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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마녀(마동석 녀자버전) 시사 리뷰 김다미의 매력에 빠진다 퐁당 엄청나다

by 사라보 2018.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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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동석자버전은 익스트림무비의 jimmani님이 가장 먼저 지으신...도용했습니다 


이것보다 마녀를 제대로 표현한 글은 없는 것 같아서 ^^


왜 마동석이 연상되는지는 영화를 보면 단번에 범죄도시가 연상되는 ..







마녀는 새로운 액션의 길을 만들어 내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결과물이라고 본다


악녀와 미옥은 여성 액션물이라고 하지만 너무 뻔한 여성의 틀안에 갇힌채 영화를 만들었지 


게다가 신파와 사연 그리고 사랑 이딴것을 모두 버무렸는데 미옥은 그것에 모두 함몰이 되어 버렸고 악녀는 액션만 살아남았지


물론 어느 정도의 장치는 있어 양엄마가 치매에 걸린다던지 농장은 빚이 많다던지 그런데 이런 것에 깊이 빠지지 않는다


또 후반부 반전은 2편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마녀 스토리는 어떻게 보면 뻔한데 이상하게 보고나면 뻔함이 절대 안 느껴져 희안해


아마도 한국영화의 기본 공식인 신파와 사연들의 기름기를 쫘악 빼면서 한국의 정서를 살포시 입힌 결과가 아닐까







영화 보기전에는 한나라는 영화가 연상되었지 강인한 체력, 치명적인 살인기술 완벽한 전략을 가진 열여섯 살 소녀 이야기인데


좋은 스토리텔링을 가졌지만 이야기 전개 액션 이 모든것이 많이 실망 스러웠던 영화


이런 한나의 능력에 데드풀 같이 실험으로 탄생한 병기 쯤이려나 했다


이런 느낌은 주연배우 김다미를 만나면서 바로 없어져 별것없는 초반부터 그녀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더라







이 아이가 앞으로 어떤 액션을 보여 줄까 기대감에서 조금씩 드러나는 그녀의 능력


하나 둘씩 그녀와 연결된 고리가 나타나기 시작하니 집중에 또 집중


일단 모든 영화의 탄생편은 과거 부분과 현실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 하기 떄문에


좀 지루함을 느낄 수 있는데 난 김다미의 매력(연기)에 그냥 풍덩


지루할 틈이 없었다








아... 최우식과 만나는 기차씬의 연기는 

정말 좋더라


계란을 입안에 가득 머금채로 두려움의 표정을 만들어내는데 아...좋더라


이 얼굴이 후반부 변하는 것을 보면 

어후...뭐 웃으면서 액션을 했다고 하는데 얼굴에서 주는 느낌이 확 달라져 있어







그리고 김다미의 절친으로 나오는 고민시의 연기도 아주 흡족한데 어디서 많이 본 배우인데 ...최근 드라마 라이브에 나왔구나


오양촌과 안장미 딸로 나왔던 ......이 둘의 연기 합이 정말 좋았다







박훈정 감독의 영화는 피비린내가 가득한데 신세계 VIP를 보면 정말 피비린내가 물씬 하지 않나


악마를 보았다 극본가다 이것으로 말 다한 그러다 보니 그에 반응하는 것이 극과 극을 달리는데 이번에는 많이 본성을 억눌렀다고 하더라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피가 철철 넘치지는 않는다 그래도 가공할 능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오긴 하지만


빠르게 전개로 이런 부분을 많이 상쇄시켰다 난 많이 불만족하지만







너무 본성을 억눌렀던걸까 당연히 나왔어야 할 부분도 너무 잘라먹은 느낌이 드는데 


바로 이 여전사의 칼을 쓰는 능력이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아쉽다 이미 다 끝난 뒤만 보여주면서 아쉬움을 주네


칼 액션은 총 액션 보다 훨씬 감독의 입맛에 따라 잔혹함의 수위를 높일 수 있는데 너무 안정적으로 갔다


물론 15세 관람가 이 탓이 크다!!


