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차곡 착곡 모아간 긴장감.
잔혹하지만 강렬한 액션
최고였습니다.
보통 최고의 액션 영화라 손 꼽는 제임스본 1편, 원터숄저는 스토리 액션 모두 합격점을 받았고 존윅은 스토리는 뜬금 없었지만( 개 때문에 복수 하는걸로 다들 생각하지만 개 핑계 대고 아내의 죽에에 대한 울분이 더 강하다고 봤지만) 액션이 끝내줬죠.
예전에 나온 옹박이나, 레이드 같은 영화는 액션이 죽여줬지만 이야기를 위해, 다음 액션을 위해 늘인 허접함들이 있었거던요, 이런 식으로 늘리는 영화 중에는 007은 단연코 탑급이라고 봐요.
매번 007은 잡히지만 우연찮게 또는 협력자가 있어 탈출, 빌런을 죽이고 임무에 성공을 하죠. 그래서 전 어릴때부터 007은 진짜 싫어 했기에 손꼽지 않습니다.
폭군은 제임스 본 , 원터숄저 급은 아니지만 한단계 아래급은 충분히 된다고 생각합니다. 존윅에겐 밀리지 않는 스토리와 액션을 지녔다고 생각 할 정도로 잘 나왔다고 봐요.
이번 폭군은 내가 액션 영화에서 원하는 바가 다 녹여져 있는 것 같습니다.
신예 조윤수의 충격적인 강함.
은퇴했다 돌아온 넘버원 해결사 차승원.
한국 애국자 김선호
미국 애국자 검머외 김강우
모두 개성이 넘치는 인물 조합이라 좋았습니다.
찍고 피터지고 머리 날리는 성인을 위한 액션은 두말할것 없고, 욕설을 장착한 실감나는 대사들도 만족감을 업 시켜 줬어요.
아..이 욕설이 난무 하는 와중에 차승원의 존댓말은 신선했어요 차승원 본인이 인물 케릭을 이렇게 설정했다고 했는데 너무나도 잘 어울렸고 영화를 재밌게 이끈 핵심이었어요
행동 표정연기와 너무도 잘 어울렸습니다.
그런 모습과 다르게 장착된 살인 기술은 감탄사가 나왔구요.
폭군에서 보여준 차승원은 최고였네요.
최민수 처럼 유머와 액션 , 어슬픔, 멋짐이 다 되는 흔치 않은 배우입니다.
보셨구나...
살인 하기 전에 얼굴에 위험한 피 튈까봐 썬바이즈인가 쓸때는 배꼽을 잡았네요...
신예 조윤수는 마녀1의 김다미와 더불어 만족감을 강하게 줬네요.
어색한 부분이 1도 없었고, 액션 연기는 몸에 찰싹 달라 붙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나도 자연스러웠습니다.
액션이 후반에 몰아 있어서 아쉽다는 후기를 봐서 초반 없구나 생각 했는데 웬걸요
후반부 못지 않은 액션들이 조윤수와 차승원에게서 나오는 장면들은 후반 보다 전 더 좋았습니다.
특히 조윤수와 차승원이 서로 죽이기 위해 벌이는 총기 액션이 가장 멋졌어요. 오히려 후반부 히어로 액션은 이미 마녀1.2에서 본 것이라 쾌감은 덜했지만 후반부 차승원이 난입해서 벌인 총기 액션은 어후 진짜 넘버원 해결사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멋졌습니다.
아쉬웠어요.
조윤수가 일진들 조지는 액션 장면, 차승원이 일진들 조지는 장면이 없는게 참 아쉬웠어요. 상영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을텐데 보여주지, 일진들 작살 나는거 보면 카타르시스 느낄 수 있는 이들 많을텐데...
그리고 김선호가 벌이는 마지막 반전은 솔직히 생각 못했네요. 그래서 뒤통수가 얼얼했습니다.
박훈정 감독의 자기복제.
액션 영화에서는 솔직히 심심찮게 보는 거라 그렇게 전 민감 하지 않았어요.
비슷하지만 얼마나 더 재밌게 나오느냐가 더 중요하게 보거던요.
최근에 본 액션 영화 중에 최고였습니다.
데드풀도 좋았지만 폭군이 더더 좋았고
인도액션영화 몽키맨, 킬은 잔혹하다 해서 봤는데 액션 스토리가 하품 나왔던..
폭군과는 비교도 안될 영화였고
베테랑도 액션은 잘 뽑혔다고 생각했지만 폭군에 비할바가 아닌 느낌이네요.
빨리 시즌2를 내 주던가
아쉬웠던 마녀2 이후를 내 주던가 해 주길 바랍니다. ㅎ
개인적으로 차승원 이야기 초윤수 이야기도 나와 줬으면 해요. 그럼 인물이 더 탄탄해지고 전체적으로 마녀 세계관이 더 재밌게 올 것 같습니다.
조윤수는 한국 오리지널이고 김다미 신시아는 아닌데 조윤수가 가진 약점이 어떻게 극복이 되는지, 김다미와 신시아와 협력 관계가 되는지, 차승원은 어떤 역활로 나서게 될지 다 궁금해지네요...
그런데 다음 작도 디즈니나 넷플릭스로 나오길 바랍니다. 극장 상영이 아니니 대사나 액션 강도가 이토록 흡족해지네요. 15세 관람가로는 마녀 세계관의 액션을 다 보여 줄수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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