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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괴랄한 조니뎁의 하차가 큰 실수 지루하다

by 사라보 2022. 4. 16.

 

1편: 신비한동물사전

2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3편: 신비한동물들과 덤블도어의비밀

 

 

 

해리포터보다 70년 전, 1926년 영국이 영화의 배경

 

 

복습을 하지 않으면 좀 힘들지 않나 싶어요.

근 4년만에 나오다 보니 이전 줄거리가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다 보니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전편 복습 차원에서 간단히 줄거리를 알아 봅시다.

 

 

 

1편 신비한동물사전 : 마법 능력은 그냥저냥 하지만 신기한 동물을 수집하고 잘 아는 뉴트 스캐맨더의 등장과 머글 제이콥의 만남, 검은존재 옵스큐러스와 그걸 품고있는 크레덴스, 정체를 숨긴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츠, 티나와 퀴니 자매..재밌었어요. 볼거리가 넘쳐 났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 우왕자왕 스토리에 혼란한 전개가 아쉬웠죠, 마법부의 수장인 그레이브스가 그린델왈츠였고, 뉴트 스캐맨드와 충돌을 그립니다.

 

 

 

3편 신비한동물들과 덤블도어의비밀 : 그린델왈드가 인간 세계를 없앨려고 하고 그걸 덤블도어가 막을려고 하고 뉴트 스캐맨더와 그 형 그리고 머글(인간)인 제이콥이 도우는 그런 간단한? 내용입니다.

 

 

 

감상한 결론만 말하자면 지루합니다.
조니뎁의 부재가 크네요

 

 

피곤한 몸상태인 탓도 크겠지만 그걸 잊게 만드는 마법은 전혀 없어요.

각 케릭터의 매력은 더더욱 없더군요.

전 1편만 좋았어요.

 

그린델왈드는 콜린파델에서 조니뎁 그리고 매즈 미켈슨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미 괴랄한 조니뎁의 모습을 본 이후라 평범한? 매즈 미켈슨으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린델왈드의 그 멋진 악날함이 보이질 않아요.

 

 

 

 

복장 부터가 조니뎁은 나만의 스타일이 확고한데 반해 매즈미켈슨은 평범한 양복차림이었어요.

그리고 이미 한 성격하는 조니뎁에 비해 너무나도 평범하게 그린델왈드를 그려버렸네요.

 

하기사 저런 괴랄함은 조니뎁이 아니고서는 쉽게 보여줄 수가 없겠죠.

 

 

 

 

논란의 와중이라 조니뎁의 교체, 자진 사퇴는 어쩔수 없었겠지만, 조니뎁의 하차는 아주 큰 흠집이 분명합니다.

강한 화끈함을 기대 했건만 니맛 내맛도 안 느껴지는 ...

 

 

 

 

이번 3편에서는 가장 돋보인 케릭이 덤블도어와 머글역인 제이콥이었어요.

일을 시키는 자와 무능력의 인간이 돋보이다니....

 

 

 

 

에디 레드메인이 연기한 뉴트 스캐맨더는 갈수록 그 존재가 매력 상실이 되어가네요.

하기사 능력이라고는 동물에 대해 잘안다고 것이라 내내 무능력한 느낌이 가득했어요.

 

기연이라도 만나 능력이 출중해 지던가, 숨겨진 재능을 보이던가, 2편처럼 신기한 동물을 적극적으로 활용을 하던가

이도저도 아닌...

 

 

 

 

기껏 보여주는 게 전갈?들과의 춤이라니...

 

 

 

 

아쉽게도 수현은 출연하지 않네요

 

 

 

 

그린델왈드 측 인물들이 제대로 보여준게 없었어 더욱 아쉬워요.

특별한 능력이 없고 그냥 뱀으로 변신 하는 한가지 이지만 볼거리만으로도 충분할텐데... 

 

여전히 덕후들에게는 씹고 즐길거리는 많을테니 흥행은 걱정 없을 것 같은데 앞으로도 이런 작품으로 승부를 본다면 앞날은 너무나도 뻔합니다.

 

긴 시간 본 영화인데도 기억에 남을 명장면 하나 없다면 더군다나 마법을 사용하는 세계임에도 기억나는게 없다면 그 작품은 실패입니다.

 

마블 히어로 영화도 갈수록 망작만 나오고, 볼거리 충만한 마법세계까지 이렇게 나오다니...

올해는 제대로 즐기겼다 할만한 영화가 언제쯤이면 나올려나 모르겠네요.

 

큰 화면에서 즐길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전편 모두 집에서 한번에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