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스티븐 시갈영화가 나왔을때 열광한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인정사정없이 뽀개버린다는 점
마음이 약해져서 뒤돌아서다가 반격을 당하는 경우가 절대 없다
존윅을 보라 말 할 틈이 없다 킬러라는 기본에 아주 충실할 뿐이었다 그런데 왜 환호하는가
물론 존윅 1편에서 두가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첫번째는 존윅 잡았을때 그 전설의 사나이를 물로 보고 빨리 안죽였다는 점이지 두번째는 두목을 존윅이 안 죽였다는 점
이건 꼭 007과 닮았더라 그래서 사실 존윅도 초판만 살벌했지 나머지는 007과 매 한가지구나 싶었어 그런데 일단 설정은 참 좋았거던
그 뒤 2편 3편은 그런 면이 없었어 다 죽인다.
첩보 영화라 하면 007이 기본으로 거론된다
007은 항상 수십번은 한영화에서 죽을 위기를 겪는다
그 중에서 매번 악당에게 잡히는데 매번 살아나는 경우는 두가지다
하나는 여자가 구해준다던가
두번째는 항상 악당 두목이 시간을 끌어 주는 와중에 숨겨 둔 무기로 탈출하고 반전을 하는데
아...몸수색 좀 제대로 하자
물론 다른 영화에서도 악당이 시간을 끌어서 역전 시키는 경우는 대부분 액션 영화에서 볼수 있다
그런데 유독 007은 더 하다 짜증 날 정도로
보통 엑스트라는 인정 사정 안보고 죽인다는거다 ㅋㅋㅋ
왜 유독 악당 두목이나 주인공에게만 시간을 끄니?
유치한거지 이젠 이런 부분이...
왜 시걸같이 미리 반격 못하게 다리를 뽀갠다던가 칼침을 한방 못 꽂을까?
007의 새로운 영화 노타임 투다이 예고편을 보면 본드는 또 잡힌다
그리고 악당 두목과 길게 티타임을 즐기는 장면이 나온다 최소 아킬레스건 이라도 짤라라고.....
알아내야 할게 많으면 최소 부다리 팔이라도 못 쓰게 만들어야 하지 않나?
첩보 세계에서는 다들 한가락 하는 요원들인데 매번 티타임 즐기다가 놓치는 경우를 만드는 007
유독 스펙트가 심했는데 바로 이어 노타임 투다이도 이러니 기대가 별로 안된다
다니엘 크레이그 마지막 출연이니 아예 007을 죽이던가 아주 큰 충격이 없는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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