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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쌍다반사

골로프킨 알바레즈 2차전 대전료만 봐도 편파는 예상 그런데 과연 편파판정일까? 3차 는 기본임

by 사라보 2018. 9. 16.


골로프킨이 졌다 그것도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28, 멕시코)에 0-2(113-115, 113-115, 114-114) 판정패했다.

한국에서야 많은 사람들이 이번에도 역시 편파 판정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권투계는 인기와 돈을 쫒아간지는 오래되었다

1차전은 누가 봐도 골로프킨의 우세임을 알았고 전현직 권투선수들도 골로프킨이 이긴 경기라고 말했으며

알바레즈가 118-110 이겼다고 한 부심 아델라이드 버드는 경고를 주었지만 역시 눈가리고 아웅이다

( 1차전의 자세한 내용 https://garuda.tistory.com/2280 )

같은 멕시코인 프로모션이 호야 아닌가



미국 내의 인기는 알바레즈가 월등하다

미국인들이 바라 보기에는 골로프킨은 저 쪽 변방의 인기없는 권투선수 중에 한명으로 밖에 보지 않는다

그렇기에 골로프킨은 무조건 K.O 아니면 이기기 힘들만큼 편파가 곳곳에 숨어 있지

뭐 대전료만 봐도 눈에 보이지 않나



1차전의 대전료는 알바레즈가 2000만 달러(약 227억원), 골로프킨은 1500만 달러(170억원)

2차전의 대전료는 일단 기본 대전료로 알바레즈가 5백만불, 골로프킨이 4 백만불인데 나중에 ppv, 게이트, 티셔츠 판매까지 다 포함하면 저것 보다 10 배씩 더 받는데

일단 골로프킨은 1 차전 보다 훨씬 더 나은 조건으로 계약을 했지만 여전히 알바레즈가 많이 받는것도 참...



아무리 인기가 앞선다고 하나 세상 유래 없는 도전자가 더 많은 파이터머니를 받는 이상한 권투계가 되었버렸음

뭐 아무리 편파가 눈에 보인다고 해도 입장을 챔피온이 먼저하는 개판까지

메이웨더가 권투를 재미없게 만들고 쇼로 전락 시키더니 알바레즈는 한 술 더 뜨서 편파와 인기만으로 챔피언을 먹는....

대전료야 그렇다 치저라도 입장까지 이런 식이니 편파 논쟁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자기들이 만든거임


그런데 과연 이것만으로 편파판정이라고 할 수 있을까?



골로프킨이 알바레즈와의 2차전에서 진 것은 ‘실질적인 피해’를 중시하는 쪽으로 변화된 미국 주 체육위원회 채점 방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에서 온거라고도 말한다

이제는 채점 방식이 쨉 보다는 한방이 얼마나 더 큰 타격을 주었냐 이것을 본다는 거다



파워펀치 적중률과 잽을 보면 확실히 알 수가 있다고 하는데 이게 골로프킨은 잽만으로도 일반선수의 강펀치에 맞먹지 않나

그러나 이제 나이가 든 골로프킨 예전만큼 강한 충격을 주지 못하는 잽이 아쉬울 따름이다

파워 펀치를 골로프킨이 1·4·6·7 및 8~12라운드에서 힘이 실린 공격을 더 많이 맞았다고 판단한다는데

그러나 일반인이 보기에는 9라운드 이후에는 확실이 골로프킨이 우세라고 보지 그러니 여기서 편파라는 말이 나온다

게다가 알바레즈는 더 많은 파워 펀치를 뻗기 위해 잽 빈도를 확연히 줄이고 득점에 최적화된 방법으로 영리하게 싸워다고 분석하네

자연스럽게 공격 시도 대비 성공률은 심지어 잽 공방에서도 골로프킨보다 알바레즈가 앞섰다

이런 채점 기준을 알바레즈는 영리하게 이용했다고 볼 수도 있는



재미난것은 현재 미국 내에서도 판정에 대한 말이 나오고 있다네

미디어들의 판정은 실제 판정과 다르게 나오고있는데 경기를 본 미디어 18곳 알바레스의 승리를 채점한 곳은 MMA브라질(115-113) 하나고 

ESPN, LA타임즈,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 기자 등 7명이 114-114로 무승부를 채점했고 나머지 10명이 골로프킨의 손을 들었다. 

이 가운데 116-115로 1점 차 승리가 1명, 115-113 2점 차 승리가 2명 나머지 6곳은 116-112을 채점했어

이 정도면 1차전과 같은 편파 논란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조건임



알바레즈는 정말 뛰어난 테크닉을 가진 선수로 메이웨더에 뒤지지 않을만큼

그러나 앞으로 알바레즈 하면 약물 편파판정 챔피온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닐거임

이날 경기는 골로프킨의 미들급 21차 방어전이었는데 복싱 전설 버나드 홉킨스(은퇴)가 보유한 미들급 역대 최다 방어(20차) 기록을 경신을 못하고 말았어 아쉬움이 더 크네

편파판정은 권투에서 항상 뒷말이 나왔어 원래 적진에서 싸우면 챔피온이라 해도 K.O아니면 항상 논란에 휩싸이는데

1차전같이 전현직 복서들이 만약 골로프킨의 손을 들어 주면 3차 재대결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이런 흥행을 호야가 놓칠려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재대결을 해도 이번같은 애매한 경기라면 골로프킨은 또 질것 같은...K.O 아니면 답 없음

골로프킨은 프로복싱 40전 38승 1무 1패, 알바레즈는 53전 50승 2무 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