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향1 배심원들 악인전을 넘을 수도 있는 절묘한 수작 재밌네요 무거운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아닙니다사건 자체는 아주 무거운데 분위기적으로는 코메디에 가까워요연출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모든 배우들 연기가 다 좋으네요홍승완 감독의 입봉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연출이 오래 먹은 구렁이 향이 날 정도로 잘한 것 같습니다다만 아쉬운 점은 확 터지는 맛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전체적으로 밋밋하게 흘러가지도 않아요밋밋하다면 몰입도가 떨어졌을텐데 몰입도가 상당히 좋았거던요집중해서 보았어요 존속살인사건인데 이미 범인인 아들은 자기가 했다고 자백을 했죠그러다 보니 경찰도 검사도 제대로 수사 안 한 티가 팍팍나는 도저히 이해 안가는 증거들을 모아 놓고 재판을 하는데이 부분이 가장 어이가 없긴 했습니다 2008년도 경찰과 검찰의 무능함이랄까? 지금 보면 도저히 이해 안가는 아니 저.. 2019.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