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8 2018.10.18 00:37

창궐 시사 리뷰 명존세 예약 야귀와 함께 정점은 장동건이 찍는다


창궐

좀비와 사극의 생뚱한 만남이 이토록 멋지게 만들어 내다니 

이영화가 잘 안된다면 1년간 영화 안보겠습니다( 내가 뭐라고 )를 공약으로 걸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영화의 재미와 볼거리 모두 챙긴 영화라고 판단한다

사실 난 신과함께가 천만 갈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이런 신파가 먹히다니 놀라웠다 그러므로 틀릴 경향이 다소 높다

그러나 반대로 범죄도시는 시사 보자말자 이거 복병이다 했었다 즉 복불복이네


미드 워킹데드, 월드워Z가 좀비물의 재미를 알려 준 것도 있지만

국내에서 좀비 영화가 될까 그것을 확인 해 준 것이 부산행이었는데

그 좀비의 흥행을 분명히 이어 갈 것이라고 단언 할 수 있겠다

네이버에 웹툰이 동시에 연재되고 있는데 웹툰이 좀 더 부연 설명이 초반 잘된 느낌도 있는데 

웹툰은 아직 초반이라 영화와 어떻게 다를지 비교 해 보는 것도 괜츈 하겠다



일단 포스터가 너무나도 잘 나왔서 관객들 눈길을 확 끌어 당기네

항상 인물 중심의 포스터로 소장 가치가 없는 포스터가 대부분인데

창궐 역시 두 주연 배우 인물 중심이지만 눈길을 사로 잡아, 색상의 조화와 야귀의 모습까지 상하 좌우 배치가 정말 잘 된



김성훈 감독 

터널 끝까지간다의 김성훈 감독과 이름만 같은 감독으로 전작은 공조로

창궐은 공조보다 훨씬 잘빠진 영화다

사실 공조는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의 공조라는 설정이 먹혔는데

그리고 고 김주혁이 너무 잘해 주었고.....하지만 후반부 스토리와 연출은 너무 실망감을 주었던...

이번 창궐은 기름기가 쏙 빠진 맛난 부위를 제대로 알고 요리한 영화라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최근 개봉 후 지루하다는 평들이 눈에 보인다

지루한 지점은 왕자가 궐에 입궁 하기 전 다소 산만한 분위기가 있었던 부분은 인정하는데 도리어 후반부가 지루하다는 평은 정말 이해가 안간다

부산행의 후반부가 얼마나 지루 했나 신파로 점철했는데 

또 천만을 기록한 신과함께 초반부는 온통 신파였는데 그 긴 시간은 지루 하지 않았나? 나만 지루했던걸까?



창궐하다의 국어사전 뜻을 보면 두가지로 나오는데

1. (옳지 못한 세력이)발생하여 사납고 세차게 퍼져 나가다

2. (나쁜 전염병이)걷잡을 수 없이 퍼지다

이 두가지 뜻을 교묘하게 모두 담은 영화로

좀비와 사극 아주 독특한 설정에 역모까지 혼재되어 있는데

이런 독특함으로 외국에 사전판매가 되어 제작비 회수 부담이 380만을 넘으면 된다고 하네 

이 정도는 가볍게 넘지 않을까 싶은

또 야귀는 좀비와 흡혈귀를 혼합한 변종으로 설정 되어 있고

워킹데드 처럼 천천히 꾸물 거리는 좀비의 행동이 아니라 월드워Z, 부산행처럼 아주 빠르고 힘세고 강한 모습을 보인다 

단점으로 해를 싫어하고 소리에 민감한 설정은 기존 좀비와는 크게 다르지 않다



조선 말 가상의 시기를 배경이지만 인조반정 이후 김의성이 연기한 왕 이조는 인조를

소원세자는 소현세자 강림대군은 봉림대군(훗날 효종) 김자준은 인조반정의 공신 김자점을 연상케하니

역사를 알고 보면 더 재미가 있겠다



도포 자락 휘날리며 좀비(야귀)를 처단하는 도구는 총이 아닌 칼 

그러므로 외국에서도 먹히지 않을까 생각 되는데 동시개봉이라니 결과도 궁금하네

물론 우리에게도 먹힐 것 같음 

칼로 찌르고 베고 목이 떨어지고 사람을 뜯어 먹고.................



