 정도로 잘 표현했다고 본다



론팔머의 헬보이 보다 데이비드 하버의 헬보이는 좀 더 험악한 느낌이 든다 

얼굴에 살을 좀 더 뺸 느낌이라서 일까 ^^



본 모습을 보면 얼굴에 살이 없긴해도 분장때문에 볼 살이 더 빠진듯한 느낌이다

그렇다고 헬보이 본 성격이 어디 가지 않긴 하다  까칠하고 삐뚤어지고 아빠의 사랑을 매번 확인 할려하고 ...



후반부에서는 돈이 없음의 티가 확 나긴하다

그리고 편집때문인지 스토리가 팡팡 튀기도 하다 그럼에도 재밌다

대다수 잔혹한 장면과 기괴한 인물 분장에 별점이 낮아진 것일 뿐 나같이 피철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잇지 않을까 싶은



그런데 사실 그렇게 잔혹한 장면은 없다고 본다 

고문을 한다거나 잔인한 장면을 길게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액션에 의해 머리가 잘리거나 팔리 다리 신체가 잘리는 장면이 대부분이고

사람이 아니라 거인이나 괴물이라 더 실감도 안 나는 편이기도 하다



밀라요보비치의 아름다움이 어느 정도 중화를 해 주는 느낌도 받을 수 있는데 그만큼 그녀는 이쁘게 나온다 

아무리 수천년 땅에 묻혀 더럽게 나와도 그녀의 미모는 대단하더라

물론 머리가 반쯤 날라가고 눈알이 대롱 달렸을때는 좀 그렇긴 했지만 ^^



벤다이미오 역이 화이트워싱 논란으로 인해 대니얼 대 김으로 바뀌었는데 이 인물이 바로 표범으로 변하는 역활이다

그런데 비중은 그렇게 높지 않았다 게다가 역의 성격이 미드 하와이 파이브 오의 극중 인물과 별반 차이가 없다 보니 뚜렷하게 눈에 띠지 않았다



또 다른 인물인 앨리스 모나한 역의 사샤레인은 죽은 인물의 영혼과 접신할 수 있는 무당같은 역활인데 등장도 좀 뜬금없긴 했어

스토리의 촘촘함 인물에 대한 설명이 매끄럽지는 못했지만 영화적 재미는 나쁘지 않았다

좀 더 제작비가 투자 되어 다음편이 나온다면 더 재밌게 이야기를 이끌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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