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박재동 화백의 성추행 의혹 논란을 보면서 도저히 이해 안 가는 부분이 있어
이 재판은 이태경 작가의 성추행 고발 사건이 아니라 박재동 화백이 SBS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재판이다
SBS는 방송 이전에 이태경 작가 말만 듣고 박재동화백에게는 전혀 물어본 적이 없는 상태에서 방송을 했다
♠첫 번째 성추행을 당했는데 주례를 계속 부탁했다?
이태경 작가 쪽에서는 이런 의문점을 품는 것 자체도 피해자 다움을 요구한다고 몰아가는데 이거 하나만이라도 여성들에게 설문 조사 해 보고 싶을 정도야, 아무리 생각해도 내 상식으로는 납득이 안가.
더군다나 재차 주례를 부탁했다는 말은 재판 과정에서 밝혀졌어, 도대체 어떤 여자가 치미 밑으로 손을 넣는 이에게 재차 주례 부탁하냐고..
멘붕이 왔으면 두 번이나 주례를 부탁할 정신도 없지 않나?
다시 그 인간을 볼 정신력이 생길까?
그깟 주례가 뭐라고...
게다가 주례를 거절하는 인간이 성추행 하는 것은 날 죽여라 하는 것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아무리 여성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보아도 이게 말이 안 된다고..
이런 의문을 피해자다움으로 못 박는다고 이태경은 말하거든
여성들의 반응은 사람마다 달라 그거 충분히 인정을 해, 하지만 정도라는것이 있어
나 솔직히 김지은의 그루밍은 그럴 수 있겠다 라는 입장이었는데 이 행위는 진짜 이해가 안 간다고...
오랬동인 길들여져 있던 것도 아니고, 복종해야 할 상대도 아니잖아
오히려 이것이 밝혀지면 인생 엉망이 되는 것은 박재동이라고
2011년에 일어났다고 하는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이태경의 말이 정말 오락가락 하는데
이걸 재판부는 오래 전의 일이니 기억이 사라지거나 자기도 모르게 왜곡되거나 여러 기억이 중첩되어 정밀성을 잃어서 생기는 결과라고 하면서 이태경의 손을 들어줘
박재동도 장소에 대해 여러 번 말이 바뀌었는데 이건 거짓말의 증명이라고 본다는 거야
그런데
“2011년부터 재판이 있던 2018년까지 7년 동안 똑같은 이야기를 수많은 사람들에게 해왔다.”
이태경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를 했었거든
7년간 같은 말을 해 왔다면 기억의 오류가 생길 리가 없지 않나?
최소한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기억력에 혼돈이 오기 시작하는 것을 염려, 일기장에 적어 두었을 거야
반면에 박재동은 생각하지 못한 일에 대해 기억 오류는 당연하고라고 볼 수도 있지
무작정 거짓말로 몰아가기에는 어폐가 있는 거다
왜 여성의 기억 오류는 인정이 되어야 하고 남성의 기억 오류는 거짓말에 대한 증명이라고 봐야 하는 거야?
여기서 판사는 더 희한한 판결을 하는데
폭로자가 다른 성추행당한 이도 있다고 했고 그 당사자가 증인으로 나왔었어 그런데 이 당사자는 자기는 성추행 당한 적이 없다고 증언을 해
그런데 판사는 당신은 말하기 힘들어서 거짓말하는 거다, 당신 성추행 피해자야 이렇게 확정을 해 버려.... 이 무슨 희귀한 경우야, 자신이 인정하지 않는데 성추행당한 당사자로 만들어 버리는 판사, 이게 정상인 거야?
이것 말고도 판사의 행동과 말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널렸어
여하튼 그래서 1심은 박재동이 졌어.. 하지만 이 재판 과정에서 박재동 변호인이 몰랐던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 이런 부분을 2심에서 어떻게 활용, 판사를 설득할지 그게 관건이야
한편 이 증인은 판사를 고소하려고 하는데 혹 박재동 2심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봐 못하고 있단다.
♠두 번째 이해하기 힘든 행동
이태경 작가의 남편은 SBS 보도 직후 이런 말을 하는데
“거의 잠도 못 자고 잘 먹지도 못해 힘들고 지칩니다. 아내는 지쳐 잠이 들었습니다. 이미 오랜 전이고 같은 이야기를 계속하는데도 왜 할 때마다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며 저를 보고 애써 웃어 보이는 모습이 가슴에 아프게 박혔습니다.
