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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황교익이 만든 본질 골목식당의 본질 차이 그리고 백종원의 다음은 더 궁금

by 사라보 2018.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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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황교익은 너무 나가는 면이 많다

물론 박근혜 정부와 싸운 면을 보면 불이익을 감수 하면서도 멈추지 않았는데

이런 면이 다른 일에서도 자기 주장을 굽힐 생각을 1도 하지 않고 독불장군의 면모를 보이는 꼰대 기질도 유감없이 보인다

그동안 많은 논란을 일으킨 말은 다들 알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이 반박을 하고 또 그것에 재 반박



뭐 불고기의 유래부터 장어 한정식등에 대한 어원 유래 등에 논란이 있었는데

혼돈이다 누구 말이 맞는지 모를 정도 네티즌의 수준을 중딩으로 끌어내린일을 보면 꼭 이렇게 대응해야하나 싶은

오히려 끝까지 갈려면 위 트읫글 처럼 그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하면 될일이다

오히려 전문가가 나서서 제대로 이 논쟁을 끝내어 주었으면 .....



그런데 황교익과 네티즌은 왜 이리 싸울까?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혹 일베나 우익들이 황교익과 싸우는걸까? 꼭 그렇게 보여지지는 않더라

물론 황교익이 소위 말하는 기레기와 일베와 극우들과 잘 싸운다 비판도 많이 하고

그러나 위 음식에 대한 논란은 전문가라면 팩트 하나 하나 싸우면 되지 않을까?

혹 황교익이 팩트로 이미 다 입증했다면 미안하다 다 찾아 보지 못했다



이번 골목식당이 보여 준 막걸리 논쟁은 페친 문정훈 글에서 촉발 그 글을 황교익이 옮기면서 출발했다

막걸리 맛을 몇 개 맞추었나 이 문제가 시발점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누룩을 사용한 전통 방식의 막걸리 보다 일본식 입국을 사용한 제품으로 옮겨 간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내포한 글이다

문정훈의 글을 보면 이미 결론까지 다 나와 있지 않나 장사는 잘 되어야 하고 그 후 누룩으로 대중성을 잡을 길을 걷길 바라는...

누룩으로 충분히 대중을 현혹하게 만든 좋은 막걸리는 많다



그런데 왜 청년 사장은 단단한 스펙을 지녔는데도 대중을 현혹 못했을까? 그것은 청년 사장이 앞으로 걸어 갈 일이지

누룩을 고집하면 현재 장사는 포기할 수 밖에 없음이고

이 글 하나를 기자들이 생산하기 시작했고 그 뒤 황교익은 논란을 이어가기 위함이었을까 

아니면 자기를 공격하는 네티즌을 위해 그랬을까 그것은 모를 일이지만 막걸리 맛 몇 개 맞추는 글로 옮겨 갔다

이 일은 황교익이 사실 막걸리 집의 본질을 파괴한 것이다





황교익은 이 기사가 나가고 난 뒤에 막걸리 맛을 몇 개 맞추었냐에 대해 다시 시작한다

막걸리는 누룩인가 물인가 의미와 누룩과 입국을 사용한 막걸리 문제에서 골목식당 제작에 대해 이야기로 번진거다



이부분이 난 황교익의 잘못이 크다고 본다

골목식당의 청년 막걸리집 사장에게는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는 이야기로 언론에 오르내리면서

막걸리는 누룩인가 입국인가, 물인가 누룩인가 이 중요 문제가 묻혀버렸다

좀 더 활발하게 토론 해야 될 문제가 막걸리 맛 몇 개 맞추는 것이 중요한 걸로 변질 되어 버린




청년 막걸리 사장 가게는 막걸리 집이다 안주를 파는 곳이 아니다 

 막걸리만 맛있어도 손님은 미어터지지 노가리 하나만으로도 막걸리는 마실 수 있지 않나?  

처음에는 안주가 문제였다고 판단 안주에 대한 컨설팅을 의뢰 했는데 문제는 막걸리라는 사실로 방향이 틀어졌다는 것인데

황교익은 차라리 누룩과 입국 이 논란을 더 발전 시켰으면 어떠 했을까?

왜 누룩을 이용했는데 맛이 없었을까 그걸 대중의 입맛에 맞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 했다면 좀 더 유익한 반론이 되었을 것이다



청년 막걸리 사장은 양조학의 대학원 학사 출신에 전통주 양조로 농촌진흥청에서 연구원을 지낸

스펙으로 만만치 않은 사장인데 왜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지 못했을까?