15세 관람가이지만 19금에 가까운 피비린내를 풍기지

19금이었다면 정말 더 큰 만족을 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기도 하다

최근 영화 베놈 봐봐 19금이 아니니 얼마나 품위 떨어지는 베놈이었나


창궐의 주연은 야귀를 연기한 보조출연진들로 야귀 역활을 200% 했기에

창궐의 1등 공신이라고 본다

좀비의 분장도 상당히 잘되어 야귀의 전율을 잘 나타내어 주었어 기본이 탄탄하달까



그리고 창궐의 스토리 배경 또한 참 잘 엮었는데

병자호란 이후의 조선을 배경으로 백성과 나라보다는 자신의 왕위를 집착하는 왕 그리고 그 왕의 비위를 맞추면서 역모를 꾀하는자

이에 맞서는 두 왕자 그리고 서양배에 숨겨진 야귀가 맞물려 가는 형국

그러면서 역모를 꾀하는 자에게 또 다른 이야기를 두어 후반부와 맞물리면서 이야기는 깊어지게 설계 되어 있지

처음 볼 때는 야귀와 액션이 가득차게 보이지만 N차를 할 수록 다른 것이 함께 보일 것 같음 N차 각이야

모든 연기자들이 자기 역활에 제대로 연기를 했고 보조 출연자들까지 모두 조화를 잘 이루었으니 대박이 필수 아닐까 싶은



장동건

병조판서 김자준

친구와 태극기 휘날리며 두편의 영화를 뺴고는 흥행작이 없는데 그래서 좀 안타까움이 있었어

항상 잘생긴 얼굴에 비해 연기력에 의문을 많이 들 가지만 난 마이웨이에서도 연기가 아쉽다고 느껴지지 않았고

우는남자, 7년의 밤, VIP에서도 연기로 타박 받을 이유가 없었다고 본다( 이것 또한 개취다 )

특히 7년의 밤에서 보여준 사이코패스 악역 연기는 외모 변신과 함께 상당한 만족감을 주었었다

M자 탈모가 배역과 참 잘 어울렸던..

다만 스토리 부재와 다른 논란으로 흥행이 되지 않았던 것이 제일 큰 문제였는데 이번 창궐에서는 장동건이 주는 힘이 아주 강하다



후반부는 더더욱 장동건으로 인해 더욱 힘을 가지는데

용포를 걸치기 직전 그의 사악하고 무자비한 모습과 용포를 걸친 뒤에 보여 준 묵직하고 강렬함은

대단한 카리스마를 뿜어 다들 놀라게 되는 속으로 와...........장동건 하게 된다

익스트림무비 회원들도 다들 인정하는 카리스마의 압권

젊고 잘생기고 배역도 멋진 현빈을 압살할 만큼 멋지게 나올 만큼 후반부를 정말 잘 만들었다

김자준의 악행이 하나 둘 도를 더 해 갈 때 마다 보여주는 침착한 모습에서 점점 광기를 보이는 장동건의 연기 정말 굿!!!!!!!!!!

특히 후반부는 두고 두고 이야기 나올 연기였어

게다가 역모를 꾸미는 이유로 거론하는 김자준의 부국강병! 

이 목표는 김자준을 다르게 보게 하지만 왕의 자리를 탐하는 과정에서 백성의 안위는 등한시 하고 결국 권력 욕심만 남았을 뿐이다

야귀 다음으로 창궐이 흥행을 하는 요소로 장동건의 힘이 크다

장동건에 대한 표현을 하고 싶었어나 능력 부족

이에 정말 잘 표현한 분의 글을 소개합니다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39255128



현빈

매력적인 둘째 왕자

청나라에서 오랜 인질의 생활을 하면서 자란 이청 역활로 매력적인 왕자로

초반 껄렁껄렁한 모습이 왕자라는 신분과 매치가 되지 않지만 예와 법도를 따지는 고리타분한 왕자가 아니라 더 매력적으로 다가 오는 인물이다

대부분의 액션장면을 책임지고 전체 극을 이끌고 있는데 큰 장검을 이용한 액션은 호쾌하기까지 하다

후반부에서는 장동건에 밀리긴 하지만 현빈의 존재는 매력적으로 다가오기에

여자 관객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멋짐으로 무장한 왕자 누가 거부할 수 있나

검으로 야귀떼와 싸우는 액션은 무척 고생을 한 티가 날 정도로 잘 그린 것 같다



뭐 좀 더 피를 뒤집어 쓰고 강렬했다면 남자 관객도 현혹 할 수 있었겠지만 15세 관람가

그대신 장동건이 서슬퍼런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래서 일려나 남자에게 장동건이 더 멋지게 보인 이유가 ?