그러니 아저씨급은 절대 아니다 아저씨는 마녀에 비하면 훨씬 잔혹하지







일명 귀공자로 나오는 최우식은 악동의 느낌을 잘 표현하는데


이런 악동의 성격은 아무일도 아닌 것처럼 잔혹한 일을 스스럼없이 하지 


기차씬도 좀 약했고 이 사진의 씬도 약한 것 같았다


이 둘 케릭을 좀 더 살벌하게 액션을 하는 모습들을 중간 중간 끼워 넣었다면  


혹시나 초반 지루함을 느꼈을 관객을 미연에 방지 했을 수도 있고


후반 액션은 더욱 살아 났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많았다 


왜 이런 케릭들이 주인공과 붙으면 너무 허무하게 깨져버리잖아



아 물론 후반 액션은 지금껏 보여준 한국 액션영화와는 궤를 달리한다 







이런 히어로 액션 보다는 







이런 액션이 더 우리에게 감칠맛을 주잖아


그런데 여고생이 싸운다고 생각 해봐라 더군다나 강력한 파워를 가진 여고생


그런데 참 희안한게 분명 원톱 여성 액션 영화인데 여성 액션물이라고 생각이 안들어 


아마도 여성액션이 대부분 주위 무기나 기술로 승부하는 액션이 주를 이루는데 


자윤은 그런 것을 무시하고 더 강한 파워로 싸우니 그런 것 같다







3부작이라고 하는데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대박 나서 안정적 지원 아래 빨리 만들어졌으면 한다


어떤 영화이던 탄생편은 평범하다 그런데 그 평범함이 이 정도라면 2편은 어떤 결과물을 낼지 상상이 안된다


초반부터 김다미의 매력은 엄청나게 표출이 되었다 이런 매력을 제목 마녀 답게 어떤 악마성을 보여 줄지 모르겠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케릭은 이제 만들어 진 것 2편은 필수일 듯하다


1편의 부제가 '전복'이라면 2편의 부제는 '충돌'이다. 속편이 만들어진다면 '자윤'의 비밀에 얽힌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한다


2편은 19금으로 가자







그리고 조민수의 이런 면모를 볼 수 있다니 사이코 기질이 다분하면서 시크 도도한 성격의 닥터백


이런 성격을 표현하기 쉽지 않을텐데 너무나도 잘 표현해 주어서 영화를 한층 더 살려내고 있다


표정 눈빛 연기 그리고 말투까지 너무 잘 그렸어







아쉬움이 있다면 박희순 케릭이라고 할까?


어디서 많이 본 느낌 영화 용의자를 연상케 하기도 하고 VIP를 연상케도 하고 


박희순이 맡은 배역들은 모두 비슷한 느낌이 드는데 여기서도 예외가 아니다


정말 많은 영화에 나오고 있는데 박희순 하면 정형화된 느낌이 든다


연기를 못하는 것이 절대 아닌데도 박희순은 이러할 것이다 이런 느낌이 먼저 드는 것


이건 배우로서 아주 큰 치명타인데.....


흠...........박희순 나오는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하여간 정말 오래간만에 만나는 흡족한 영화로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딱인데 액션 뿐만 아니라 서사도 훌륭하다


우리도 신파 뺴고 사연 팔이 빼고 재밌는 영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시점에 왔다


부모님과 시사 참석한 분도 계신데 부모님들이 아주 만족했다고 하는 글을 보면 대박 조짐이 보인다







김다미를 실제 보면 

모델같이 비율이 아주 좋다


그리고 영화에서 보여지는 이미지가 안보이기도 하고 천의 얼굴이련가


신인여배우상으로 강력한 후보다


다음은 제작 속사정이 나오는 박훈정감독 인터뷰입니다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3553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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