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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비리 유치원 명단 밝힌 박용진 개독 항의에 져서 법안 폐기한 국회의원들 보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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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비리 명단으로 인해 온 나라가 들끓고 있어요

그동안 많은 소문과 당연히 비리가 있다고 생각 해 왔지만 실제 확인을 하니 더 화가 나는...



그런데 아직 발표 못한 명단도 있고 랜덤으로 확인 한 것이 이 정도이니 모두 빠짐없이 한다면

정직하게 운영한 곳 찾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이 정도이니 강경파인 이덕선(한국유아정책포럼 )이하 한유총 회원들이 토론회에 난입 토론회를 막은 것이겠지

이쯤에서 이덕선이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인터뷰 한 것 쯤 들어보자



사례를 보면 참 기막힌 곳이 많은데

유치원 교비를 명품가방 구매에 쓰거나 자신의 차에 넣는 기름값을 결제하고 술집이나 숙박업소에서 교비를 쓴 경우도 있었고 



심지어 성인용품점에서 결제한 정말 아무 생각 없이 펑펑

더군다나 종교에 헌금까지 했다니 ...하나님 부처님을 무시하냐



민주당 박용진 국회의원은 강북구을에 기반을 둔 지역구 국회의원이다

즉 유치원장의 표를 의식했다면 이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지

게다가 여야를 막론하고 동료 의원들이 사립유치원과 협의를 잘 해달라는 등 국회의원과 지역구 유권자들로부터 압박성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자기의 임기를 걸고 싸운거라고 하는데 차후 총선에는 지역구 학부모들이 힘을 모아 줘야 하지 않을까?

대선에서 안철수가 한유총에 공을 들였다는 것은 잘 알지 않나 

표를 의식 할 수 밖에 없는 지역구 국회의원들 할 일 좀 하게 이제 유치원 학부모들이 이에 반하는 힘을 전국적으로 보여줘야한다

사실 박용진 국회의원이 교육위원회로 간 것도 이해가 안됐다 

박용진 하면 삼성 저격수로 이름이 더 높은데 왜 갑자기 교육위원회? 

이 부분은 여당이 말해야 하지 않을까 삼성 로비의 힘이련가?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다

여기 나온 한유총 회원들 중에는 저 비리 명단에 이름이 올라 온 이는 없을 것이라 믿는다

암!! 그렇게 깨끗하니 저기에 나와서 토론회를 무마 시킬려고 하지 않았겠나

그리고 토론회 제목을 자기들을 전체 비리로 몰고 가는 토론회 제목이라고 난리 친거겠지



그런데 유치원 사태를 이렇게 키워 준 것은 교육부와 교육청들이다

교육감들은 표를 위해서 교육부는 논란을 막기 위해서 침묵하고 명단을 공포하지 않은 조직이다

웃긴게 이 조직이 바로 유치원을 관리 감독 감사할 조직이라는거지

박용진의원이 이번 비리 명단을 공포하고 국민들이 난리 하니까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이제서야 명단을 앞으로 다 발표 하겠단다

유치원이 이 정도로 엉망인 것은 교육부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에듀파인을 이용하면 돈 안 들고 좋을텐데 

유치원의 반발로 국가운용회계시스템을 따로 마련할려고 6억원의 용역비를 책정

이것도 일을 안해서 6억을 불용처리 했을 정도로 교육부 자체가 눈감고 손 놓고 있었다는게 더 한심스럽다

그리고 교육청에는 이들 유치원과 짝짝꿍 한 관리들이 없을 것 같나!!

도대체 김상곤 전 교육부장관은 뭘했는지

유치원 어린이집 그리고 더 큰 그림 사학법 개정으로 가야한다

왜 유치원에 침묵했는지 그 자세한 내막은 이 기사에 잘 나와있다

https://news.v.daum.net/v/20181019163601844

그런데 박용진과 반대로 표를 의식해서 굴복한 국회의원들도 있다



신체ㆍ정신 장애인이나 극빈층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수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서 거주인과 직원들에게 

예배와 헌금 등 종교활동을 강요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일부 종교계의 집요한 반대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철회됐는데

한마디로 교회, 불교가 봉사한다면서 하는 짓은 아침예배, 삼천배등 종교 행위와 더불어 헌금봉투 즉 삥을 뜯고 있다



민주당의 김상희, 백혜련, 서삼석, 소병훈, 이규희, 정춘숙, 조정식, 진선미, 최인호가 공동발의한 것인데

솔직히 다른 국회의원들은 모르겠으나 백혜련, 진선미까지 포함이 되어 있는데 이 두 명은 쉽게 질 사람들이 아닌데...그런데도 굴복했다



이 일이 큰 문제인 것은 본인의 의사였다기보다 지역구 교회와 교인 등까지 동원된 조직적 항의에 굴복 했다는 점이다

법안을 발의했다 철회한 한 의원실에 지역구 교회 측의 전화와 문자 폭탄 등에 시달렸다니 일견 이해가 가지만 그것을 극복해야 하는것이 옳은 일이거늘

그러니 박용진과 대비가 된다 박용진 국회의원실에는 이런 일이 없었을까!!!!

하지만 이 법안의 폐기 뒤에는 국민의 아우성이 거의 없다는 점이겠지

또 다른 법안도 비슷하게 폐기 되었다

학교에서 인권교육을 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인권교육지원법안인권 교육은 동성애를 조장한다는 

어이없는 주장을 내세운 개신교 단체들의 항의를 받아 철회되었었다



국회의원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국민이다

어떤 법안을 내었을때 이런 조직적인 항의가 있으면 국민들에게 알려서 지지를 받아야 한다

문제는 이 법안이 일반 국민들에게는 전혀 피해가 없으니 눈길을 주지 않는 다는 점이다 그러니 법안을 폐기 하여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지

하지만 국민들이 관심을 두지 않아도 헤쳐나가는게 국회의원의 기본아닐까?

이것 또한 직무 유기인셈이지 아무리 문자폭탄 전화에 시달린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두 법안의 철회는 말도 안 되는 항의라도 일단 항의만 하면 철회될 수 있다는 신호를 주는 아주 나쁜 선례다



이런 일이 그나마 기사가 나서 나는 보았지만 

기사 한 줄없이 묻힌 법안들

꼭 일이 크게 터지면 법안을 발의 했었는데 폐기되었다 라는 기사를 본다는 것이다

국민들이 모든 일에 관심을 두기는 힘들다 또 자기에게 관여 되지 않으면 더욱 관심이 없다

하지만 국민이 관심을 두지 못하는 곳까지 관심을 두고 옳은 일을 하라고 내세운게 국회의원이다

국회의원들은 항의를 받아도 옳은 일이면 항의를 표를 넘어서는 힘을 기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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