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모사
이 별명의 뜻이 바로 백가지의 모사를 부르는 인물이란게 알려진다.
그럼 두번 생각 할 것을 세번 생각하고 더더 생각하면서 쫒아가야 하지 않나
그런데 여건상 닥치는 일을 저지 하기 위해 그냥 덤벼든다.
국정원 서버를 망가뜨린 아이를 무방비로 놓아 두는 과정은 한국드라마의 고질적인 신파의 절정을 보여줬다.
병원에서는 의식을 못차리는지 가짜인지 금세 판명 할 수 있거던, 그런데 유제이는 태평하게도 아이를 보호 하면서 신파 소설을 읊조린다.
당장 백모사가 나라에 어떤 일을 저질럴지 모르는 상황이고 국정원 서버에 남은 바이러스가 앞으로 어떤 짓을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국정원 직원들은 아이를 태평하게 놓아두다니...
특히 아쉬운 장면은 백모사 아지트를 공격하는 장면이었다.
과도한 폭발물을 예상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제대로 된 액션을 보여 줄법도 한데 검은태양에서 액션은 사치일려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무미건조한 느낌이 들더라.
게다가 ..
유제이의 아빠 나 기억 안나의 장면을 위해 한지혁은 백모사에게 꼼짝마 움직이면 쏜다 라는 모습을 보여주네.
백모사 정도의 인물이라면 기본적으로 먼저 다리는 쏘고 더 움직이면 쏜다를 해야 했었다.
항상 이름없는 부하에게는 무자비한 장면을 보여 주고는 하는데 역시 행사 장면에서는 바로 머리에 두방을 쏘네...
제작비의 부족함을 신파로 퉁치는 느낌이 드는건 참 아쉽다.
무엇보다 한지혁이 갈수록 신파 모습을 보이는 것은 기획 의도와 많은 간극이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여지껏 본 한지혁이라면 일단 쏘고 봐야 한다.
움직이면 쏜다....
이제 이런 장면 그만하자
하기사 해외로 나갈 일이 없어서 그런 것 일 수도 있겠다 싶긴 하다.
넷플릭스에서 제작 했다면 완전히 달라졌을거라 생각이 들다 보니...이게 국내 드라마의 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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