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시티의 9년전 첫 작품은 놀라웠습니다
파격적인 만화적인 영상 흑백으로 이루어진 새로움을 대단한 환성을 불러 일으키게 했죠
사실 스토리는 그닥 뛰어난것도 없습니다
액션의 미학이 넘쳐난것도 아니었구요 이제 9년후 다가온 씬시티 그 특별한 놀라움을 기대했었습니다.....
3D의 효과는 볼만은 했습니다 다만 2D로 본다고 해서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것 같기도 합니다
꼭 3D를 고집하지 않습니다
씬 시티의 절대권력 ‘로어크’와의 도박판에 끼어든 겁 없는 겜블러 ‘조니’(조셉 고든-레빗)는
도박에서는 승리하지만 ‘로어크’에게 처절한 응징을 당하게 되고 그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간다.
부패한 권력의 도시 씬 시티의 마지막 로맨티스트 ‘드와이트’(조슈 브롤린)는
용서를 구하는 옛 연인 ‘아바’(에바 그린)의 유혹에 넘어가 그녀의 남편을 살해하지만
결국 그 자신도 ‘아바’에 의해 위험에 처한다.
밤의 여신 ‘낸시’(제시카 알바)는 자신의 은인이자 연인 ‘하티건’(브루스 윌리스)을 잃고
‘하티건’을 죽음으로 몰고 간 ‘로어크’를 향한 복수를 다짐한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도시의 지배자 ‘마브’(미키 루크)는
이들의 복수에 가세한다.
미키루키가 분한 마브는 정말 절대자입니다
잔혹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법이 있는 이번편에서도 그는 그 나름의 정의를 위해 폭력을 행사하는데요
전편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잔혹하기는 한데 잔혹한 영상이 없는....이러한 연출방식이지만 그는 멋졌습니다
아 솔직히 많이 허망한 모습만 보여주는 낸시캘러한의 제시카 알바의 모습은 대단하게도 사실 9년전과 크게 차이도 없네요
세월이 비켜난 얼굴....
하지만 그녀가 보여준 스토리의 한축은 허망한 느낌을 부여했어요
결국 마브의 힘을 빌어 뻔한 결말을 만들어 버린 너무나 안타까운 그녀의 모습이었습니다
또 그녀의 춤은 이제 솔직히 힘을 잃었어요
에바그린의 환상적인 나신을 보여준 후라 그녀의 춤은 보기 안쓰러울...ㅎㅎ
게다가 부루스 월리스는 출연료만 챙긴 경우가 됩니다..식스센스입니다
에바 그린과 전반적인 한 축을 담당하는 조쉬 브롤린은 팜므파탈의 에바그린에게 당하는 역인데 사실 그닥 인상적이지도 않아요
그 역시 마브<미키루크>를 통해서 그 목적을 실현하게 되다보니 마브만 돋보입니다
천하무적 마브..............................................ㅎㅎ
씬시티의 최고의 악당 로크의원역의 파워스부스 그의 악마적 카리스마는 씬시티 전반을 책임지죠 마브와 함께 말이죠
그러다 보니 그의 역활이 돋보였어요 그는 또한번 여기서 얼만큼 악날한지를 보여줍니다 ㅎㅎ
하지만 그의 아들이었던 이분에게는 못미칩니다 ㅋㅋㅋ
조셉고든-래빗이 연기한 조니는 한껏 멋진 카리스마를 보여줍니다 초반에만...=_=
로크의원에게 당하면서 "지금 죽여라 나중에 후회하기전에......"
오잉..............더 당하고 화학물에 빠져서 혹 이제 다크맨으로 변신하여 영웅이 되는건가 잔뜩 기대를.......................
기대....만 줍니다 조토끼 넌 배신을 한거야..ㅠㅠ
아..에바그린은 아무리 스토리가 똥이라 하더라도 남자들의 카리스마가 떨어져도 그녀만 있으면 단박에 영화가 살아나는
전작 300과 같이 또한 에바그린의 씬시티가 되어버립니다
물과 만나는 장면마다 환상적인 모습과 요염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에바그린의 나씬은 지겹게 봤다는 분에게 ..아 흔히 보는 나씬이 아니라 물과 만나는 그리고 씬시티의 흑백이 주는
그 묘한 느낌은 최고입니다 ^^
특별출연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신 레이디가가는 얼굴 잠깐 보여준다....
요 장면에서 그녀는 웨이트리스가 얼만큼 요염한 옷인지 몸소 보여주고
레이리요타는 참 비참한 정사 장면을 찍고는 ...끗
레이 리요타와 함께 정사를 나누는 주노템플..이 대단한 배우들과 특별 출연의 가가를 정말 소모품으로 전락시키다니요..
재미한국인 제이미 정은 대사 한줄없는 미호역활이지만 분장은 데본 아오키를 연상케...아오키가 주는 그 잔혹함에는
전혀 비할수가 없는....아오키의 출연 분발로 인해 미호 역활이 이렇게 생뚱맞다니...
아..........기대를 많이 했지만 이런 서글픈 결말을 전혀 예상하지 않았습니다
전작도 스토리는 그닥 훌륭하지 않았지만 대단한 볼거를 던져 주었습니다
이 볼거리가 9년이 지난 시점이라 식상한 맘이 없지는 않았습니다만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은 볼거리 조차도 빈약합니다 조금은 로버트로드리게즈 감독과 같은 감독에 합류한 원작자인 프랭크밀러가
만들어 내는 새로운 씬시티를 예상했지만 전작에서 한치도 앞으로 나가지 못했고 케릭터들은 더 많이 협소해졌어요
미키루크와 에바 그린만 볼거리를 던져줍니다
이마저도 없었다면 상상도 못하겠네요 각 인물들이 내지르는 파워는 전작에 너무 못미치고
오로지 마브가 출동하여 해결해줍니다 ㅎㅎㅎ
씬시티가 구현하는 영상이 감독들은 이제 새로움이 없다면 식상할것을 예상치 않았나봐요
어느 감독의 책임이 될까요? 이게 궁금합니다 아 물론 씬시티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높았기에 이런 감상이 나올수도 있죠
영상이 보여주는 느낌은 전작과 같습니다
다만 전작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나쁜 축에 들지는 않아요
미키루크의 파워와 에바그린의 팜므파탈은 황홀했으니깐요^^
마지막 씬을 차라리 에바그린으로 했다면 좀더 남다른 여운이 남았을것 같아요
이 작품이 전작과 마찬가지로 3가지 이야기로 전계됩니다
조토끼가 나오는 갬블러/팜므파탈이 주는 교훈/복수를 전개하는 제시카 알바
전 아저씨를 생각하지 않고 본 이정법 감독의 우는 남자를 재밌게 본터라 ㅎㅎ 300도 전작과 비교하지 않고 본다면 그리 나쁜작품이 아니었죠
액션 영화는 액션이 영상이 그다음에 완성이 스토리 아닐까요 ㅎㅎㅎㅎ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2014)
Sin City: A Dame to Kill For
- 감독
- 프랭크 밀러, 로버트 로드리게즈
- 출연
- 조셉 고든-레빗, 제시카 알바, 에바 그린, 브루스 윌리스, 미키 루크
- 정보
- 액션, 범죄, 스릴러 | 미국 | 102 분 | 2014-09-11
한줄평: 옛것에 너무 안주했다 에바그린이 나오면 그녀만의 영화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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