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지껫 토네이도에 대한 영화는 트위스터를 가장 재밌게 본듯해요
트위스터가 1996년도 작품이니 지금은 더 발전한 CG로 인해 기대만땅하고 출발했네요
게다가 돌비 아모스관인 메가M2관이라.......최상의 음향까지 더해지니 그 기대는...
메가박스 M2관은 처음이었어요...........아 음향의 멋드러짐은 좋았으나 앞좌석과의 높낮이가 엉망
80년대 극장과 같은 느낌 앞좌석의 머리가 영상을 방해하는 느낌은 과거를 추억하게 하네요 ... 이 황당함 ㅋㅋㅋㅋㅋ
갑작스런 기상 이변으로 발생한 수퍼 토네이도가 오클라호마의 실버톤을 덮쳐 쑥대밭으로 만든다.
사람들은 최대풍속 초속 300m의 여객기마저 날려버리는 비바람과 하늘로 솟아오른 불기둥, 토네이도가 진공청소기처럼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사상 최대 재난을 겪는다. 한편, 고등학교 교감인 게리(리처드 아미티지)는 졸업식장에서 사라진 아들을 찾기 위해 나서고,
전설의 토네이도를 직접 눈 앞에서 촬영하기 위해 기상학자와 스톰 체이서가 몰려드는데…
CG의 발달로 나아진 점은은 이 영화에서 보여준 토네이도 하나입니다
묵직하게 그냥 별일 아닌듯한 산보하는 모양의 토네이도는 제법 그럴듯하게 만들어졌어요
불을 머금은 토네이도의 장관도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이것으로 끝이네요 긴장감 제로 스토리는 허술하기 그지 없구요 솔직히 리뷰 적을 거리 자체도 없어요 ㅎㅎ
본지 며칠 지났는데도 리뷰 적을 마음이 나지 않더군요 96년도 트위스터에 비해서도 무척이나 졸작입니다
이런 재난 영화에서 스토리가 지니는 비중은 작을수도 있지만 스토리가 허술하게 되면 아무리 토네이도가 장관을 이룬다 하더라도
영화에 집중할수가 없죠 그 차이점이 트위스터와 인투더스톰의 차이였습니다
호빗의 소린역인 아미티지가 "왜 출연했을까?" 이런 궁금증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볼봐에는 트위스터를 추천해드립니다
토네이도 영화에서는 정말 잘 만들어진 긴박감과 스토리는 멋지게 어우러진 영화입니다
한줄평.이영화를 보느니 트위스터를 보시라
PS: 영화 말미에 보면 건물에 갖힌 아이들이 물이 점점 차오르고 수장될 시점에 서로 카메라를 보며 유언을 남긴다
안죽을거라는건 잘안다 하지만 그 느낌이 세월호를 연상케하니 일순 가슴에 못을 박는 느낌이 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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