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는 덴마크 영화로 매즈 미켈슨이 독특한 현직 군인으로 분한 영화인데
영화 예고편이나 포스터만 보면 액션 영화로 착각하기 쉽다.
물론 액션이 안나오는 것은 아니다. 피가 난무하는 장면이 주를 이루지 않지만 복수가 주된 내용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블랙코메디에 가깝다.
영화를 보다 보면 요즘 핫했던 의대생 한강 익사사건을 떠 올리게 되더라
방코난들이 얼마나 많은 유언비어를 날렸었나 지금도 그러고 있고. 이 영화는 이런 방코난들의 오판이 얼마나 무책임 한지를 보여준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나비효과로 인해 일어난 사고가 배경이다.
한남자가 매즈미켈슨의 아내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그때 열차 한칸이 사고로 전파가 되고 그 사고로 현직 군인인 매즈미켈슨의 아내가 죽는다.
자리를 양보한 이는 확률을 따지는 괴짜 오토, 그는 이 모든게 범죄집단의 증인을 죽이기 위해 벌인 사건이라고 예측을 하고 괴짜 친구들과 함께 그것을 입증한다. 그리고 매즈 미켈슨은 아내를 잃은 분노 속에서 복수를 실행하게 되는게 이야기의 큰 뼈대다.
이런 사고를 당하면 사고 현장에 같이 있었던 딸의 트라우마는 상당히 크다, 그런데 전문가 상담을 거부 하는 매즈미켈슨.
무뚝뚝한 군인 아빠 그러니 케어 할 방법을 모르는데 전문가의 도움도 거절한다. 그러다 보니 딸과는 티격태격...하지만 가장 힘든 이는 매즈미켈슨, 갑자기 아내를 잃어버린 남자의 모습은 서양이나 동양이나 뭐 마찬가지더라.
뭐 좀 물어 볼려고 하는데 바로 총기를 꺼내들고 위협을 하니 너 범인! 확정!
총을 가진 이의 목을 단번에 꺽어버리고, 죽일려고 한게 아닌데 실수였다는 이 코믹적 장면은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는 첫시발점인데 중간 중간 이런 장면들이 감초처럼 내제 되어 있더라.
이 괴짜들의 조합은 이상하게도 죽이 잘 맞다. 한명씩 돌아가면서 열을 받게 하지만 그럼에도 복수의 진행은 순조롭게 흘러간다.
이해 안가는 지점도 있었다.
첫째. 물건 들고 팔하나도 못쓰는 이가 왜 여자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덴마크는 그런 양보가 기본인가?
둘째. 오지랍도 정말 큰 놈이다 싶었거던 아니 이 열차 사고가 갱단이 벌인 짓이란 것을 매즈미켈슨에게 알린 놈이 사람을 죽이는 것을 보고 이런걸 원하지 않았다는 오토.
뭘 바랬던건데....
이야기의 핵심을 이루는 사회 부적응 괴짜 3총사와 매즈미켈슨의 연기는 정말 좋았어, 이 세명의 연기 합이 이 독특한 스토리를 잘 이끌어 갔다.
매즈미켈슨은 살이 좀 오른 묵직한 느낌의 군인 모습을 얼굴에서 이미 다 보여줬어, 그러면서 후반 심적으로 무너지는 짧은 연기를 너무나도 잘 그려 내더라.
그런데 핵심은 괴짜삼총사였어. 이건 말로 표현 하기 좀 힘들어, 영화로 봐야해
난 덴마크도 총기 허가가 되는 나라임을 몰랐네, 허가 받으면 총기를 소지 할 수 있고 그걸 또 사용 하는 나라였구나.
자기방어에 대한 관대함이 있는 나라였어 미국처럼. 갱단의 습격으로 인해 죽인거라 무죄를 받았겠지, 자세한 설명을 생략했지만 대략 그런 느낌이 들더라.
매번 느끼지만 이정도의 자기방어는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나라도 확고한 자기방어에대한 선을 그어야 한다고 봐. 내가 맞은것 보다 더 때리면 폭력이 되고 한대라도 때리면 쌍방폭행이 되는 나라...불의를 보고 쌩까게 만드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군인( 복수 할 수 있는 인물 )+괴짜 ( IT에 강한 그리고 그들로 인한 코메디 형성 ) 이 묘한 조합이 기존 영화에서도 본 조합인데도 느끼는 바가 다르다. 그것이 바로 스토리의 힘이겠지
음모론자, 방코난들은 꼭 영화를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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