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6 2016.04.21 11:52

바쿠만 시사 리뷰 만화를 잘 옮긴 실사입니다 미호 출연이 너무 작음




일본 만화를 실사로 옮기는 영화가 제대로 나온 적이 없습니다

그 중에서 바람의검심이 가장 잘 나온 작품으로 생각 되는데 바람의 검심의 주연인 사토 다케루의 바쿠만도 생각 보다 잘 나왔네요

바쿠만은 제가 마지막으로 만화를 본 시기에 완결까지 본 작품이네요

일본 만화는 정말 놀라운게 이런 스토리로도 만화가 나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데스노트의 두 작가가 만든 바쿠만 그것을 영화로 옮기기에는 많이 시간이 모자랍니다

그러다 보니 만화 중반 이후의 부분을 그리지 못한게 아쉽네요 이 부분이 바쿠만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2편이 나올까?







바쿠만은 소년점프에 만화가 실리고 독자투표에 희비가 엇갈리는 과정을 그린 만화가 원작입니다

만화가 그려지는 과정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웹툰이 대세이지만 일본에서는 여전히 펜으로 그린 만화가 대세

그래서 만화가 그려지는 과정이 좀 와 닿지 않는 젊은 분들도 있겠죠


하지만 만화가 만들어 지는 과정은 흥미롭습니다







짝사랑녀를 몰래 그리는 것에만 자신의 재능을 쏟는 작화 능력자 ‘마시로’(사토 타케루)와 스토리 텔링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는 전교 1등 ‘타카기’(카미키 류노스케)가 

팀을 이루어 일본의 넘버원 만화 잡지 ‘소년 점프’에 연재를 목표로 만화가의 꿈을 가진다. 

각고의 노력 끝에 결국 소년 점프 연재의 꿈을 이루지만, 그들은 슈퍼 천재 고교생 작가 ‘니이즈마’(소메타니 쇼타)에게 독자 투표 랭킹 순위에서 번번히 패하면서 굴욕을 받게 된다. 니이즈마의 도발로 인해 승부욕이 생긴 마시로와 타카기! 소년 점프 연재 만화 랭킹 1위에 도전하게 되는데!









마시로 모리타카와 타카키 아키토 만화의 인물과 영화의 주연들은 묘하게 닮았습니다 

케미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네요

인물 성격도 나름 닮았구요


다만 모리타카가 에이지에게 경쟁심을 표하는게 그냥 적을 대하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모리타카와 에이지는 그런 적의를 나타낼 경쟁관계가 아닌데 그 점이 아쉬웠어요








그러나 아즈키 미호의 코마츠 나나는 좀 아쉬움이 있습니다

바쿠만의 여신이라 더 완벽해야하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만화의 인물과 성격은 좀 차이감을 느끼더라구요







무엇 보다 아쉬웠던 것은 카야 그녀가 나오지를 않는다는 사실

아즈키 미호의 친구이자 아키토의 아내가 되는 그녀가 아예 나오지를 않네요

두 만화가의 중심을 잡아주고 미호와의 원군이 되는 그녀이면서 이야기를 재밌게 만들어 주는 부분인데

미호의 등장이 작아서인지 그녀는 아예 나오지를 않습니다 아까워요 아까워








천재 만화가 나이지마 에이지는 솔직히 아쉽네요 

에이지를 참 많이 못 그려내었어요 재밌고 고집스럽고 괴팍하고 능청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케릭을 그냥 괴팍하게 그려내었어요








편집부의 핫토리는 만화에서의 설정과 다르네요

일단 냉철하고 똑부러지는 인물인데 초반만 잠깐 그런 면을 보이면서 후반부는 유약하면서 똑 부러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바크만의 중반을 넘어가기 전까지 이야기를 제대로 잘 그려내었어요

만화를 알고 보면 더 재밌습니다 그렇지만 보지 않아도 영화를 이해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만화가 만들어지지 까지의 전개 과정만으로도 흥미진진해요





양념으로 들어 가는 연애부분 그리고 가족이야기 등이 전혀 없는 게 아쉽네요







특히 미호의 엄마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데 미호 보다 더 멋진 여성으로 그려졌죠

그리고 모리타가 삼촌과 미호 엄마의 러브스토리도 안타까웠었어요

미호가 모리타카를 먼저 좋아 했던 이야기는 참 감동적이었는데 2편이 없다면 이 부분도 나오지 않겠네요








모리타카와 에이지의 독자투표 싸움은 재미나게 그렸습니다

그런데 너무 길었어요 반 정도로만 나왔어도 되었는데 이 부분이 너무 길어 약간 지루함을 느끼게 하네요







소년점프 편집사무실의 배경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잘 그려내었습니다

실제 저런 모습이라고 들었는데 







편집회의는 더 박진감 넘치고 토론하고 어필하는데 좀 약하더군요







무엇보다 모리타카의 삼촌을 참 못나게 창조하네요 미호의 엄마와 러브러브가 있는데 삼촌이 너무 와 닿지 않았습니다

누런 이빨의 설정은 더 하구요 







명계남을 닮은 편집장 .......................







미호가 병원을 나서면서 오래 기다릴 수 없어 하는 대사가 원작에 있었나 모르겠습니다

제 기억에는 무조건 기다린다고 했던 것 같은데


하여간 생각 보다 만화의 향기를 실사로 잘 뽑아 낸 것 같아요

바쿠만의 중반 이후는 미호와 모리타카의 연예물이 중심을 이루면서 정말 재밌게 본 부분인데 2편이 나오길 기대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