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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 미드,웹툰

모래에도 꽃이핀다. 보는 내내 웃고 또 웃었어요 두식이 맞제~

by 사라보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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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이라 경남 사투리가 구수하고 정겹게 여겨져서 그런걸까?

재미나네요.

모든 배우들은 일상적인 연기를 하는데 웃음이 나올 정도로 전체적으로 개그가 살포시 안개처럼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ENA에서 제작하는 드라마들이 정말 좋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청각장애인과의 사람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려가고 있고 무려 정우성 신현빈이 출연 중이죠.

 

 

 

 

배우들이 찰떡입니다

배역들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연기들이 자연스러우면서 사투리가 주는 개그가 찰집니다.

그러다 보니 재방 삼방까지 웃으면서 보고 있어요.

전 주말에는 마이데몬이나 열녀박씨 계약결혼전은 재미없고, 월컴투 삼달리를 보는 것을 보면 개그가 깔린 이야기를 이제는 선호 하는 것 같네요

 

 

 

두식이를 외치는 김백두역의 장동윤은 이런 배우가 있었나 하고 찾아 봤더니 체중을 14KG나 찌우고 촬영을 했더군요.

순딩순딩한 얼굴이 배역과 찰떡인데..

 

 

자기 체중일때는 날렵한 턱선을 가진 전혀 다른 인물.

한양대학교 금융경제학과 재학 중이던 시절엔 하숙집 앞에서 담배 피우던 10대들을 단속해 왕십리 장 형사로 불렸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여성을 말려서 구한 적이 있으며, 대학생 때 편의점 흉기 강도를 제압해 경찰 표창을 받은 뒤 TV 뉴스에 출연해 인터뷰하다가 배우 캐스팅이 된 남다른 배우 이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제가 재밌게 본 영화 늑대사냥에서 최후까지 살아남는 미스테리한 인물이 바로 장동윤이었네요....2편 만들어 줬으면 하는데 성적이 처참해서..ㅠ

 

 

 

어릴적 두식이라 불렸던 오유경역의 이주명

상당히 매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요.

마스크도 묘한 매력을 가진 배우인데 솔직히 홍보때 본 얼굴과 드라마 얼굴이 다르게 보였는데...

여튼 딱 보자말자 오 매력이 있네 배역과 찰떡이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연기도 잘합니다.

아..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해적 DJ로 나왔던 그 배우였네요.

 

두식이는 왜 떠났고 유경이가 두식이로 밝혀지면 두식이가 아니라고 했던 두식이에게 대가리 내내 깨졌던 현 경찰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미리 웃음을 장착하고 있고

 

 

 

김보라가 맡은 카페 여 사장은 어떤 스토리가 숨겨져 있는지 또 이 동네에서 죽은 인물은 어떤 스토리가 있는지 이런 다양한 이야기 꺼리도 기대를 하는데 한몫하네요

 

그리고 주 무대인 씨름

배우들의 씨름도 실감나게 잘 하더군요 쉽지 않은데..

씨름이 배경이다 보니 다들 한 덩치하는 배우들 위주인데 두식이도 씨름 잘하고 파워 넘치는 여주라서 재미는 기본입니다.

추천드립니다 웃으면서 잠들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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