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과 문가비는 2022년 인연을 맺었으나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을 전제로, 즉 애증 있는 사이는 아니고 한번 볼 때마다 섹스는 즐겼다 이 말인 것 같긴 한데 그래서 뭐 어쩌라고. 불륜도 아닌데.. 콘돔을 사용했는지, 했는데도 아기가 들어선건지, 둘이 술이 취해 콘돔 없이 한 건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니 결혼도 안 할 생각이면서 왜 피임은 안 한 거야 어쩌니저쩌니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우성의 결정
예전에는 책임 지겠다. 했습니다. 아이와 아이엄마까지도요. 그래서 결혼을 합니다. 그 결혼 생활 행복하고 아이도 행복했을 확률은 몇% 나 될까요?
대부분 아이가 젖을 떼기도 전에 매번 싸우고 남자는 밖으로 나돌고 결국 이혼합니다. 이 결말은 모두에게 비극만 안겨줍니다.
그래서 전 정우성의 결정이 가장 현명하다고 봅니다.
결혼은 하지 않는다. 이것만큼은 분명한 것 같더군요. 그러니 육아도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젖먹이를 육아한다고 왔다 갔다 할 수는 없으니 상당히 힘든 부분입니다. 다만 걸어 다니고 할 즈음에는 아빠 역할을 안 할 수는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어떤 여성들은 젖먹이고 병원 가야 하고 어쩌고 저쩌고 육아가 얼마나 힘든데.... 하는데요, 저 정도 돈 있는 집은 다 보모가 있습니다. 고소영이 전지현이 일반인과 같은 육아를 할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다른 세계입니다.
물론 출산 후 육아는 기본만 해도 힘듭니다.
최근 김민재의 4년간 결혼생활 이후 이혼으로 재산분할만 80억에 양육비만 월 1천만이라는 기사가 나왔었죠. 정우성이 이걸 겁내었다는 호사가들의 발언들이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닐 것 같습니다.
이혼하게 된다면 5년이 지났을 때 재산의 30%, 즉 180억을 줘야 하고 10년이 지나면 재산분할로만 300억을 줘야 한다. 물론 이렇게 돈이 많은 분들은 재산 분할 퍼센트가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지만 최소 100억 원 가까이는 떼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1~2년 안에 이혼을 하면 저렇게 안됩니다. 그런데 이혼 할게 뻔한 상황이라면 결혼을 왜 하죠? 양육비는 정하기 나름이지만 정하지 않으면 18세까지 월 200~300만원이 최고라고 합니다. 하지만 상속권은 현재로서는 100% 다 가지게 됩니다. 그 금액도 정우성이 하기 나름이겠지만 땡전한푼 안 줄수는 없죠.
정우성의 연인
정우성에게 오래도록 만난 연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일도 몰랐고.. 충격을 받았다고 하죠. 연인 때문에 결정적으로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가 될수는 있습니다.
정우성은 연인이 있는데 문가비와 관계를 맺었나?
연인과 교제한 시점과 문가비 동침 시점은 어느 쪽이 먼저냐?
정우성은 연인이 있는 상황에서 동침하면서 피임을 안 한 건가?
이런 여러 의문이 생깁니다만 알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콘돔을 사용했어도 임신이 되는 경우는 여러 가지입니다. 다 알면서...
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문가비에게도 있습니다.
정우성에게 연인이 있다는 것을 문가비는 몰랐나?
알고도 출산을 강행한 건가?
아이를 낳았으니 내 인생 책임져.... 이런 결말을 원했던가?
이런 잡소리를 하는데 관심법 내세울 상황이 아닙니다.
우린 알 수가 없습니다. 그 속속들이 내막을 말입니다.
문가비는 출산을 선택했습니다. 앞으로 인생을 저당 잡히면서요. 쉽지 않은 고민을 하고 출산을 결심했어요. 아이 낳는 그 자체를 쉽게 보지 맙시다. 어쩌니 저쩌니 문가비를 내려칠 필요가 있을까요?
반면에 임신시켜놓고 왜 책임을 안져... 하는 여성 분들 애증 없는 결혼을 원하시나 봅니다. 결혼 후 이혼을 하더라도 결혼을 했어야 했다는 말인지...
정우성의 빡침
뭔가 깊은 빡침의 외침이 느껴집니다.
문가비의 선택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우성이 선을 확실히 긋는 모습을 보면 빡침이 느껴집니다.
만약 문가비의 출산을 억지로 막았다. 그럼 그 후폭풍은 지금 보다 더 할겁니다. 문가비가 죽어도 낳겠다 선언을 하면 남자로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차후 아빠의 역할을 할지 안 할지 솔직히 아무도 모릅니다. 미래는 변하기 마련이니까요. 지금 만나는 연인과 헤어질지 결혼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문가비는 아이를 낳았으니 비난하면 안 되고 돈만 준다고 하고 양육, 결혼은 안 한다는 정우성은 욕을 먹어야 한다?
선택은 우리가 하는 게 아니고 저들이 하는 거죠.
만약 문가비가 임신 2개월 인 것을 온 국민이 다 알았고 정우성은 연인이 있다는 것도 알았을 때는 지금 보다 더 소란스러웠을 것 같네요. 감 놔라 대추 놔라 하는 인간들이 얼마나 설쳤겠어요...
정우성이 서태지 전 부인 이지아와 교제한다고 했을 때 참 많은 인간들이 반대를 했고 이지아를 헐뜯고.. 그랬습니다. 정우성은 이지아의 과거를 몰랐을까요? 몰랐다는 말이 나돌긴 했는데 진짜 몰랐을까요? 그때 둘이서 알아서 하게 두었다면 지금 보다는 나았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정우성 헐뜯는 여자분들, 저 때 난리 친 여자들이 없을까요?
아이를 위해 이혼하는 않는 집의 분위기는 숨이 막힙니다. 그 속에서 커는 아이가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건 지옥입니다. 식구라는 광고 보셨을거여요. 하루 한끼는 밥먹는 것이 식구입니다 그런데요, 밥을 먹을때 코로 가는지 입으로 가는지도 모르는 아빠 엄마가 다 있는 삭막한 식탁 보다는 엄마던 아빠던 한쪽이라도 같이 웃으며 즐거운 식사 자리가 더더더더더 나은 겁니다.
어쨌든 이 DNA가 남겨졌습니다.
정우성이 더 욕먹는 것은 난민문제 때문입니다.
"자기 아이도 챙기지 않는 이가 난민은 왜 그렇게 챙겼어....."
난민 문제는 참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슬람이 아니라 기독교를 믿는 민족이었다면 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는데..여튼 어려운 문제.
그럼에도 정우성이 난민 문제에 행동을 한 것이 욕 먹을 행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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