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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회성 1도 없는 구한수, 혼자 붕 뜬 이청하 연기, 도덕책같은 스토리/최종빌런은 사장 정문성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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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보배 신하균의 연기

마초 스타일을 잘 소화낸 단발이 잘 어울리는 진구

 

감사팀이 주 무대로 여태껏 다루어 보지 않은 무대라 신선함이 가득합니다.

 

 

 

 

직장 생활 하면서 감사팀과 얼굴 볼 일이 거의 없는 이들이 태반이라 감사팀이 하는 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이들도 많거던요. 그래서 신선해요.

 

신하균의 연기야 뭐 연기 해주는게 고마울뿐.

 

 

 

그런데 이 드라마에 초를 치는 인물이 바로 주인공인 이청하가 연기하는 구한수입니다.

일단 작가가 창출한 구한수란 인물 설정이 현실성이 1도 안 느껴집니다.

 

 

정 많고 믿음 넘치는 JU건설 감사팀의 신입사원.
다정다감한 부모님의 영향으로 세상을 아름답게만 보는 경향이 있다.

 

 

아무리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인간이라 해도 사회성 1도 없게 그리면 안되죠.보통의 사회성을 가진 인물이라면 감사실 직원으로 친했던 현장 소장이 하는 행동을 보고도 믿는 설정은 선을 너무 넘었습니다.

 

게다가 비리가 있을지 모르는 노트북을 빼돌린다? 이거 감사실 하루만 근무해 봐도 짤릴 각오 없이는 못할 행위임을 모른다 말인지. 그리고 틀킨 뒤에는 당연히 신하균은 당연히 짤라야죠.

 

뭐 작가는 착하디 착한 애가 감사 직원으로 성장 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이렇게 사회성 없는 인물로 설정 했을지는 모르지만 시청자는 고구마 물고 봐야합니다.

 

 

 

 

게다가 대사는 더 유치찬란한 80대 감성의 대사가 쏟아져 나옵니다.손가락 오그라드는 줄 알았네요.

 

 

 

사람을 일단 의심부터 하는게 감사 지원들 일이죠. 한마디로 회사내 경찰입니다. 그런데 사람을 무조건 의심하면서 산다고 뭐라 하면서 "외롭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에 비리가 보이는데도 사람 믿는 넌 도대체 어떤 인간이냐!

 

그런데 이런 고구마 인물을 연기하는 이청하의 연기도 문제.

혼자 겉돌아요. 대사도 문제고 인물이 스며 들지 못해요. 비현실적 케릭이라 그걸 소화 하기가 참 힘들테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튀지 않아야 하는데 혼자 학예회 하는 느낌이 듭니다.

 

스토리상 노트북을 빼돌렸고 그게 들켜도 큰 걱정이 하나도 없어요. 아니 걱정이 안 느껴져요. 잠도 안 올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데 ....그리고 부모가 최소 회사 부장까지 지낸 설정인데 엄빠에게 물어 봐야 하는데 이에 대해 의논도 안해요.

의논도 하고 엿됐다고 부모가 난리 쳤을 상황임에도 별로 걱정도 안되는지 부모와 상의도 없어요.

 

 

 

앞으로 더욱 고구마 케릭이 될게 뻔합니다 연기 논란은 더욱 나올게 뻔합니다 인물 변화가 있다 하더라도 이미 시청자 노리에 박혔어요.

 

 

 

와 단발머리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진구는 그동안 숨겨진 미모까지 폭발을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예언을 하나 하나면 진구는 최종 빌런이 아닐겁니다.

그냥 노가다 판에서 오래 묵은 마초 감성이 가득한 인물이라고 봅니다

 

 

2편에서 감사실 유일 감사직원 다운 윤서진 역의 조아람.

그녀는 진구와 관계 설정이 되더군요.

마초고 나쁜 성질을 가진 넘이지만 나쁜 악마같은 인간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얼핏 지나가더군요.

 

최종 빌런은 정문성일겁니다

현재 사장이자 신하균을 감사팀장으로 뽑은 사장 황세웅.

 

 

또 형을 혼수상태로 만든 인물이 아닐까.

뻔질나게 형이 입원한 병원을 드나드는 것도 혹시나 깨어나서 말을 할까 싶어서 그런걸로 생각이 듭니다.

 

후반부에는 진구와 신하균이 손을 잡고 조아람 이청하가 서포트 하면서 정문성과 싸울거라는 예측을 해 봅니다.

나의 추리는 항상 태반이 맞았는데 이번에도 그럴지 ...ㅋㅋ

 

라고 생각 했는데 유치찬란하네요. 스토리 자체가 망조입니다.

3편부터 이상하더니 4편부터는 뭔 착한 나라의 인간이 정성을 다하면 우주의 기운이 도와 승리한다는 이딴 웃기는 공식을 가진 이야기라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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