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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차티드 이도저도 아닌 망가진 서사, 그나마 톰홀랜드는 보였다

by 사라보 2022. 2. 17.

 

보물찾기 영화의 최고봉은 인디아나존스가 아닌가 싶어요.

추리력과 액션을 절묘하게 조합해서 만든 두말 할 필요 없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액션과 재미 보다는 추리력에 중점을 둔 영화라면 장미의이름을 손꼽을 수 있겠어요, 다빈치코드도 괜찮게 보았습니다.

 

 

 

 

언차티드는 이들영화에 비교 할 수 조차 없다고 봐요.

 

 

 

 

최근에 나왔던 톰레이더 보다도 재미를 느끼지 못한 영화였어요.

 

 

 

 

손에 땀을 쥐는 액션도 없고, 긴장감 주는 추리력도 없고....

다만 톰홀랜드가 이제 주연감으로 성장하는구나 하는 생각은 들긴 했습니다.

 

스파이더맨과 엔드게임으로 훌쩍 크더니 이제는 단독 하더라도 무난하게 소화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톰홀랜드의 최근 스파이더맨 노웨이홈도 사실 스토리 전개가 참 개떡같았는데...그래도 역대 스파이더맨의 출연을 위한 개떡이라 이해 못할 것은 아니었거던요.

 

 

 

 

언차티드는 더 엉망진창인 서사를 보여줍니다.

 

주인공의 서사도 군데군데 날려 먹는데 주변 인물들은 오죽 하겠어요.

그러다 보니 인물들에 대한 집중도가 상당히 떨어집니다.

 

 

 

 

게임을 모르다 보니 더 그런 것 같긴 합니다만 최소한의 그것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스토리를 너무 없앴다고 욕먹은 워크래프트를 전 게임 모르지만 정말 재밌게 봤거던요, 이런 제가 몸이 배배 꼬였어요.

 

소니 픽쳐스를 대표할 새로운 액션 어드벤처 무비라고 선전 하던데....흠

 

 

 

 

마젤란의 보물을 찾는 과정에서 뭔 비밀 공간이 나이트 클럽 벽면에 분수대 물에...아니 도시 정비 하면서 500년 벽면을 그대로 둘 수는 있지만 지하를 그렇게 허술하게 둔다구요?

 

애지간 해야지....영화가 재밌었다면 넘어갈 문제이긴 하지만 재미 없었거던요.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도..

톰홀랜드는 좀 무난 했고, 마크윌버그는 매번 다 아는 연기톤으로 밍밍하게 이어갔고, 여배우 소피아 알리도 뚜렷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촬영감독이 아기씨의 정정훈 감독이네요

그리고 

 

 

 

 

빌런 역은 타티가브리엘 한국계 여배우라는 점..실화탐험대도 나왔었죠.

강렬한 이미지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것 같은데 연기는 좀 아쉽더군요.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비중도 좀 아쉬웠어요.

좀 비중을 늘이고 타티가브리엘과 티키타카를 좀 더 하면서 빌런을 최강으로 구축 했다면 ....

 

다음은 스포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후반부 비행기의 액션은 이미 톰크루즈의 미션 임파스블에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톰크루즈와 다르게 CG였음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볼만은 했어요.

 

 

 

 

하지만 상당한 돈이 들었을 보물선 후반부 액션은 CG의 향이 넘치니 별로 흥미가 생기지 못하더라구요.

비행기에서는 톰 홀렌드가 중점이었지만 배 장면은 아니었거던요.

 

CG떡칠에 감탄사 넣기는 쉽지 않습니다.

 

스파이더맨 성적이 이렇더라구요

 

 

 

전 정말 재미없게 봤거던요.

늦게 봤는데 내가 이상하구나 생각이 들다 보니 리뷰 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직도 리뷰 못했는데

이 작품은 어떨지...

 

다음편도 하겠다는 의지를 마지막에 보여주는데 다른 관객들은 어떻게 봤을까요.

익스트림무비에 올라온 한줄 짤입니다.

 

 

 

 

한줄평 : 한참 밍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