하지만 이태경 작가는 절친 이시현은 이런 카톡을 주고받았어
(동료 작가): “ㅎㅎㅎㅎㅎ 다음 실검 순위 3위”
(이 작가) : “오 슬슬 올라오는구나 , 검색해주어야지 그럼. ㅋㅋ 컴으로도 폰으로도”
(동료 작가): “오호 그러쿤. 네이버 1위. 빅엿이네. 이 정도면 ㅎㅎㅎㅎㅎ ㅋㅋ”
(이 작가) : “실검 1위, 이 OO 웹툰 작가”
(동료 작가): “지드래곤 입대하는데 ㅋㅋ 너 때문에 묻혔어”
(이 작가) : “지디(지드레곤)보다 내가 위라니 ㅎㅎㅎ”
두 사람은 박 화백에 대한 ‘미투’가 만화계에 미칠 영향과 박 화백의 문화부 장관 추천설에 대해서도 대화를 주고받았다.
(동료 작가): “이번 기회(미투)에 개박살 내자고 함”
(이 작가) : “아 솔직히 판은 내가 다 깔아줬고 자기는 춤만 추면 되고만 그걸 못하네~ 이번 기회에 아주 밟아버려야지.”
(동료 작가): “걔 또 장급 하겠다고 나오면 또 까 ㅋㅋ 어쨌든 박재동 문화부 장관 하겠다는 포부가 있는 놈인지 네가 꺾었음.
목표가 문화부 장관이었대. ㅋㅋ 네가 꺾은 거”
(이 작가) : “나도 그렇게 생각해. 문화부 장관~ ㅋㅋㅋ 기어 나오면 바로 또 밟는 거지. 다시 기어 나오지 못할 거라 봐.
리스크가 너무 커서. 기어 나오면 이제 졸라 재미난 구경 하는 거지. ㅋㅋㅋㅋ 또 한 번 나오면 좋겠는데. 또 나올까?”
남편 말로는 힘들어 죽을 지경이라고 하는데 저런 카톡을?
이것도 피해자 다움을 요구하는 것인가?
여기서 자기는 미생으로 유명한 윤태호 만화가협회 이사장인데 웹툰협회와 만화가협회는 관계가 소원한데 웹툰 협회쪽이 입바른 소릴 많이 내는 편이야
만화가 단체는 많은데 만협이 하나 하나 새끼를 치고 관리하는것으로 보면 되겠더라, 만협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웹작협에 가입되는 구조인데 뭐하러 두개로 나누는지
윤태호도 박재동 성추행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윤태호가 이 논란을 핑계 삼아 박재동을 제거했다고 보거든
이런 이해 안가는 이태경의 행동을 본 성평등 시민연대/만화계 성폭력 진상규명위원회는 2020년 7월 28일, 박재동 화백에 대한 이태경 작가의 만화계 성추행 피해 주장, 그 진실을 묻는다 라는 성명서를 발표해
이 성명서의 핵심은
법정 증언과 공개된 재판 관련 자료를 엄밀히 검토한 결과 심각한 “허위사실 의혹” 있다!
이렇게 성명서를 올려
답변은 재판 과정에서 나올려나 모르겠다
이 성명서가 경향의 기사와 거의 같은 내용을 가지고 있으니 자세히 보시라, 맨 아래 글에 좌표 있음.
침묵을 해도 2차 가해라고 했지 박원순 고소인 변호 단체에서 말이야, 이런 성명서도 2차 가해일까?
최근 이런 내용으로 된 경향 신문의 기사가 삭제되었어 논란인데, 이유는 이 기사를 낸 강진구 기자의 기사가 성범죄 보도준칙에 어긋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성범죄사건 발생 후 피해자와 가해자가 있으면 피해자 중심으로 보도한다
피해자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어떤 의혹도 기사화하면 안 된단다 그런데 이 기사가 사라진 내막을 한걸음 더 들어가 보면 기가 막히더라 경향이 망가진 이유가 나와 따로 다음 글에 적었어
또 미디어오늘이 경향 강진구 기자의 기사를 저격했는데 , 미디어오늘에 대한 반론을 강진구기자는 했어, 이태경이 강진구 기자에게 한 말과 미디어오늘 기자에게 한말이 틀리거던, 즉 미디어기자는 이태경 말만 믿고 강진구 기자를 저격한거야
더 웃긴건 미디어 오늘의 여기자는 왜 그걸 자기에게 따지냐 이태경에게 따져라 했다네, 와 미디어오늘 기자 하기 참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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