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최신영화 2019.07.11 21:56

롱샷 재밌다 시간이 순삭이다 더불어 샤를리즈 테론의 미모까지 감상


제목 롱샷 Long Shot 뜻은 1. 거의 승산이 없는 선수 2. 예상 외의 결과 3. 확률이 매우 낮은 일

이런 뜻이라고 나오는데 우리 말로 쉽게 풀어 보자면 못 올라갈 나무라고 생각 하면 된다


미국식 유머는 웃음 포인터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다

하지만 롱샷은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쓸데없는 유머 보다는 상황과 인물로 코미디를 만들었고 기본 줄거리는 로맨스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웜바디스의 조나단 레빈이 감독했다


무엇보다 롱샷에는 샤를리즈 테론이 나온다

그녀의 아름다움을 영화 내내 볼 수 있으며 코미디 물임에도 그녀의 연기는 빛이 난다


그리고 황석번역이 참 좋았다

미국에서는 누나라고 잘 하지 않을텐데 누나 어쩌고 저쩌고 반말 하는 식으로 대화를 하는 것이 묘하게 착착 달라 붙더라

이걸 황석희 번역가가 밀어 붙인 결과라고 하는데 정말 신의 한수라고 본다 



샤를리즈 테론은 뛰어난 외모만으로 승부하지 않는 연기자다

장르에 국한 되지 않는 연기, 외모 변화와 더불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까지


내가 최고의 액션 장면으로 치는 영화는 아토믹 블론드의 계단씬 역시 샤를리즈 테론이다

긴 롱 테이크로 잡아낸 액션은 어느 영화도 따라 가지 못한다고 자부하는데 

보통 뛰어나고 멋진 액션 영화들은 컷컷컷으로 이어 붙인게 대부분 이거던 본 시리즈도 그렇고 레이드 또한 롱 테이크는 별로 없는데

이걸 전문 액션 연기자도 아닌 샤를리즈 테론이 했다는 것 정말 대단한 일이지 



몬스터로 외모를 확 바꾸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획득했고 롱샷 앞서 나온 영화인 툴리에서도 22kg를 증량해서 나왔었다 

이 롱샷, 아토믹블론드, 튤리 이 세작품의 공통점은 샤를리즈 테론이 주연에 제작까지 했다는 점이지만 

코미디, 액션, 드라마로 장르가 완전히 다르다 그런데도 연기는 너무 좋다



샤를리즈 테론의 미모는 어릴때는 좀 귀여운 이쁜 이미지였었다

그런데 오히려 나이가 들어 가면서 미모가 포텐이 터지기 시작한 희귀한 경우지



점점 나이가 들어 가면서 섹시한 이미지가 도드라지면서 30년대 훌쩍 넘어가면서는 고고한 아름다움이 완성된다



샤를리즈 테론의 변천사는 꼭 말괄량이 공주에서 점점 여왕으로 변하는 모습이랄까?

이런 미모의 여배우가 미모가 망가짐을 두려워 하지 않고 연기를 하니 더욱 사랑스럽다

하지만 그 미모를 감상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제대로 감상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세스로건은 우리나라에서는 잘 모르는 이들이 많을거다

많은 목소리 연기를 했었는데 좀 있으면 개봉하는 라이언 킹에서 품바 목소리 연기, 쿵푸팬더에서 사마귀인 맨티스 목소리연기

그리고 나쁜이웃들 1,2 소세지파티를 제작 주연을 했었던 미국에서는 코미디 배우로 널리 알려진 배우인데

영화 더 인터뷰에서 북한에 가서 김정일을 인터뷰하는 영화에서 세스프랑코와 주연으로 나왔었던...



예고편만 봐도 솔직히 로맨스를 상상하기 힘들다

상대역인 세스로건이 전직 기자라고 하지만 외모로만 보면 딱 연상되는 것은 가십거리 취재하는 기자로 보이지 

투철한 사명을 가진 기자라고 연상이 되지 않잖아

아 물론 이런 외모에 대한 편견은 안 좋은 것은 맞는데 누가 봐도 그런 느낌이 들지 않나?

딱 이쁜 그림이 나오는 선남 선녀의 커플이 아니잖아



그런데 생각 외로 외골수에 기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기자 정신이 충만한 기자다 

초반부터 나치를 추종하는 집단에 잠입 취재하는 모습은 몸을 사리지 않는 기자 정신을 잘 보여 주고

자기가 다니던 작은 언론사가 거대 미디어에 팔리니 바로 사표를 던지는 면도 있다 



롱샷은 초반 막장 코미디 냄새를 풀풀 흘리는 인물이 있으니 바로 대통령이다

전직 tv스타이고 영화 진출을 위해 재선을 포기하는 인물의 설정 만으로도 막장 냄새가 난다

하지만 막장은 딱 여기까지 나머지는 국무장관의 바쁜 일정과 상황 설정으로 웃음을 줄 뿐 로맨스를 향해 달려간다



일상에서의 탈출 그리고 돋아나는 사랑

이런 기본 로맨스물의 줄거리는 그대로 가지고 가지만 딱 하나 샤를리즈 테론이 있기에 전혀 식상하지 않는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과 망가지는 모습을 보는 재미는 정말 크다



여기서 또하나의 재미는 현 미국 국무장관이자 대선 후보라는 설정이다

이런 배경을 가진 사람들은 어떤 연예를 할까? 

여성이 보스고 남성은 보스를 받쳐주는 역활이니 기존 로맨틱 코메디와 좀 다른 면이 있지 게다가 스케일도 크다



보통 미국 코미디에서 빠지지 않는 장면들이 있으니 섹스 장면이다



또는 노골적인 대사들이 난무 하기도 하는데 이런 부분들이 사실 우리에게 그렇게 호응을 받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롱샷은 어느 정도 커트라인을 넘지 않기 때문에 남녀 무난하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위맨 정도는 소소하고 좀 쎈 대사가 있었는데 이 부분은 아주 빠르게 지나가더라

15세 관람가를 염두에 둔 것인지 내 기억이 맞다면 이런 대사가 맞을 것 같다

일반인은 여자 얼굴에 사정을 하는 것은 그냥 지나치지만 자위를 하면서 자기 얼굴에 사정하는 남자는 더 크게 본다는....이런 자막이....빠르게 지나가 



전직 타잔이었던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캐나다 총리로 나오면서 추파를 던지기도 하고



골룸이었던 앤디 서키스가 미디어 재벌로 나온다 

처음에는 못 알아봤네 분장이 기막히다



롱샷의 스토리 안에는 살짝 살짝 겉핣기 식이지만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는데

절친인 흑인이 공화당이 지지한다거나, 정치적인 이야기는 불화를 일으키니 안한다거나  

첫 섹스에서 짧은 시간을 여자가 사과 한다거나 등등 그냥 지나치기에는 좀 비틀어 낸 많은 이야기가 있더라

다만 국무장관인데 약을 하는 장면은 좀 이해가 가진 않아 미국에서는 당연한건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통령이 되기 위해 소신을 버리느냐

아직은 거북하게 생각하는 남자의 내조 파트 부분 등 많은 것을 생각 하게 한다

미국인데도 말이다


롱샷은 무엇보다 재밌다 많은 생각 할 필요 없이 그냥 즐기기만 해도 충분히 재밌다

그리고 샤를리즈 테론의 미모까지 감상할 수 있다

더 바랄게 없는 영화!!

★★★★


영화 속 숨은 그림찾기에 대한 설명 글

https://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48467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