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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웨스턴 리벤지 시사 리뷰 -에바그린은 평범하지 않다

by 사라보 2014. 10. 24.



정통  서부극입니다

묵직한 내용에 걸맞게 배우들의 연기또한 묵직하구요 배경까지 묵직합니다

기교 없는 돌직구 마냥 .....하지만 스토리 자체가 간단하기에 빠르지 않는 영상미를 보여줍니다 


매즈 미켈슨의 연기는 시종일관 묵직합니다..아 그러고 보니 다 묵직해 ㅎㅎㅎ

에바그린은 대사 한줄 없이 묵직하게 이끌려갑니다

눈빛으로 모든걸 다 소화해내는 괴력을 발휘 하더군요

그런데..왜 이리 이뻐보이는지 많이 다이어트를 했는지 얼굴은 더 날카로워요







7년만에 만난 아내와 아들을 눈 앞에서 잃은 존. 모든 것을 잃은 존은 범인을 처단한다. 마을의 절대 권력자 델라루는 하나뿐인 동생을 죽인 존을 잡기 위해 

마을을 공포에 몰아넣고, 이를 기회로 마델린은 잔혹한 델라루에게서 도망치려 하는데……







이 영화는 모든 배우들의 눈빛연기가 일품입니다

과장된 침묵속에서 대단히 날카롭고 때로는 슬픔을 보이는 눈빛들의 연기 그중 백미는 매즈미켈슨의 눈빛이죠

눈물없이 슬픔을 표현하고 눈빛으로 울분을 표현하는 묵직하다 못해 온몸이 무겁게 가라앉히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대착점에 선 악당을 연기한 제프리 딘 모건 영화 왓치맨에서 "코메디언"을 기억하실려나요 ㅎㅎ





비열한 악당은 아니고 그저 공포정치로 마을을 억합하는 그저 돈에 환장한 악당입니다만 냉정합니다

인디언 학살을 거치면서 인간성이 파괴된 인물이랄까요

상류사회로 가기 위해 돈맛을 알아버린 악당이지만 냉정합니다..ㅎㅎ

그런 모습이 이상하게도 잘 어울리는 왓치맨에서의 역활과는 정 반대의 인물 성격이지요

다른 전작들은 아주 달콤한 연기가 주를 이루었다니 더 놀랄 일이더군요





두말 할것없는 절대 어떤 역을 맡아도 평범하지 않아요

대사 한줄 없는데도 그녀가 무엇을 말할지 다 느낄 정도로 얼굴 표정과 눈빛으로 연기를 완성해냅니다



<아 웃었네요 요 사진이 19금 금지 사진이랍니다 헐..............>



에전에 보아 왔던 서부극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요

그래서 추억의 향수를 많이 보여줍니다 다만 초인적인 총쏨씨나 이런건 없습니다 인물 설정 자체가 전쟁을 겪었던 인물 

이 포인터가 복수를 그나마 쉽게 할수 있다는 요인이 될뿐입니다 

영상이 일단 멋드러집니다

히어로 영화도 그렇지만 서부극은 극장에서 보는것과 집에서 보는것은 정말 차이가 큽니다

황무지 배경 이런 모든게 주는 맛이 틀려요 서부극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볼만한 영화지 싶네요


ps 관객과의 대화인데도 다들 가 버려 주체측이 황당해 하더라구요 ㅠㅠ..그걸 알고 신청했을건데

    대화 중에 질문 한분들에게는  오오 맥심인가 잡지하고 소정의 선물을 주더군요....ㅎㅎ






웨스턴 리벤지 (2014)

The Salvation 
9.5
감독
크리스티안 레브링
출연
매즈 미켈슨, 에바 그린, 제프리 딘 모건, 에릭 칸토나, 마이클 레이먼드-제임스
정보
액션, 서부 | 덴마크,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 92 분 | 2014-10-30
글쓴이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