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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드래프트 데이 시사 리뷰-하루동안 일어나는 그 긴박감..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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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영화입니다

하지만 뛰고 달리고 경기하는게 아니라 제리 맥과이어  머니볼같은 그 이면의 세계를 그려냈습니다

사실 우린 미식축구 풋볼에 대해서는 거의 모릅니다 

하지만 미국인들에게는 엄청난 인기를 지닌 미국인만을 위한 경기죠

드래프트는 어떤 프로 스포츠에나 있죠 그 이면을 하루동안을 잘 짜여진 각본으로 아주 괜찮은 영화가 나왔어요^^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는 그 날, 드래프트 데이!
경기장 밖에서 시작된 또 다른 승부와 운명의 선택!

전미 최대 스포츠, 미식 축구의 빅 이벤트 ‘드래프트 데이’ 팀의 운명을 결정할 신인 선수 선발전을 앞두고 있는 단장 써니(케빈 코스트너)는
우여곡절 끝에 획득한 1순위 지명권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다. 
수많은 구단과 선수, 팬들의 시선이 모두 집중된 운명의 날.최고의 선수를 차지하기 위한 끊임없는 물밑작업과 치열한 심리전 속에서
갈등하던 써니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과감한 승부수를 던지는데…
과연, 그는 숨막히는 심리전을 이기고 짜릿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우리나라 야구나 축구 드래프트도 이렇게 중계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여하튼 미국이란 나라는 이렇게 중계를 합니다 주민 모두들 맥주잔을 들고서 어떤 선수를 뽑는지 지켜보고 

팍큐를 날릴것인지 환호성을 지를것인지 ......열기가 대단하더군요









뛰어난 선수라 하더라도 융합이 안된다면 힘들죠 최고의 선수들만이 있는 브라질이 독일에게 무참히 깨지는걸 보면

선수들간의 융합은 필수적인가 봅니다 뭐 야구는 그에 비해 덜 그렇지만 ㅋㅋㅋ

미식축구 또한 각 선수의 인성을 중요시 여기는 장면이 여럿 나옵니다 혼자 뛰어난건 오히려 마이너스를 주는 일이 많으니깐요









처음 써니가 1순위 지명의 제안을 받아 들일때 이거 참 마지막에 어떤 반전이 있는지 뻔하겠군 .....

하지만 그 예상을 넘어서 다른 반전이 있더군요 그 반전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이 영화의 매력은 하루라는 시간 개념이었습니다  머니볼 처럼 차근 차근 한 팀을 재건해 가는 과정을 그려낸것과는 

다른 긴박감을 주더라고요

이런 시간적 제약이 있는 영화는 일단 눈을 떼지를 못합니다 아주 빠르게 움직이니깐요

대사 행동까지 유심히 보질 않으면 모르고 지나치다가 전체를 알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기에 

꽤 높은 집중력으로 화면을 뚫어지게 보았습니다

또한 화면 분활은 일반적 나누기가 아닌 입체적 화면<등장인물이 왔다갔다 넘나들어요> 분활로 신선함을 주었어요..









어떤 선수가 우리 팀에 맞을건지 또한 우리팀에서 필요한게 무엇인지 이 모든걸 파악해야하는 단장역에 

케빈코스트너는 잘 어울리더군요

머니볼의 브래드 피터와는 또다른 맛을 전달합니다

물고 물리는 스카우트 전쟁 그 이면에 무엇이 있을까요? 솔직히 중반 까지는 조금은 시시한 느낌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단장과 감독의 경계가 모호 하지 않고 감독의 권한과 단장의 권한은  확연히 구별되어 지더군요

드래프트에는 구단주까지 무시할만큼 그 권한이 단장에게 있기에 혼자 결정지을때까지 고민을 거듭합니다

감독과 스태프들과의 충돌은 어쩔수 없습니다 여기서도 당연히 일어나고요 










모든이의 예상을 깨고 클리브랜드의 구단주까지 바보로 만들면서 써니의 결정은 영화를 보는 우리의 예상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관객이 예상한곳에서 결말이 이루어지면 이 영화는 맥이 풀리지만 역시 반전이 있습니다

기막히더군요 그 반전이란게 관객에게 마지막 묘한 쾌감을 절로 일으키게 하는 순간이었죠

과연 실제 이런 일이 생기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일순 그럴수 있다란 생각을 우리에게 심어주더군요

더군다나 그 반전은 단장 써니도 예상 못한것이기에 더더욱 묘한 쾌감을 주고요^^


중반까지는 큰 사건없이 지나가지만 약간의 지루할 틈을 느낄 찰라 천천히 압박감을 주기 시작합니다 

전 솔직히 1순위자가 어디가 아프다던가 아니면 성격 결함을 동료들이 알려준다던가 

이런식으로 참잘 뽑았어요 끝맺음 할줄 알았습니다

이런 역활을 인턴이 할줄 알았어요 < 이 부분은 보셔야 웃을수 잇겠지만 그렇습니다 ㅎㅎ>

이런 밑밥을 영화 내내 흘리고 다니더군요 









단장 써니와 사내 연애중인 알리역의 제니퍼 가너는 극중에서 써니의 중심을 잘 지탱해주더군요

참 매력적으로 나옵니다 부러웠습니다 ㅋㅋㅋ 제니퍼 가드너의 아름다움이 빛을 발휘하게끔 만들어 줬어요


이런튼 억지 감동을 만들지도 서사적인 면도 훌륭한데 영화가 크게 히트를 치지 못한다는 겁니다

드래프트 데이도 미국에서 개봉했지만 크게 흥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브래드 피터의 머니볼도 다른 흥행한 영화에 비하면 그렇게 큰 흥행은 아니란거죠

더군다나 풋볼에 대해 잘 모르는 우리나라는 어떨지...ㅎ

하지만 이 영화는 미식축구의 룰을 몰라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참 잘만들어진 영화이기도 하고요^^ 많은이들에게 분명히 추천할수 있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캐빈코스트너는 스포츠 영화에 참 많이 출연한 배우입니다

<19번째남자> <꿈의구장> <드래프트 데이> 그리고 앞으로 나올 <맥팔랜드>....

워터월드만 실패 하지 않았어도 그가 만드는 영화는 참 많이 나왔을건데...참 아쉽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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