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화제작 데드스노우2-좀비물을 새롭게 해석 ..미치것다 ㅎ

데드스노우1편을 보고 음 흔한 좀비물을 참 깜찍하게 만들어 놓았군 하는 분과

그저그런 좀비물의 하나로 생각하는분 호불호가 분명 갈렸죠

하지만 전작 1편으로 돈을 좀 벌어서 이번에는 조금 더 큰 스케일로 만들었습니다 ㅎㅎ

저 녹색 츄리링이 이토록 멋지게 보이다니 

일단 여타 보는 좀비물은 잊자구요 대낮에도 활발하게 움직이는 좀비들 게다가 말도 하는 좀비 

일단 상상력이 쪄는 영화입니다 이토록 기발한 상상력으로 무장하다니

1편을 안보아도 친절하게 상영과 동시에 대략 알려드립니다

1탄의 나치좀비와 의대생들의 대결에 이어, 나치좀비 군대와 거대한 전투에 휘말리게 된 청년 마틴. 

그는 주술로 되살려낸 좀비 연합군과 힘을 합쳐 나치좀비들을 물리칠 수 있을까? 역사적으로 2차 대전은 종료되었지만 

최근 각국에서 군국주의/제국주의의 망령들이 되살아나는 것이 자주 목격된다. 

<데드 스노우 2>는 단순히 좀비 영화를 넘어서서 이러한 군국주의의 기류에 대한 경쾌하고도 시원한 최후통첩이다!

미드 왕좌의 게임을 보면 이 작가의 가장 큰 특징이 주인공 같은 인물도 죽여버린단거죠

최근까지 나온 등장인물 중 살아남은이가 몇 안됩니다

이 영화도 보면 그런 뒤통수를 여지없이 날려버리는 장면들이 몇있더군요

많이 잔인하죠 좀비 영화의 특징에서 창자가 나오고 물어 뜯고...이런걸 넘어서 짓이기고 집단 격투까지

좀비영화라고 하지만 액션을 가미한아주 독특한 영화입니다

게다가 중간 중간 튀어나오는 유머까지 온갖 상상력을 좀비란 특징에 맞추어 구사를 하는 감독이 참 놀라워요

1편의 약간은 단순하다고 할수 있는 법칙에서 2편은 이제 완전한 전투까지 할수 있는 좀비로 탈바꿈해 버립니다

언어 구사에 다른 시체들을 회생시킬수 있는 흑마술까지

이 모든 일이 네 저 동전으로 인해 일어나게 되는거죠

좀비의 부활의 이유가 보물이란 키워드로 이루어지게 했다는게 유물에 관여된 보물 지킴이들의 부활과 같은거구

다른 죽은 시체를 좀비화 할수있는 나찌 장교는 흑마술의 능력을 따라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내장을 잃은 좀비는 그 내장 대신에 짚으로 채워넣어 치유하는 기술까지 선보입니다

장면 장면 마다 숨어있는 놀라운 웃음 코드는 혀를 내두르게 하더군요

전편에 비해 확실히 스케일이 커진 데드 스노우 2

이번에는 나찌에 의해 죽음을 당한 러시아 좀비와의 결투는 조폭들 끼리의 패싸움을 연상케합니다

게다가 가장 큰 황당함을 주는건 마지막에 나옵니다

너무나 아름다워야 할 장면이 정말 황당함과 웃음을 터지게하더군요

데드 스노우3편이 정말 기다려져요 

이런 영화에 스토리라던가  영화가 말하고자하는 걸 찾지는 말아주세요

이 영화는 어떻게 하면 즐길 수 있는지를 말하고자하는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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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스노우 2

Dead Snow: Red vs. Dead 

8.4

감독

토미 위르콜라

출연

베가르 호엘, 암리타 아카리아, 조슬린 디보어, 스티그 프로드 헨릭센, 잉가르 헬그 짐믈

정보

액션, 코미디, 공포 |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 100 분 | -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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