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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쌍다반사

논란 낳은 함익병 월간조선 인터뷰..딸의 투표는 당신의 의무가 아닙니다

by 사라보 2014. 3. 11.



누군지도 모르는분입니다 TV시청을 안하기에.. sbs 자기야에 출연하는

함익병 앤 에스더 클리닉 원장이 월간 조선에서 한 인터뷰로 시끄럽습니다

그가 인터뷰한 발언을 보면 사실 이런 생각을 가진 자들이 있기에

박근혜는 박정희의 자식이란 유세하나로 대통령까지 올라간거죠






일단 그의 발언에 소심하게 반발한번 해 보겠습니다

표창원도 말했듯이 조선의 대단한 짜집기 편집 신공으로 자신의 발언이 왜곡 됐을수도 있을겁니다






“독재가 왜 잘못된 건가요?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습니다.
이름이 좋아 철인정치지,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 바로 1인 독재입니다.

오죽하면 플라톤이 중우(衆愚)정치를 비판했겠습니까.

아테네 민주정의 전성기인 페리클레스(Pericles) 시대도 20년을 넘겼습니다.

독재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도 하나의 도그마(dogma)입니다.

정치의 목적은 최대 다수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죠.

카이사르(Caesar)가 공화정을 무너뜨리고 1인 지배 체제를 구축한 후 로마는 더욱 발전했습니다.”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민주’란 말만 붙으면 최고라고 하는데, 반드시 그렇지 않습니다.

그나마 다른 것보다 나으니까 유지된 것이죠. 민주정치도 오류가 있습니다.

자본주의가 지고지선(至高至善)이 아니듯, 민주주의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대한민국이 1960년대부터 민주화했다면, 이 정도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요?

저는 박정희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독재를 선의로 했는지, 악의로 했는지, 혹은 얼마나 효율적이었는지는 고민해 봐야 합니다.”






독재던 왕정이던 국민을 평안하게하고 잘살게 만들면 된다 물론 맞는 말이죠

허나 그것을 위해 자유를 억압하고 자신에게 반발하는이는 살포시 감금 폭행 살인을 한다는건 이상한거죠

단순히 다수를 잘살기 위해 소수의 반항은 짓밟아야한다는 그 논리가 맞다고 생각하시면

잘사는것만이 정의다 라고 하는듯합니다


독재를 선의로 했는지, 악의로 했는지, 혹은 얼마나 효율적이었는지는 고민해 봐야 합니다.”

이 말에서 모든게 다 나오는것 같습니다

아직도 선의인지 악의인지 판단이 안되고 독재를 단지 효율성으로 생각한다니....

게다가 북한과 중국의 독재에 대해 뭉텅거리면서 중국에 대한 예만 말합니다








“북한은 세습 독재이니 잘못된 것이고, 중국의 경우 민주주의라곤 할 수 없지만, 그 시스템은 잘 돌아갑니다.

분명 독재이지만 웬만한 민주주의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경우와 박정희의 독재 옹호는 같은 논리에 감싸져 있는듯합니다

일단 이분은 잘사는 그 논리에만 치우쳐 있나봅니다

중국이 요즘 잘사는 나라로 향해 가니 그런 시각으로 보시나 보는데

대부분의 국민은 못살고 있는것에는 눈길조차 가지 않나보네요

국민소득 5만불 시대면 무엇합니까?

어제도 오늘도 사는게 힘들어 자살하는 분들이 연이어 나오는데 말입니다





80학번 1학년 시절, 데모 현장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해답을 구했지만, 답은 명쾌하게 돌아오지 않았다.

그렇게 스무 살을 보낸 그는 급격히 보수화됐다.






얼만큼 데모현장을 돌아 다니고 왜 데모를 하는지에 대해 치열한 생각은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지만

극격한 보수화 된 그 사연 참 궁금하긴합니다

왜냐면 그가 보수화 된 시대가 전두환 시대로 보여지니깐요

더 웃긴건  고교3학년때 10.26을 보고 대한민국에 큰 번영이 올거라 생각했답니다

이무슨 웃기는 논리입니까 독재를 미화하면서도  박정희의 죽음을 보고 큰 번영이 올거라 생각했다니....

더군다나 안철수의원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은 386운동권에 대한 부채의식을 지금이자리에서 갚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갚고 있는지...궁금도 하네요







딸은 국민의 4대 의무중에 국방의 의무를 안했기에 투표 못하고

아들 역시 그 4대의무를 안했기에 투표를 말렸다는 소리를 아주 자연스럽게 합니다

아이 2명을 낳으면 국방의의무와 같다는 뉘앙스 또한 당혹스럽습니다



도데체 자신이 치료하는 여성들을 어떤 생각으로 대해왔고

자신의 병원에 있는 간호사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눈에 선합니다

박근혜는 어찌해야하나요?

배우김의성 또한 "함익병 씨의 이론대로라면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는 3.75년이다"라고 말했네요.

여성은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아 권리도 4분의 3만 행사할 수 있다는 그의 인터뷰 내용을 비꼰 것이죠


또한 세금을 내지 않으면 투표권을 주면 안된다는 이말  발언권 자체가 없다는 소리와 같은거죠

18세에게 투표권을 주면 안된다는게 세금을 안내기때문이라는데

그럼 세금 내기전에는 모든 부정에 대한 발언도 하면 안된다는 말 같습니다


자식의 투표권을 막은게 원리원칙에 따른 자신의 소신이라고 말할수 있는 그대

참 무식하고 용감합니다

함익병의 인터뷰를 보고 일베에서는 칭찬일색이더군요

박정희의 찬양에 일베에서는 사랑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함익병의 논리로만 생각한다면

일단 새누리당과 박근혜에게 치명타를 입히는거죠






첫째, 박근혜는 국방의 의무를 한적이 없다

둘째 출산한 적도 없다

세째 자기돈으로 세금 낸적도 없다

네째 국민을 잘살게 만들지 않고 분란만 조장한다

이런인물이 대통령이라니 말세다..이런 논리가 되죠

새누리당이야 국방의의무를 안한 인간들이 대다수 있으니 치명적 조롱이 되는겁니다

그리고 국민교육헌장 그걸 만든이 부터 인지킨 헌장인건 아시죠



병원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논란이 많습니다

자기야 시청자 게시판은 비공개로 전환 되었습니다

그가 말했듯이 예순부터 자신의 인생을 살거라고 했는데 더 빨리 올것 같네요

많은 돈을 벌어뒀기에 사는데는 전혀 지장없을듯하니 그래도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헌데 그런 사고를 가진것을 인터뷰한 결과 함익병이 운영하는 병원에 근무하는 분들과 동업자는 어떻게 될지

이에 전문가가 함익병의 말의 모순 잘못된 지식에 대해 조목조목 알려준 기사다

우리 모두 읽고 무엇이 잘못된 지식인지 보자<--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