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쌍다반사/끄적끄적 2021. 2. 25. 20:48

액션웹툰 일진웹툰 쌍방폭행 걱정하는 전직 싸움꾼을 그린 동네몬스터

 

 

동네몬스터는 다음에서 늑대처럼 울어라를 연재 했던 이세형 그림작가와 네이버의 질풍기획의 작가 이현민이 만나서 만든 웹툰인데 흔한 일진 웹툰과는 색다른 맛이 넘치는 ..

일단 이세형작가의 늑대처럼울어라는 독특한 질감으로 색다른 액션물이었어.

동네몬스터의 그림체가 비슷하면서도 느낌이 완전히 다르지. 액션물 좋아 하는 꼭 보시라.

 

 

동네몬스터, 일단 시작이 재밌다. 예전에 17:1로 싸운 영웅담이 실제였고 나름 정의감에 뭉쳐서 일진들과 싸운 인물이지만 이제는 생활을 걱정해야 하는 30대 아저씨가 벌이는 액션물이다 보니 합의금 걱정에 함부러 손이 나가지 못하는 안타까움 참 재밌게 그렸어

후반부야 뭐 통쾌하게 이어 나갈 것 같지만 초반은 정말 색다르게 느껴진다.

 

지나 가는데 데이트 폭력을 당하고 있다.

 

 

지나 가는데 일진 학생들에게 한명이 집단 폭행을 당하고 있다.

 

지나가는데 나이 많은 어른이 폭행 당하고 있다.

 

 

이렇게 경찰 부른다고 하는 것이 현실에서는 정답이 된다.

괜시리 정의를 위해 나서다가는 무조건 쌍방폭행이 성립이 되기 때문이다

 

이제는 폰으로 동영상을 찍기 바쁘고, 경찰에 신고만 해도 참 다행인 세상이 되었어, 국가가 나서서 불의를 보면 피하게끔 한 세상이 된거라고.

 

 

혹시라도 정의의 폭력?을 행사 했다면 바로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

 

 

그래도 어른들은 이런 고민을 했었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도 말이다.

 

 

나때는 골목길에서 담배를 물고 있으면 어른들의 고함 소리에 도망 가기 바빴어, 지적하는 어른이 있었고 속으로 욕할망정 도망갔다고, 이제는 나부터가 담배 물고 있는 학생 무리는 못본척하고 지나간다. 쌍방폭행 당해 보면 안다 얼마나 욕나오는 법인지

 

 

뭐 경찰들까지도 이렇게 말하지, 신고만 하고 참견하지 말라고, 경찰들도 다 안다고, 법이 참 뭐 같이 만들어져 있는걸 하지만 경찰은 쌍방폭행을 참으로 손쉽게 적용하여 일을 키우지 않는 경찰 일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 법이란걸

 

 

또 돈있고 권력있는 이들은 아무리 잘못을 해도 쌍방폭행을 가지고 법기술을 잘 부려

 

 

동네몬스터는 이런 고민을 하는 전직 불의를 보면 못참았던, 싸움으로 일가견이 있었던, 현실은 좀 무능하다고 할 수 있는 어른과 일진과 싸우는 바른학생의 의기 투합으로 일진 뒤에 있는 조폭과의 싸움을 참 재밌게 그렸다.

 

단순하게 일진 이야기가 아닌 일진을 이용해서 사업을 하는 조폭 그리고 건설회사 정치인까지 번지는, 아직 갈길은 먼데 매주 기다리게 하는 웹툰이다

 

 

독고, 짱, 등등의 일진 웹툰은 참많은데 현실성이 좀 결여된 느낌이 많았거던 매번 똑같은 이야기 폭력 싸움이었어 그에 반해 약한 영웅은 조금 색다른 점이 있었지 그래도 일진 웹툰의 틀에서 벗어 나지 못했는데

 

동네몬스터는 완전히 다르네, 참 재밌게 버무렸어.

 

 

이 웹툰에서도 어른이 걱정하는 쌍방폭행 그리고 자기방어에 대한 법은 새롭게 정비 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도통 국회의원들이 움직이질 않는다, 최근 국회의원들에게 바라는 법안을 내 달라고 해서 쌍방폭행에 대한 글도 올렸는데

동네몬스터 보면서 이 법안은 필히 고쳐야 하는 법임을 더 절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