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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 미드,웹툰

이로운사기 천우희 원맨쇼 재미 포인터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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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재미를 느끼는 드라마 이로운 사기입니다.

 

공감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

 

비록 뻔한 클리셰가 있다고 하더라도 스토리의 재미를 위해 어쩔수 없는 장치들이기도 하고 이 모든것을 덮어 버리는 천우희의 연기를 보면서 큰 만족을 하고 있어요

 

천우희가 연기하는 이로움은 전적으로 천우희의 매력 폭발을 시킬 배역입니다.

 

이로움을 이토록 맛깔나게 연기하는 천우희

사기칠때 찬찬히 관객에게 전하는 설명충 역활까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해 내는 연기를 보자니 역시 보통 연기력이 아님을 알 수 있어요.

 

 

 

 

이로움에 대한 설정이 무척이나 흥미롭습니다.

5살, 백과사전 전집을 외웠던 암기 천재의 능력에 범죄 양성소인 감옥에서 온갖 능력을 업그레이드 했고 천재 사기꾼이 완성되었어요.

 

게다가 냉정하다고 해야하나, 냉철하다고 해야하나,

10년간 복수를 위해 많은 설정을 했을테지만 너무나도 손쉽게 감정의 변화 없이 복수 대상자에게도 살인을 태연히 저지럴뻔한 모습을 보면 과잉 감정으로 고구마를 먹이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 고구마를 변호사가 대신 짊어지게 하는 뻔한 짓만 없으면 재미는 배가 되겠어요.

이로움이 앞으로 복수를 위해 어떻게 풀어갈지 흥미진진해 지네요.

 

 

 

 

물론 뻔한 설정들이 없진 않아요.

 

과공감 증후군을 앓고 있는 한무영 변호사는 어릴때 이로움과 만난 적이 있었다는 설정도 그렇고, 지나치게 열심인 보호관찰관 역활도 그렇고, 적목재단에 이로움과 같이 있던 천재들이 이로움을 도와 빌런들을 처리한다는 것이 뻔한 클리세이긴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덮어 버리는 천우희가 연기하는 이로움.

 

 

인간미는 1도 없는 이로움과 정반대로 인간미가 넘치다 못해 흘러내리는 인물 김동욱이 연기한 한무영 변호사의 조합은 뻔한 설정을 어느 정도 이해 시켜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뻔한 설정이 너무 뻔해 버리면 식상해져서 중도 포기하겠지만 천우희가 충분히 커버 해 줄것 같네요

현재 2화만 보더라도 그런 믿음이 올라갑니다

 

 

 

 

빌런 적목재단은 어떻게 적목 키드들을 힘들게 했고 이유는 무엇이고 왜 이로움 부모를 죽였는지 관람 포인터가 될 지점들이 넘쳐납니다.

 

그리고 조연들이 이로움을 어떻게 도우는지 그 진행 설정들도 궁금해 지네요

조연들 매력들도 모자라지 않거던요

 

 

 

특히 보호관찰관으로 나오는 고요한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을 가졌고 이 튀는 성격이 이야기를 어떻게 더 업그레이드 할지 궁금해 져요

 

그리고 변호사의 정신과의사는 지나가는 배역인 줄 알았는데 고요한과 묘한 관계를 만들어가면서 이로움과 한편이 된다니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가장 눈여겨 볼법만한 케릭 해커인 정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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