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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명2

모래에도 꽃이핀다. 보는 내내 웃고 또 웃었어요 두식이 맞제~ 부산 출신이라 경남 사투리가 구수하고 정겹게 여겨져서 그런걸까? 재미나네요. 모든 배우들은 일상적인 연기를 하는데 웃음이 나올 정도로 전체적으로 개그가 살포시 안개처럼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ENA에서 제작하는 드라마들이 정말 좋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청각장애인과의 사람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려가고 있고 무려 정우성 신현빈이 출연 중이죠. 배우들이 찰떡입니다 배역들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연기들이 자연스러우면서 사투리가 주는 개그가 찰집니다. 그러다 보니 재방 삼방까지 웃으면서 보고 있어요. 전 주말에는 마이데몬이나 열녀박씨 계약결혼전은 재미없고, 월컴투 삼달리를 보는 것을 보면 개그가 깔린 이야기를 이제는 선호 하는 것 같네요 두식이를 외치는 김백두역의 장동윤은 이런 배우가 있었나 하고 찾아 .. 2023. 12. 23.
스물다섯 스물하나 결말/ 김태리 남편은 뭐가되니? 남주혁은?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매력은 누구도 부인 못하는 나희도의 통통거림이 아니었던가. 뭐 연애를 하다보면 고구마 백개 아니라 천개 쯤은 먹는건 맞아. 좀 오래 사귀다 보면 툭툭 하던 싸움이 어느새 가슴에 쌓이는데 그걸 서로 이야기 안하다 보면 감정싸움이 된다. 이건 웬간한 커플은 다 격는거 맞아. 그런데 그걸 우리가 드라마에서 까지 길게 봐야 하나. 나희도와 백이진 끝은 무조건 해피해야 해. 요즘 너무 갑갑한 세상 아니야. 그러니 무조건이었어 고유림의 환경은 끝없이 좌절로 밀어 넣는것도 사실 힘들었거던 돈 때문에 귀하하는 스토리를 짜기 위해 그럴수도 있다고는 생각했는데 그럴려면 초반에도 너무 몰아 붙이지 말았으면 어떠 했을까? 고유림으로 고구마 먹이고 마지막 두편 내내 짜증나는 이별로 고구미를 듬뿍 안기는 이건.. 2022.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