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이 보여준 스토리는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단 스토리만 그렇다는거죠
이 작품이 2편이 나와도 될만한 영화일까? 음 스토리가 가지고 있는 힘이 좋은 연기와 연출만 만나게 된다면
상당히 괜찮을 영화임에 틀림없어요
사이렌이 울리고, 암흑으로 뒤덮인 도시 모든 분노를 표출할 운명의 그 날이 시작되었다!
1년 전, 단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뒤 복수를 위해 나선 한 남자 갑작스런 차 고장으로 거리 한복판에 갇힌 위기의 커플
가장 안전하다고 믿었던 집에서 무장 집단들에게 끌려 나온 모녀 오직 재미를 위해 도시를 접수한 가면을 쓴 무리들
법의 통제는 사라지고, 살인이 허락된 단 12시간 지금, 당신도 ‘퍼지데이’에 동참하라!
전편이 가진 이야기를 거리로 확산 시켰습니다 12시간 거리에 있는 인물은 서로 죽여도 된다는 이 놀라운 이야기거리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 흥미 가득했습니다 사냥이 시작 되기 전 각 인물들의 모습을 길게 장황하게 따분하게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이거참 처음부터 힘 빠지게 만드는군요
돈 있는 자들은 목숨값을 지불하고 저택안에서 그들만의 학살놀이를 하죠 참 안전한 학살놀이랍니다 돈이 최고얏 ㅎㅎ
영화 매드맥스는 힘이 지배하는 사회를 그려내면서 그 액션의 잔혹함이 놀라웠었죠
여기는 12시간이란 한정된 시간 안에서 힘의 논리를 적용합니다
자 액션은 놀라울 정도로 잔혹해야하고 이시간에 거리에 나와 있는 이들은 이 잔혹함에 스스로 동참하는 인물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영화에 힘을 주기 위해서는 자신의 결정이 아닌 타인에 의한 다른 무엇으로 인해 이 거리에 내몰리게되는 인물들이 필요하죠
그래서 이들이 모이게 됩니다
그러나 이 인물들을 연기하는 연기자들은 설럴설럴 합니다
조용히 해야할 시점에 대사를 남발하고 엄마보다 늙어 보이는 여자 아이는 깐죽거리는 모양새를 남발하죠
일단 배우들이 망치기 시작하더군요 ㅎㅎ
두 여인 중에 누가 엄마일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액션이라.....매드맥스의 100/1 모양만 답습합니다 별 긴장감도 없습니다
마무리 또한 정부 개입이라는 뻔한 내용 남발이죠 게다가 부유한 자들의 사냥 방법은 꼭 끼워두죠
절대 비추 추천못할듯해요 솔직히 리뷰 적을꺼리도 없네요 ㅎㅎㅎㅎ
여전히 핵심 스토리만 괜찮은 영화입니다
전편 보다 더 더더 못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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