명존세 김의성

이번에도 명존세를 부르는 인물이지만 왕!!!!!

친일파에 대통령도 했고 이제 왕까지 최고의 권력은 다 해보는

이번 명존세는 700만명으로 현빈이나 장동건이 아니라 이선빈에게 맡겼지 이런 명존세면 오히려 큰 혜택이다

왕이라는 매력적인 권력을 자식에게까지 주지 않고 길게 해 먹을려는 모습을 예의 그 나쁜 눈빛으로 다 보여주는데

명존세를 부르는 악행이 김자인에게 밀려 버려 약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김의성 아니면 이런 왕을 누가 할 수 있을지 



정만식

둘째왕자 이청의 비서 역활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옥의 티다

인물 설정을 왜 이렇게 했나 싶을 정도로 아쉬움이 크게 다가온다

영화 속에서 개그를 책임지는 인물로 내시 느낌이 나도록 연기를 설정했는데 정만식이 이런 연기도 된다는 것을 보여 주었지만

개그가 때때로 영화의 맥을 끊어 버린 느낌이 더 크더라

인물 설정을 정만식이 지금껏 보여준 모습으로 강건하지만 둘째왕자와 허물없는 친분과 농을 주고 받았다면 어떠 했을까!



조우진 

드라마 영화 종횡무진 하는 중

그런데 나오는 곳 마다 조우진을 같은 인물로 볼 수 없는 다 다른 인물이 연기하는 듯한 

최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보여 준 인물과 강철비, 남한산성의 인물이 한명이라는 사실이 잘 느껴지지 않아

이번에는 조선 무사로 나오는 조우진 천의 얼굴이기 보다는 연기를 가졌다고 해야 할지 참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

그리고 상당히 멋지게 나온다 후반부 북치는 장면은 아........



이선빈

내가 응원을 많이 하는 이선빈 아직 좀 더 무르익어야 하지만

첫 영화로 몸을 쓰는 연기가 주였는데 활로 하는 연기가 어색하지 않게 많은 노력을 한 모습을 보여줘

지붕타는 연기가 예사롭지 않더라고 물괴의 혜리와 비교가 많이 되는데 훨씬 안정감이 높다

그리고 현빈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의 재미까지 첨가가 되어 있지만 핑크로 가지는 않는다



이선빈은 지금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지나왔기에 더욱 응원하게 된다

어려운 가정 형편이라 어릴때부터 안해본 알바가 없고 17세때 아동극으로 입문 19세때는 오디션을 거쳐 연습생을 했고

연습생시절 지방에서 서울로 왔다 갔다 할 돈도 시간도 아까워 

난방도 안되는 연습실에서 자고 겨울에는 찬물로 4일에 한번 머리 감을....눈물 겨운 스토리

연기가 아니라 아이돌로 시작했지만 데뷔도 못하고 해체 그러나 끝까지 도전 지금 이 자리에 선 이선빈 치열한 삶을 지나온 아이이기에 더욱 응원하게 되었다

그래서 TV는 뉴스 아니면 안보는데 드라마 스케치도 이선빈 때문에 봤을 정도 



그리고 세자빈의 한지은은 현재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애월역으로 출연 중인데 단아한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

또 조씨역의 서지혜는 흉부외과에 출연 중인데 세 여자 배우들이 다 연기를 똑부러지게 잘한 느낌이 들지

연기가 덜 익은 아이돌이 나오기 보다는 오래도록 갈고 딱은 연기자들이 영화에 나와야 한다는 사실 다시 한번 증명!!!



엔딩이 올라가면 김주혁의 이름이 들어가 있더라

김상훈 감독과는 전작 공조때 같이 했고 이번 창궐에서는 첫째 왕자 역활을 맡았었는데 그만......

그리고 창궐이 나오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GV때 김상훈 감독이 목이 메여 말을 바로 못했었어

또 엔딩에 보조출연자분들을 베려한 화면도 볼 수 있더라구

이런 부분을 볼 때 김상훈 감독의 인간미도 느낄 수 있는데

재밌다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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