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9 2019. 12. 1. 17:56

오피셜 시크릿 실화 영국 국민을 위한 내부고발자 캐서린건

 

미국에 스노든이 있다면 영국에는 캐서린 건이 있다

국가를 상대로 내부고발자가 된 캐서린 건의 이야기로 영화 스노던을 본 이들이라면 아실 테지만 이미 결론이 나와 있는 이야기다

그런데 스노던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캐서린 건의 이야기는 거의 모르는 이들이 태반일 것이다

그래서 결과를 모른 채 본다면 마지막이 허탈할 수도 있고 분노에 휩싸일 수도 있고 나도 모른 채 보았는데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지게 되더라

 

 

이 이야기는 이라크 후세인을 공격했던 미국의 부시 영국의 토니블레어의 내밀한 합작 중에 하나로

이라크 공격을 유엔에서 승인 받기 위해 힘없는 약소국을 압박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들을 도청하라는 지시를 폭로한 내부고발자 이야기다

캐서린건의 이때 나이가 29살 참 대단한 여성이다싶다

 

 

국가란 무엇인가?

한두명의 권력자 마음대로 국민의 목숨을 마음대로 결정짓는 짓은 내부고발자가 나오던가 아니더라도 미래에는 그들의 결정이 얼마나 추악했는지 밝혀질 수밖에 없다

전두환처럼 살아 있다면 내내 개새끼 소리를 들으며 노후를 보내겠지

아 물론 자한당 법사위원장 여상규처럼 무고한 국민을 간첩으로 몰았던 검찰과 정부의 손을 들어준 판사가 여전히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현실을 마주할 수도 있다

 

 

도청으로 전 세계 정보를 수집하는 영국 정보부 요원 캐서린 건

자신의 고발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다 안다 특히 그녀의 남편은 쿠르드족 출신으로 현재 합법적 이민에서 탈락 현재 매주인가 매달인가 한 번씩 경찰서에 가서 문제없이 잘 있다는 승인을 받아야 하는 불안한 위치에 있다

즉 내부고발자로 밝혀 진다면 그녀는 직장을 잃을 것이요 남편을 추방당할지 모르는 상태라는 현실을 두고서도 내부고발을 결심한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내부고발을 위해 마음을 먹는 장면이 거의 없다

오히려 그녀는 내부고발을 그렇게 심각하게 보지 않고 시작한 느낌을 주게 그려진다 중간에 취소하려고 까지 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어려움이 처할수록 그녀의 심지는 더 굳세어지더라

 

 

제가 정보를 모으는 목적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지 국민을 속이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국가를 위해 국가기밀을 취급하는 이가 국가의 비밀을 폭로했다고 다그치는 이들을 위해 그녀는 난 국민을 위해 일을 했지 국가를 위해 일을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은 참 뭉클하다

미국인 스노든도 이런 감정이었을테고 수많은 내부고발자들도 옳은 일 이 한나만으로 자기에게 올 피해를 감수하면서 일을 한다

내부고발자는 사회가 품어야 한다 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돈을 줘야 하고 직업도 만들어줘야 한다 그래야만 사회는 더 건강해지는 것인데 대한민국에서 내부고발자로 살아가기란 여전히 힘들다 경제적 빈곤 이것만큼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없지 않나

나라에서 보상을 해 주고 법을 탄탄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스노든이나 케서린 건 같은 경우에는 국가를 상대로 하는 내부고발이기에 진짜 힘들 것이다

 

 

그리고 내부고발자만 있어서는 안된다 바로 언론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요즘 기레기가 천지인데 그중에서도 제대로 일을 하는 기자들이 있기도 하다

 

 

이 언론사는 전쟁을 찬성하는 쪽이었다 그런데 내부고발자가 내놓은 쪽지의 진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진실로 믿고 데스크의 허락을 받고 기사로 내 보낸다 여기에서도 데스크, 즉 편집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데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문화였다면 어떠했을까? 

문재인 정부에서는 터뜨렸을것이고 박근혜 이명박 정부에서는 감추었을 신문이라고 판단이 되는 그때그때 달라요 언론사다

나머지 언론도 조국 사태에서 한 것과 여전히 검찰받아 쓰기에 올인하고 있는 언론들 보면 정말 캄캄하다

이 신문사에 맞는 언론은 뉴스타파 쯤 되겠다 좌우 치우침 없이 진짜 진실만을 위해 알리는 역할을 하는 곳이 뉴스타파 하나뿐이라 판단된다

요즘 mbc가 변하고 있긴 한데 국민만을 보고 달리는 것인지 아니면 그때그때 시류에 편입하는 것인지 판단 유보다

언론이 진실을 국민에게 알리는 역활을 한다면 이제 그녀를 보호해 줘야 하는 법조계 단체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로 치면 민변이라고 할 수 있다

 

 

국가로 부터 법으로부터 그녀를 보호하는 단체가 필요하지

앞서 말했지만 사회가 건강할려면 내부고발자 보호는 필수다 경제적 이익을 줘야 하고 명예도 함께 주면 더 많은 사람들이 내부고발을 할 것이고 썩은 곳은 자연스레 더 널리 알려지게 된다 그런데 내부고발자를 왕따 시키는 동료는 여전히 있고 내부고발자를 숨 못 쉬게 하는 회사도 여전하고 법은 허술한데도 제대로 된 법을 만들지 않는 국회의원들

왕따 시키는 직원 처벌, 이것을 조장 하는 기업체 대표 처벌 이런 강력한 법안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영화 이야기를 해 보자

 

 

영화는 건조무미하게 움직인다

스릴러적인 묘사도 없고 긴장감을 극도화 하지도 않고 인물의 내면을 자세히 살펴보지도 않는다

오로지 그녀를 밖에서 살펴 보는 것처럼 무미건조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자칫 지루한 감을 느낄 수도 있겠다 싶다

하지만 보통 난 지루하고 뻔한 영화는 못 참는데 이 영화는 지루한 감을 그렇게 느껴보지 못한 것 같다 그녀는 어떻게 될까? 국가는 어떻게 그녀를 올가 멜지 이런 궁금증이 자리를 잡았고 무엇보다 키이라 나이틀리가 보여준 연기는 참 매력이 넘쳤다

이웃집 평범한 여성이 점점 강단 있는 인물로 변하는 모습을 잘 그려내더라

아마도 겨울왕국2 때문에 보기 힘들겠다 방송에서라도 볼 수 있다면 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