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아이를 낳기를 권장하는 요즘은 잘 이해 가기 힘든 시대
1가구 1자녀 산아제한법으로 인구증가를 통제하는 사회에 7쌍둥이가 태어난 이후 벌어지는 영화다
같은 이름을 가지고 요일에 맞추어 한명씩 학교를 가고 직장을 다니는 아이들
스토리 자체가 흥미를 끄는 요소가 많았다
다만 항상 이런 영화들이 흥행작이 되느냐 흥미를 끌지 못하느냐 차이는 용두사미인데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이야기의 촘촘함이 너무 허술했었다는게 너무 아쉬웠다
이 영화의 힘은 누미 라파스에 있다
혼자서 7명의 각기 다른 성격을 연기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터인데
이 어려운 연기를 해 내다니 정말 대단하다
밀레니엄 시리즈 1.2.3편으로 널리 알려졌고 프로메테우스 주연으로 꽃을 피웠던 배우로 연기력이 아주 뛰어난 배우이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제목 그대로 월요일이 출근 후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 그 후 경찰이 아지터를 습격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고
그들은 생존을 위해 탈출 그와 동시에 월요일을 찾는 스토리가 진행할 수록 구멍이 뻥뻥 뚫린 면을 보게 되더라
그녀들을 쫒는 이들에게 7쌍둥이들은 하나 둘씩 목숨을 잃게 되는데
7쌍둥이 중에 육체적으로 가장 뛰어난 인물이 행동을 하고 컴퓨터에 뛰어난 인물이 서포터를 한다는 상식을 파괴한 점은 아주 좋았는데
이후 특출한 능력이 없는 아이와 다른 형제가 해결하는 점에서 액션의 부족함과 재미의 반감이 생긴 것 또한 어쩔 수 없었다
후반부 반전은 상당히 괜찮았는데 그것에 도달하는 부분은 상당히 느슨하다
게다가 해결을 위한 결말도 사실 많이 아쉬웠다
후반부에 남은 것은 반전 하나 그 외 결말에 도달하는 파트를 왜 이렇게 허술하게 진행을 했는지 모르겠다
이야기를 억지로 끌고가는 느낌이 드는 그리고 결론에 도달해서는 힘이 다 빠져서 끝을 맺어 버린다
영화 스토리를 그대로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좀 더 촘촘한 내용으로 진행이 가능했을때 막 땜빵을 하는 느낌이 들었다
좋은 소재를 그냥 저냥한 영화로 만들었다고나 할까
솔직히 토미 위르콜라 감독은 데드 스노우로 매니아를 만들어 낸 감독인데 데드 스노우는 정말 기발한 좀비 영화였고 재미까지 꽉 잡았는데
어떻게 이 영화는 이렇게 진행을 했을까 의문 투성이다
누미라파스의 대단한 연기 하나만으로도 이 영화는 볼 가치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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