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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 천만영화 이하늬의 출렁이는 볼살이 신의 한수 진선규는 포텐이 터졌네

by 사라보 2019. 2. 6.


천만영화를 달성한 극한직업은 이번 대진운도 설날운도 모두 가져가서 제대로 포텐을 떠뜨렸다

스토리는 기발하지만 생각한 만큼 움직이는 뻔한 스토리이기도 하다

그러니 스포 자체가 무의미하다



다만 오로지 유머 하나만 잡고 만들었기 때문에 단백한데 이 단백한 유머를 즐긱ㄹ려면 스포로는 답이 안나온다

무조건 봐야만 느낄 수 있기 때문이지 다들 이구동성으로 "봐라 그럼 재밌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이 입소문이 결국 천만영화 타이틀을 얻게 만들었네



유머에 로맨스에 신파까지 잡는 것이 보통 영화의 기획인데 그러다 보니 이것저것 다 놓쳤던게 최근 코미디 영화의 말로였지

하지만 극한직업은 진중한 스토리에 유머로 일관 안 보고는 대화에 참여할 수가 없는 영화다



극한직업의 히어로는 누가 뭐라고 해도 이병헌 감독으로 전작 스물에서는 19금 단어로 코메디를 만들어 내었고

바람바람바람은 바람을 이용한 코미디를 했지만 아쉽게도 흥행이 되지 않았지 

이렇듯 코미디에 일가견이 있는 감독으로 뻔한 코미디는 절대 하지 않는다

극한직업이 천만을 달성한 이유로 첫뻔째는 적절한 상황에 터지는 대사에 있다

웃길려고 하는 대사가 아니라 진지한 상황에서 만들어지는 대사가 웃긴거다

진지한 상황에서 입에 착착 붙는 대사들이 기막히다



극한직업의 웃음에 진선규와 이하늬 두 배우가 이렇게 빛나게 발생할 줄은 상상도 못한 것 같다

진선규는 전작 조선족 깡패로 진짜 조선족 같은 깡패연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유머까지 소화하는 못생긴 얼굴을 가진 형사로 변신 그것을 제대로 해 낸다

역시 연기가 되니 어떤 역도 제대로 해 내는 것 같아



사고뭉치 형사가 절대미각을 가졌다 이 설정 하나만으로 진선규의 케릭은 살아 움직이는데

후반부 액션까지 제대로 보여준다

그러니 진선규 케릭의 힘은 무시무시할 정도로 극한직업 전반에 녹아들 수 밖에



하지만 진선규도 이하늬가 없다면 재미가 떨어졌을것이다

무엇보다 이병헌 감독은 이하늬의 출렁이는 볼살을 기막히게 잡아내었어

볼살 하나로 여태껏 이하늬에 대한 기존 이미지를 다 엎어 버렸지 신의 한수였던 볼살!!!!



이하늬가 맡은 배역 자체가 베테랑의 장윤주를 연상케 하지만 좀 더 막나가고 걸걸한 대사는 더욱 찰지지

이하늬가 이런 면모를 보여준다는 것도 신선하지만 이런 걸걸한 입을 가진 모습이 정말 잘 어울릴 줄이야 상상도 못했다



그리고 단단하게 중심을 잡아 준이는 바로 류승룡

이미 7번가의 선물에서 코미디를 보여 준 바 있기에 아마도 다른 배우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않았나 싶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이 대사 하나로 극한직업의 중심을 간단하게 잡았다



우리가 이동휘를 생각하면 바로 응팔을 생각 할 수 밖에 없고 그의 코미디 연기는 일가견이 있음을 알지만

반대의 케릭터를 설정한 것 또한 이야기의 양념 구실을 해 준다 코미디가 흘러 나올 수 있는 토양 구축을 이동휘 케릭으로 만들어 갔다고 할 수 있지

막내 역의 공명은 사실 묻어가는 케릭이라고 보여지지만  일의 시작을 만든 무대뽀 정신 양파를 까는 막내의 설움까지 제대로 양념을 치면서 활약했으며

마지막에 공명은 약에 취해 제대로 웃음을 던진다

"처음으로 범인을 잡았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나~~~"



이 5명의 케릭터 조화가 제대로 빛을 발휘 큰 웃음을 던져 주었다고 본다



그리고 1987 박종철 아버지역으로 눈물을 선사했던 배우 김종수까지 웃음을 던져 주게 만들었어

즉 그냥 지나가는 케릭이 없었다



마약 똘마니 까지 합세 웃음을 던졌으며 게다가 이들의 멋진 몸매까지 볼 수 있었으니



보통 이런 코믹 영화에서 두목들은 허술하게 나오는게 대부분이다

그런데 잔인함을 보이고 진중함까지 가진 두목 케릭은 틈틈이 웃음까지 안겨 준다

오정세가 연기한 케릭이 오히려 보통 코믹영화에서 나오는 그런 두목이지 신하균은 좀 신선했어



극한직업에서 웃음을 주지 않는 약간의 비중있는 케릭은 딱 둘인데



스치기만 해도 천만을 만드는 배우 김의성은 그래도 웃음을 주는 양념 역활이라도 했지만 넘버2는 웃음기를 완전히 뺴고 연기한 유일한 연기자다

신하균이 연기한 이무배의 여성보디가드 역의 장진희는 끝에 가서 살짝 웃음을 주거던 개 ㅅ ㄲ



하지만 두가지 아쉬움이 있었는데 

하나는 배에서 액션이다 

솔직히 어떻게 결말이 날지 뻔한데 이 장면이 나름 길게 나와서 의문이었다

관객으로서는 뻔한데 길고 액션도 볼 것 없었으니 지루하더라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어 전혀 의미가 없었거던



두번째는 여성보디가드와 이하늬의 액션이었어 

이하늬의 액션씬은 좀 불만족 스러웠어 전체 막 싸움씬을 보면 너무 흐느적 거렸거던

이 장면이 개싸움을 표했기에 그랬다면 

극중 여성 보디가드 선희와의 싸움은 좀 더 실감나게 길게 만들어 주었다면 어떠 했을까

선희역을 맡은 장진희는 모델 출신인데 정말 액션 연기가 자연스러웠다 힘이 실리는 파워풀한 액션이 좋았지

그러니 이하늬와 같이 액션을 살렸다면 완벽한 마무리가 되지 않았을까

베 액션이 잡아 먹은 것 보다 이쪽이 더 살아났어야 했다


그런데 그냥 결말을 내지 않더군

이하늬의 입술 액션은 최고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