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한 토르1.2편보다 유머가 있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토르3이 더 재밌었어요
그런데 4편인 토르 러브 앤 썬더는 너무너무 가벼워요
가벼움을 넘어서 촐싹거림이 난무했네요.
이번편은 가디언즈 갤럭시까지 살짝 출연을 해서 물량 공세를 하긴 했는데, 그들이 있을 필요가 있었나 하는 터무니없는 생각까지 들게 하네요.
차라리 가디언즈 갤럭시외 함께 헤쳐나갔다면 더욱 재미를 주었을텐데 초반 잠깐 출연 그것도 정신 없이 진행해 버리니 가디언즈 갤럭시들을 제대로 느낄 여유도 없었어요.
그나마 중심을 잡아 준이가 베일신이 연기한 목숨처럼 여기던 신에게 배신당하자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난 고르였어요.
혼자 진중하고 다크한 고르..
그런데 마지막은 원더우먼 1984를 연상케 하네요.
갑자기 참회를 하는 고르.....
요즘 갑작스런 빌런 참회가 유행인건가요?
스파이더맨에서도 그러한 모습을 보이더니...
그러함에도 베일신의 연기는 명품이었어요.
아무런 능력이 없었지만 신도 죽을 수 있는 검 네크로소드의 능력으로 토르, 제인, 발키리의 합공도 무난하게 처리해 버립니다.
이쯤 되면 엄청난 검의 능력 아닌가요!
그런데 네크로소드를 가진 존재를 죽인 신이 바로 고르가 믿는 신. 그런 신을 고르는 너무 쉽게 죽이더군요?
진짜 뚱땡이가 된 러셀크로우.
처음에는 누군지 몰라봤어요.
다이어트는 이젠 아예 생각 안하는건지 더 뚱땡이가 되었더군요.
그런데 토르로 성에 차지 않아 제우스도 촐싹거리게 만들다니....
제인이 암이라니....
그런데 주변에 모두 다 신이 잖아요.
암은 신도 못고치나요?
신도 포기하게 만드는게 암이라니....
몇년만에 등장 시킨 제인을 이렇게 소모 해버리다니...
남자는 감탄사를
여자는 환호성을
토르 아니 크리스 햄스워스의 알몸을 본 것 만으로 이 영화는 충분하다 할 수 있겠네요.
정말 잘 만든 몸입니다.
그래서 별점 2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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