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8 2018.01.05 00:38

신과함께 강철비 1987 비교 해 보자 독과점도 문제고



늦었지만 신과함께 강철비 리뷰를 해 본다

그러면서 1987을 비교 해본다


영화는 개취존중이다

자기는 신과함께를 잘봤는데 까면 욕하는 분위기

반대로 1987, 강철비도 마찬가지다







신과함께, 1987의 틈바구니에서 버티기 힘들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1987 개봉 전날 겨우 시간을 내어 봤다 

신과함께는 초딩 조카로 인해 먼저 봤다


롯데와 CJ 두 영화와 싸움을 붙은 NEW가 잘못한거다 극장도 없으면서 뭔 배짱으로

개봉을 일주일만 빠르게 했어도 이렇게 쉽게 극장을 빼았기지 않았을 것 같다







신과함께도 리뷰를 해야하는데 뭐랄까 딱히 매력적인 면들을 찾아 보기 힘들고 특별한 면이 없기에 안하고 있었다

1987은 시사로 보았기에 제일 먼저 본 셈이다



신과함께...좀 유치 신파는 과하지만 가볍게 볼만하다

강철비...이야기의 힘을 느낀다 스토리 또한 매력적 두 철우의 케미 또한 좋다

1987....인생작 영화의 완성도가 이토록 높다니 재미와 함께 정말 잘 만든 현대사


굳이 세 영화를 비교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영화적 완성도를 따지자면 1987이 가장 잘 만든 영화로 꼽을 것 같고 

새로운 영화 스토리의 세계를 넓힌 기념비적인 영화로는 강철비가 이어 받을 것 같다 

물론 영화적 재미와 독보적 스토리도 나름 큰 평가를 받고 있다


신과함께는 가장 많은 이들이 본 영화로 천만영화 대열에 들어섰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다

한국인에게 잘 먹히는 가족 영화와 저승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결합은 잘 된 것 같다

하지만 너무 뻔한 신파적 요소는 아쉽다 그나마 아이들에게 먹혔다는 점이 천만의 힘이 아닐까







신과함께에서는 두배우가 돋보였다

먼저 이정재 특별출연으로 짧은 분량인데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염라대왕







두번쨰가 실제 주인공이라고 해도 무방한 김동욱

사실 신과함께는 김동욱으로 시작해서 김동욱이 마쳤다고 볼 수 있다

그외는 솔직히 많이 많이 아쉽다







하정우 주지훈은 별 카리스마도 없고 깊은 맛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나마 나았던 케릭은 김향기 


옷도...참


하정우는 여태 그가 보여준 자연스러운 연기에서 벗어나서 

가장 어울리지 않은 옷을 입은 느낌이 강했다 

주지훈은...어휴







하지만 가장 실망한 이는 바로 차태현

연기도 어슬프고 영화에 녹아나지도 않고 혼자 겉도는 느낌이 왜이리 묻어났는지

아이돌이 처음 연기하는 느낌이 연상 될 정도였다고나 할까

그것과 함께 차태현과 CG의 부자연스럼움은 더 그 느낌을 강하게 했다

그러다 보니 영화에 나도 녹아들지 못하겠더라


아래 장면에서는 더욱 그런 부자연스러운 CG가 있었다

물론 우리나라 cg에 들어가는 비용으로 잘 뽑은 것만은 사실인데

그래도 이미 높아진 보는 눈은 어쩔 수 없더라

사막은.....어휴








신과함께가 신파라고 하면 난 슬프고 공감만 가더라...하는 분들도 계시다

공감을 받았고 부모님에게 효도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그걸로 좋은것이다


그런데 왜 신파를 이야기 하냐 하면 원작에선 평범한 회사원이 었던 김자홍은 소방관으로나오고

총기오발 사고로 억울하게 생매장 당해서 죽은 원성연병장은 김자홍 동생 김수홍 으로 바꾸면서 한발 더 나아가

자홍,수홍 어머니는 농아에 불치병 환자로 울 수 밖에 없는 판을 만든다







자홍이는 그런 홀어머니 때문에 밤낮없이 일하다가 화재현장 에서 어린아이를 구출하다가 추락사

자홍을 우리가 영웅으로 생각하는 소방관에 의로운 죽음 그리고 동생은 더욱 울수밖에 없는 착한 말년 병장으로 만든 이유가

제작사의 변명 ( 형제 묶은 이유는 투트랙으로 제작하기 위한 방편 )하고는 너무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이렇게 관객에게 울어라 하는데 어찌 울지 않겠는가

하지만 이내 감독이 울어라 밀었다는 것을 깨달은 뒤에는 기분이 나빠진다는 점이다 

국제시장 또한 그랬다 그런데 이런 신파가 먹힌다니 제작사도 그렇게 만들 수 밖에 없겠지







김용화 감독은 미국에 비해 적은 돈으로 적은 인원으로 빡시게 뺑뺑이 돌려서 

이런 CG를 만든것에 엄청 자부심을 느끼는 인터뷰를 했더라

게다가 천만 영화가 든것을 자화자찬했더만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잘 만들었구나, 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씹고 싶어도 큰 문제가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 (기사참조)


내 눈에는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 할 부분이 ...........음

김용화감독 어쩌면 설화를 경험할 것 같다 앞으로 자기 영화 계속 독과점 혜택을 볼 것 같은가?

