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DC는 이제 감독에게 참견 하지 않는 것이 작품을 살리는 길이다

최고다 비주얼은 엄청나다

특히 이 장면은 너무나도 환상적이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장면이었어

괴기스러운 공포를 느끼게 하면서 멋지고 아름다운 장면은 탄생시킨 제임스완의 특기를 제대로 보여준 장면이라 하겠다

아쿠아맨은 마블 DC 통털어서 히어로 탄생편만 따지면 최고가 아닐까 한다

DC가 제대로 일을 했다

제임스 완을 감독으로 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보여준다

아쿠아맨은 내가 제일 기대를 한 히어로물이다

여지껏 보지 못한 물속의 전투를 어떻게 구현했을까? 

이것만 제대로 만들면 대박일것이라는 나의 예감

게다가 감독은 제임스 완이기에 충분히 충족 해 줄거라 생각했었다

그 기대 정말 딱 맞게 잘 만들었어

비슷한 스토리의 히어로 탄생 영화 블랙팬서

난 최악의 히어로 영화로 블랙팬서를 꼽는다

물론 엄청난 흥행을 했지만 나에게는 최악이었다

DC의 망작 쩌리 보다 더 재미없게 보았으니까!!!

반대로 아쿠아맨은 최고였어 비주얼은 엄청났고 

주연배우 제이슨 모모아는 제 옷을 입은 마냥 아쿠아맨에 딱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블랙팬서도 주연배우만큼은 잘 어울렸다고 생각해

제이슨 모모아는 왕좌의 게임 칼 드로고 역을 하면서 짧은 출연에도 아직도 오르내리는 인물인데

이 인물을 연기 한 것이 모모아에게는 인생의 전환기였다

이 야성미 가득한 인물이 아쿠아맨을 제대로 연기해 주니 아쿠아맨은 더욱 살아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아쿠아맨의 연인인 메라는 앰버 허드이니 남녀 관객 모두 사로 잡아 버리는 히어로물이 된다

물론 앰버 허드가 연기는 잘한다고 하지 못하지만 비주얼은 정말 감탄사를 불러 일으키잖아

지금 아쿠아맨 검색 해 보면 대다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앰버허드의 미모 칭송이니 ㅎ

사실 DC의 가장 큰 문제는 사장과 참견하는 임원들이었어

이들이 DC를 말아 먹는데 일등 공신이었지

그래서 제임스 완은 모든 권한을 가진다 이 조건 하나로 시작했는데 그게 맞아 떨어진 것을 보면 

앞으로도 DC는 사장과 임원들이 관여 하지 않으면 충분히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거야

또 하나 앰버 허드를 뛰어 넘는 니콜 키드먼 그녀가 엄마 여왕으로 나왔다는 사실도 한 몫을 한 것도 잇지

초반 첫 전투에서 그녀가 보여준 약션은 짧지만 이때가 아니면 언제 니콜키드먼의 액션을 볼 수 있을까 싶은

무엇보다 마블에서 항상 지적되는 빌런의 역활이 이름 뿐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아서의 씨다른 동생 옴왕 역의 패트릭 윌슨은 연기력 만으로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고

만타 또한 허술한 빌런이 아니었어

아름다운 배경으로 아서와 만타의 액션은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한 액션이었고

만타가 보여 준 능력 또한 나쁘지 않았다

이전 아쿠아맨의 물 속 장면은 어두컴컴하고 CG의 느낌도 별로 였는데

제임스 완은 아틀란티스의 물 속 배경을 화려하면서도 밝게 연출한 것도 신의 한수가 아닐까 싶다

각 케릭을 보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고 액션 장면까지 고스란히 제대로 느끼게 한 연출은 단점을 장점을 변신시킨 감독의 힘이 아닐까

전설의 삼지창을 찾는 여정이 이번 아쿠아맨 탄생편의 핵심인데 무협지의 그것과 별 다름이 없었지만

처음에 언급한 이 장면 하나로 식상함을 모두 걷어 낼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그것과 더불어 만타와의 액션 메라의 액션 또한 멋드러지게 화려한 배경을 병풍삼아 적재적소에 포인터를 심은 제임스 완 감독의 역량은 대단하다

다음편 아쿠아맨은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너무 기대된다

더불어 쿠키에 나온 만타는 얼마나 더 업그레이드 된 능력으로 아쿠아맨을 괴롭힐지 

저스티스리그 2가 나오기는 한참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슈퍼맨도 리부트를 할지 모르는 상태고 배트맨도 그렇고 그래서 차기작이 DC에게는 정말 중요하지 않을까

주위 간섭없이 온전히 감독의 역량을 뽑아 낼수 있는 환경은 무엇 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아쿠아맨은 설명 해 주었지만

반대로 마블은 세세한 부분 까지 간섭을 하는 환경인데도 관객들에게 호응을 받는다

DC는 이참에 마블과 반대로 감독의 역량을 온전히 뽑아 낼 수 있게 감독에게 모든 권한을 주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어떨까

그럼 능력있는 감독들이 먼저 나서지 않을까 잘 생각 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