이 부분은 청년 사장의 앞으로 숙제로 남을 것이고 아마도 앞으로 쉼 없이 연구 할 것이다

다만 현실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골목식당도 그렇고 청년 사장도 그렇고 장사가 잘 되어야 하는 문제 이것을 외면 할 수가 없다



넉넉한 삶이라면 더욱 연구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단 장사를 성공시켜야 한다

손님이 없는 상황에서 누룩을 이용한 연구를 더 해야 한다고 하는 것도 타인의 욕심이지

여기서 문제는 골목식당은 예능이라는 것이다

백종원이 막걸리 맛을 다 맞추었냐 아니냐 굳이 따질 필요가 있었을까 싶은 마음이 든다



브라인드 테스트 조작방송이 본질이라고 하는 황교익은 본질을 잘못 판단하고 있지 않았나 싶다

골목식당의 본질은 막걸리 맛 테스트가 아니다 

황교익의 막걸리 테스트 논란은 기레기가 만든 거라고 생각한다

기레기가 논란은 증폭했고 자기가 주장 했던 것 12가지 막걸리를 판별하기는 힘들다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골목식장의 편집을 욕한것이다

그래서 덕분에 많은 이들은 막걸리 몇 개 맞추었냐 이것으로 관심이 옮겨 가버린



어느새 바뀐 본질

막걸리 맛 테스트에 대해 본질을 흐리는 보도와 객관적 보도에 대한 논평과 함께 착한 기자도 많다 라면서

본인이 시작하고 본인이 끝을 내겠다고 한다

그러려니...해야겠다

우리도 이제 좀 더 영리 해 져야 한다

별시답지 않은 논쟁을 일으키고 그 논쟁을 기자들은 증폭 시키고 그 논쟁에 동참

결국 좋은 일은 기레기일뿐....



누구도 백종원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는다 이제는

또 골목식장의 장점을 인정하는 이들이 더 많다

몇몇은 백종원은 방송출연으로 프렌차이즈 사업을 더 홍보 하고 있는 것 뿐이라고 폄외를 하지만

솔직히 백종원은 방송 출연 전에 이미 일가를 이루었다고 본다

그리고 백종원의 방송출연이 좋은 효과를 가져 왔기 때문에 그닥 나쁘게 볼 필요도 없지 않나?



점점 젊어지는 백종원을 보고 있자면

이 사람의 능력은 어느 정도 일까 하는 궁금증이 정말 크다

한식대첩에서 보여준 그 해박한 지식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 보여준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음식에 대한 조예

그리고 장사에 대한 신념을 보여준 골목식당 다음에는 무엇을 보여 줄지

개인적으로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를 너무 재밌게 보았기에 시즌2를 해 주었으면 한다



흔히 영화 평론가가 좋게 본 영화는 재미가 없다

대중과 괴리감의 차이가 크다

그런데 음식은 같음을 많이 보지 않나

정성 그리고 오래된 비법 이것의 대중을 움직인다

하지만 대중들의 입맛은 또 차이가 난다

그러므로 맛집이라 하여도 맛이 없는 이는 분명히 생기지

골목식당이 백종원의 손을 거쳤다고 다 맛집이 되지 않을 것이다 주인장의 노력과 정성이 끊임없이 조화를 이루어야만

생활의 달인에 나오는 맛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백종원은 프로그램이 끝나도 관심을 지속하고 개인적으로 도움을 주지 않나 싶다

참고로 난 생활의 달인에 나온 맛집만이 진정한 맛집으로 생각한다 물론 이영자 맛집도 ^^


그런데 말이다



이 논란이 끝 난 뒤에 황교익은 또 백종원을 저격했다

좀 뭐랄까 나이 있고 자기 나름 전문 지식인이고 언론에 종사 한다는 양반의 질투!!!

참 보기 안 좋다 누가 봐도 백종원에 대한 과도한 질투라고 밖에 생각나지 않을 것이다

기가 찬게 뭐였냐면 설탕 괜찮아유 했다고 청소년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팬덤을 형성했다고 보는 것이다

참 한심한 발상이다



마리텔을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왜 설탕을 사용 하라고 했는지

자취생이나 일반 가정에 설탕 이외에 단 맛을 낼 수 있는 재료가 준비 되어 있는 집이 있나? 대부분 없다

그래서 설탕 쓰기를 주저 할 필요 없다고 하면서 사용한 것이고 방송이 재미를 위해 슈가맨을 활용했고 기사도 나왔는데....

좀 한심스러움까지 느껴진다



과도한 설탕의 섭취의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는 황교익만 하는게 아니다

여지껏 수많은 책들이 나왔고 방송에서도 다루어져 왔고 지금처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그것을 모른다고 생각하는것인지

아니면 자신을 너무 높은 곳에 있는 사람으로 착각을 하는 것인지 난 설탕의 문제점 보다는 겸손이라는 것을 청소년들에게 알려 주는게 더 크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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