상영관 독과점이라는 뇌관까지 건들였다 







공급자의 문제는 아니다 소비자의 선택 문제"

"극장이 특혜를 주려고 쥐고 있다 하더라도 사전예매량, 1순위 관람 의향, 선호도, 인지도를 다 종합하고 

관객들 출구조사를 다 하고 나서 스크린수가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염려하실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독과점의 논란은 다른 영화를 애당초 볼 수 없게 만든데 있다

조조 아니면 심야 이렇게 편성 해 놓고 예약만으로 판단 한다는 것이 옳다는 소리를 

그것도 감독이 하고 있다







군함도의 독과점 논란에서 류승완 감독은 독과점이 틀렸다고 오히려 말했는데도 욕을 다 먹었지

물론 나도 안다 독과점에 감독의 권한은 1도 없다는 것을 극장이 판단하는것을

아무리 역대급이라고 하더라도 양보해서 최대 1,000개로 시작하고 그래도 넘쳐나면 늘리면 될텐데

2.000개로 욕 먹은 군함도 그래서 1700개관으로 아슬 줄타기 하는 작태는 1987도 마찬가지로 어떤 영화던 욕 먹어야한다

강철비도 그렇고 위대한 쇼맨도 그렇고.....왜 관객들이 보기 힘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신과함께는 천만 영화가 되었다

그 힘은 일단 웹툰의 힘이 아닐까한다 신과함께를 즐겨 보던 이들의 힘이 먼저 일테고

두번째는 12세관람가이다 즉 유아들도 부모 손 잡으면 볼 수 있다는 점이 두번쨰 힘이 아닐까한다



그에 반해 1987은 오히려 신파를 최대한 최대한 절제를 했다 

그럼에도 눈물은 줄줄 흐른다 하지만 눈물이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았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차이점을 가진다

신파라는 요소가 자연스러우냐 아니면 관객에게 울어라 울어라 하는 것이냐

그 차이점은 눈물 뒤에 밀려오는 느낌 !!


이제 신파와 심금의 차이는 좀 알아 채야하지 않을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박평식 평론가의 한 줄평은 딱 내 느낌이다

요즘 중국 영화를 보면 유치함이 극을 달리는데 신과 함께도 그런 느낌이 강했다







강철비 제목에서 느껴지는 이 강렬함

남북관계를 이토록 매력력?으로 힘있게 끌고 갈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너무 늦게 보아서 다른 사람들을 생각도 늦게 접한게 아까웠다

좀 더 활발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을텐데


아직 아무도 시도 하지 않은 남과 북의 정치 액션물이다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할 수 있겠다







강철비 스틸레인이 쏟아지는 이 장면은 정말 강렬하더라

정우성, 북한, 특수공작원 이런 케릭이 나오는 것 치고는 액션은 생각보다 많이 작았지만

그 액션들이 하나같이 힘있게 진행 된것 느낌이다


강철비는 긴박하게 돌아가는 정치 영화에 가깝지 않을까

남북한 문제 핵무기 쿠테타 그 이야기가 촘촘하게 이어지고 미국 중국 일본까지 핵에 대한 그들의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다


양우석 감독이 박학다식하다고 인터뷰를 보았는데 

밀덕이 보아도 놀라울 정도로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하더라 

저야 모르니 그냥 저냥 넘어갔지만







와....조우진의 연기 변신은 어디까지인지 궁금 궁금

1987에서 박종철열사의 삼촌은 몰라봤을 정도였고

강철비에서는 냉혹한 전사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말 놀라웠던 정면은 시체를 이용하여 지하를 공격할 때 였는데

와우....절로 소리가 나더이다







정우성과 곽도원의 케미도 상당히 좋았다

뭐랄까 자기들이 잘하는 분야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연기가 자연스러웠음

다만 정우성의 북한 말은 자막이 첨가 되었다면 어떠 했을까 싶은 맘이



강철비는 개봉 첫주 이후 개봉관을 다 빼앗기면서 무너질 것 같았지만 그나마 뒷 힘이 작용하여 

현재 400만을 넘기고 있다 이 정도면 손해는 보지 않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 영화가 이 정도에서 멈추는게 참 아쉬움이 많이 묻어난다







북한 여공으로 어떨결에 남한으로 내려 온 인물을 연기한 이들의 연기도 좋았다

강철비는 판에 박힌 스토리가 아니라서 더욱 신선함을 가질 수 있었는데

이야기 자체도 힘이 넘쳤고 결말도 나름 괜찮았다

양우석 감독의 말마따나 북핵에 대한 우리의 의식이 안일하기는 하다







그런데 전쟁이 터지면 생과 사는 하늘에 맡겨야 하지 않을까?

매번 이야기 하지만 삼성일가가 다 비행기 타고 나간다 이러면 전쟁이 나는거라 생각하면 됨

그럼 총들고 싸우는 수 밖에 더 있냐 일개 서민은...


내가 안달 복달 한다고 달라지지도 않을 것이고 어짜피 결론은 대통령이 내리는 것 다만 ......

그 과정은 예의주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1987은 이미 리뷰했다 나의 인생작이라고 할만큼 영화는 역사적 의의를 넘어서서

영화적으로 엄청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현대사라고 지레짐작 무겁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을거다

무겁기는 하지만 영화는 정말 재밌다 스릴러적 요소가 가미 되어 집중력을 배가 시켰고

신파 요소는 최대한 배제 했지만 흐르는 눈물은 막을 수 없더라

절대 후회하지 않을 영화이다


1987은 무거운 현대사를 영화적인 재미와 완성도를 잘 버무린 뛰어난 비빔밥같다 

 물론 관객의 나이에 따라 성향에 따라 가슴에 와 닿는 크기는 차이가 있을거다 

 1987은 신파가 아니라 심금을 울리는 울리는 영화는 만나보기 힘들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