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로 의사의 수준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던 의협 회장 임현택이 탄핵되었네요
바닥에 눕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임현택.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선 대의원 246명 중 224명(91.1%)이 투표에 참여해 이 중 170명(75.9%)이 임현택 회장 불신임안에 찬성했다. ‘대의원 3분의 2 이상 출석 및 출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란 불신임안 통과 요건을 충족한 것이다. 회장 불신임안이 가결된 건 1908년 의협 창립 후 2014년 노환규 이후 두 번째다.
의협 내 강경파로 취임 직후부터 각종 실언으로 구설수에 올랐으며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및 의대생 단체와 주도권 다툼을 벌이며 갈등을 빚었다. 최근에는 자신을 비방한 지역의사회 임원을 고소한 후 취하 대가로 1억 원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고 이게 탄핵의 빌미가 되었다.
그래서 탄핵에 앞장섰던 전공의 위원장 박단을 저격하면서 입을 다시 풀기 시작합니다.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박단을 겨냥한 것은 알겠는데 개인사 까발리는 수준이 노가다 형님들 썰 푸는 것보다 더 강렬하네요 ( 지금은 이 글이 안 보입니다. 열받아서 일단 무작정 올리고 후회한 건지..)
그동안 박단과 그 뒤에서 박단을 배후 조종해 왔던 자들이 무슨 일들을 해왔는지
전 의사 회원들에게 아주 상세히 밝히겠다
의협과 그 뒷이야기를 풀겠다고 선포합니다.
먼저 돈 이야기로 선방을 칩니다.
저는 뛰어난 서울시의사회 최주현 홍보이사겸 대변인을 오른팔로두고, 4천명도 적다하고 있는 고등학교 후배 장상윤 사회수석과 지금도 늘 연락하는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님..
한 명 한명 저격을 하면서 비대위원장 후보로 추켜 세웁니다.
누굴 저격하는지는 알 것 같으면서 모르는 이를 향한 단어 선택이 강렬한 저격글입니다.
아직도 배후조종자들과 박단에 대해 썰은 제대로 풀지 않고 있네요.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은 분위기
대신 의협 대의원회 폐지등을 위해 노오력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탄핵에 대해 불복도 하고 있습니다.
임현택의 페북을 유심히 뜯어 관찰하다 보니 2020년 전공의 중에 임현택을 지지하는 이도 있는 것 같고.... 이런 걸 보면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전 전공의들이 현 전공의들과 분란을 가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임현택을 지지하는 이들과 박단을 지지하는 자들의 싸움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현 정부의 대응도 참 하찮고, 의사들의 대응은 더 하찮고
정부는 이렇게 했어야 했어요.
피부 미용 시장을 죽인다
개업의들을 죽인다
대형병원에 있는 전공의들 처우를 개선하면서 병원에 의사가 모자라는 것을 인식시킨다.
삼성, 아산 등 자기 학교가 있는 지역으로 이전을 시킨다.
야금야금 작은 틀에서 진행을 하면서 큰 틀에서 전광석화로 움직였어야 했어요. 뜨거운 물에 넣으면 살려 달라고 난리 치지만 천천히 물 온도를 높이면 적응을 하게 마련입니다.
https://www.facebook.com/kpapresident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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