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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엽문 외전 신파에 와이어 액션 난무에 조잡한 스토리까지 중국영화는 왜 이러지

by 사라보 2019. 7. 21.


아주 옛날 예적은 아니지만 비디오 시대에서의 홍콩영화는 정말 재밌었다

성룡을 굳이 이야기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조폭영화의 액션은 사실적인 표현이 많았고 스토리 또한 좋았었지

이때만 하더라도 한국영화은 애마부인 따위나 난립하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홍콩이 중국으로 넘어가고 난 뒤의 영화를 보면 성룡 영화까지 망가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런 스토리를 중국인들이 좋아하는건지 허술함은 기본이요 신파와 오글거림까지 잡탕을 이룬 영화가 태반이다

물론 액션영화 중에 살파랑 같은 영화도 나오긴 했지만 현재는 갈수록 더 엉망이다 



유랑지구 같은 영화를 보면 중국의 CG기술은 정말 많이 발전 했음이 보이지만 허술한 스토리는 여전하다

사실 이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스토리는 딱 중국영화 라는 리뷰 하나로 인해 포기하게 만들었다

오죽하면 헐리우드 영화에 중국 자본이 들어간 영화는 보면 딱 맞출 수 있는 허술함을 자랑할까...



그 중에서 엽문 시리즈는 뜻하지 않게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와이어 액션이 거의 없으면서도 멋진 액션을 보여 주는 영화였는데

엽문 외전도 그렇게 생각 했다

게다가 견자단이 제작을 했으니 기본은 할 것 아닌가



이런 이런 크나큰 오산이었어

허술한 스토리는 기본이요 인물에 대한 스토리도 없고 토니쟈는 왜 나왔는지도 알 수 없었고

쓸데 없는 와이어 액션에 건물 타기는 왜 하는지도 모를 총체적으로 엉망이었다



후반의 데이브 바티스타와의 대결은 엽문에 나왔던 타이슨을 생각 하고 출연 했을거야 

그나마 액션의 묘미는 살짝 풍겼다고 할 수 있긴한데 이것으로 만회를 절대 할 수 없다



이제 좀 있으면 환갑인 양자경의 등장은 반가웠지만 양자경도 살리지 못한다

이 영화는 설명이 필요 없다

시간 아깝고 돈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