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발직한 영화를 보았나
누구나 다 아는 슈퍼맨의 탄생 스토리를 비틀어 만든 공포? 호러? 슈퍼액션물일다
게다가 15세 이상 관람가인데 잔혹함의 수위는 생각 보다 높다
특히 뻔한 클라세를 따라 가지 않는다는 점은 더더욱 매력적이다
아 물론 아쉬운 부분은 있다
먼저 단점을 말하자면 좀 늘어지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 부분을 좀 더 타이트하고 만들었다면 훨씬 재미난 영화가 되었을거다
그리고 주위 인물들의 연기가 살짝 아쉽기도 했지만 이런 부분은 영화가 가진 매력으로 충분히 상쇄가 가능하긴 했다
자기 힘을 깨닫고 자기가 우주에서 온 아이임을 알게 된 후 자기에게 해가 되는 인물들을 죽이는 과정이
이 영화가 주는 공포의 근원이다
이것을 생각 보다 잔혹함을 그대로 보이는 점이 이 영화의 매력이 아닐까
12살의 아이이기에 아직은 대 놓고 자기를 보여 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복면 하나로 자기 정체를 숨기는 애 다움은 웃을 주더라
친구의 엄마를 살해 하는 장면에서 이 영화가 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 많이들 보지 않으니
이 영화의 재미를 알리는 측면에서 하나를 스포해 본다
보통 형광등이 깨지면 다치는 사람이 영화에서는 거의 보기 힘들다 그런데 이게 아주 위험한데
특히 영화와 같이 형광등을 바로 보는 순같 깨지면 그 파면이 눈을 향하면 정말 위험하다
이 지점을 영화는 공포와 잔혹함을 같이 만든다
파편이 한 쪽에 박히고 그 파편을 제거 할려는 모습이 관객에게 상당한 아픔을 느끼게 해 주게 되는데
이걸 또 상세하게 만들었다
한 쪽 눈은 피범벅 그러다 보니 시야는 흐릿 이 상태를 그대로 화면에 보인 연출은 좋았다
무섭다고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공포를 전달하기에는 참 좋은 연출이었다
첫 살인을 이렇게 좀 강하게 전하다 보니 다음 살인은 얼마나 더 상상외로 나올지..
이때부터 정말 흥미진진해 지더라
게다가 이모부를 죽이는 장면은 상당히 놀라웠어 운전대에 부딪힌 턱이 반 이상 떨어지는 장면은 상당히 잔혹했지
이 장면 하나로 15세 관람가는 무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15세 관람가라니 ....난 당연히 19금인줄 알았는데
보통 슈퍼맨 영화를 보면 슈퍼맨이 빌런을 안고 건물을 파괴하면서 날아갈때 빌런의 모습은 거의 멀쩡했는데
더보이에서는 피범벅이다 이 장면 하나로 와우 절로 소리가 나더라
뻔한 장면은 없다 이 다음에 이렇게 흘러 갈거라고 생각하면 반 이상 틀린다
즉 결론도 관객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나오는데 2편이 기대 되더라
잔혹함을 잘 보는 이들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다
대부분 안 좋은 평을 하는 이들이 말하는 것은 잔혹해서 못보겠다 암울하다 이런 평이 주를 이루니까
정말 충격적이었던 것은 결말이다 ..
그리고 실종된 여아.....이건 상상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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