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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쌍다반사

영화 "집으로 가는길"과 같은 김규열 선장 사건,외교부는 죽일넘들입니다

by 사라보 2013. 12. 16.

필리핀 이번 수해에 우리나라는 박근혜의 생색내기에 돈을 보태어 줬습니다

아자스민은 필리핀계 한국인입니다

그녀는 그런 박근혜의 도움에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입니다


영화 "집으로 가는길"은 이제 많은 분들이 줄거리를 잘 아실겁니다

하지만 김규열 선장 사건은 모르시는 분이 태반이죠

집으로..보다 더 혹독한 환경에서 장장 5년간을 무고하게 잡혀 있었습니다

이 사건이 영화로 나오면 외교부 대사관 정부까지 얼굴도 못들겁니다



필리핀 마닐라의 감옥 환경에 비하면 우리나라 감옥은 천국이라 할수 있다고 합니다

뭐던지 돈으로 사야한단다..없으면 감옥소내에서도 노숙해야한다고...


사건 내용은 기막히게 간단합니다

어떤분이 신고로 마약혐의를 받고 수감됩니다

필리핀 경찰은  돈주면 풀어 주께 2700만원 정도를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돈이 없었고 억울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무죄이니 풀려날거라 생각합니다

무죄받을껄 확신했지만 여건은 처참하게 흘러갑니다

재판은 없이 시간은 1년..2년....


딴지일보에서 이사건에 집중하기 시작 ...여론이 약간만 웅성거리다 말죠

.......하여간 이렇게 하다가 보석으로 풀려납니다


대사관에서 한국에 들어가라고 하지만 자신의 억울함 그리고 무죄인데 왜 내가 죄인마냥 들어가야하냐고 하다가

오히려 필리핀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때립니다

결국 뇌출혈로 돌아가셨습니다


여기서 꼭 집고 넘어가야할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필리핀내 한국 대사관은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습니다

아니 한국인이 수감된것도 몰랐습니다

정부는 당연히 더 눈감고 있었습니다

필리핀 재판부는 증거도 없고 증인은 잡은 경찰말 뿐이고 또한 경찰이 내미는 증거는 다 거짓인데도

무기징역을 때립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대사관이 외교부가 아무런 항의도 없으니 맘 놓고 한겁니다

딱한명 끈임없이 취재를 해온 딴지일보의 죽지않는 돌고래란 필명을 가진 기자 였습니다



우린 외국에서 자국민에 대해 행동 취하는 외교부와 대사관 그리고 정부에 대해 너무나도 많은 허접함을 봐왔습니다

이땅에서도 제대로 돈 없으면 대접 못받지만 외국에서는 더합니다

저들이 외교부,대사관이라 하여도 그들은 돈있고 권력있는 이들의 외국 활동에만 신경 쓸뿐입니다

이사건 제발 널리 알려져서..그분의 원혼이라도 풀어 드려야함인데...


솔직히 필리핀 수해 우리가 도와 줬다는 그 자체도 화가 날뿐입니다

필리핀에 성금 보낸걸 아자스민은 고마와 했죠

지금 심정으로는 아자스민까지 보내버리고 싶습니다

도데체 어떻게 눈을 감아셨을지 그 상황상황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립니다


김규열 선장님 편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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