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환1 1987 실화이야기를 넘어 영화적 재미를 알아보자 영화 1987을 시사로 본지 좀 되었는데도 1987이 준 여운은 아직도 느껴진다6월 항쟁 그 자리에 있었지만 지방은 서울에 비해 대규모라고 부를 수는 없었다하지만 부산은 달랐다 서울이 한풀꺽인 뒤에도 부산 광주에서는 그 열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부산에서는 다들 아는 이 사진의 주인공들의 힘이 가장 컸다노무현, 문재인대통령의 모습으로 유명한 이 사진이 바로 6월 항쟁의 모습이다 서면과 남포동은 최류탄으로 몸설을 앓았고 처음 맡아본 최류탄에 욕부터 나왔던...여튼 6월항쟁은 노태우의 6.29선언으로 이겼다는 기쁨을 주었지만 그 뒤 노태우의 대통령 당선은 피눈물을 주었던..2017년 촛불집회를 마치고 난 뒤 "죽 쒀서 개주지 말자"라는 말이 나온 이유이기도 하고.. 영화 1987의 실존 인물들에 대한 글은 .. 2017. 1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