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조혁당이 영광에 후보를 내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조혁당은 신선해야 합니다.
조국대표는 솔직히 잘못 선택했다고 봐요 후보를, 민주당에서 튀어나오는 후보가 아니라 새로운 인물을 붙였어야 했습니다. 새판을 짜자 하면서 인물은 기존 인물. 솔직히 영광주민을 물로 보네.
신장식이 이걸 별말 안했다는게 놀라울 정도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면을 왜 아무도 생각 못했나 아쉽습니다. 저 동네 출생인 사람이 없어서? 이게 판단 미스라고 봅니다. 인물이 좋으면 그 동네에 살던 안 살던 뭐가 문제입니까? 알려고 더 열심히 움직이고 공부하면 된다는 것을 신생 정당으로 보여줬어야죠. 전 대구에서 경북에서 힘들게 지속적으로 출마 떨어진 정치인들을 전라도에서 키우자고 주장했었어요.
정치 만랩의 전라도 주민들은 충분히 키워 주실 분들입니다. 우리가 남이가.. 이딴 소리하는 대구 경북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른 분들이라고 항상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조국은 기존 고인 물들이 하던걸 그대로 따라 하는 오판을 했네요
기존 정당이 하는 짓을 그대로 할 거면 뭘 보고 표를 달라고 하는 건지. 영광을 어떻게 운영하겠다를 보여 줬어야 할 신생 정당이 민주당 떨거지를 데리고 와서 결국 분란으로 허송세월 다 해 버렸으니 영광군민들이 어떻게 판단하겠어요!
민주당에 날 선 단어를 내뱉으면서 할 이유가 1도 없습니다. 솔직히 참 한심 했었습니다. 조국 이미지가 뭔가요? 원래 조국하면 진보 성향의 신사였습니다. 그런 조국 이미지를 투자로 붙일 선거 작전을 틀렸어요.
그 투사 이미지는 국힘당을 향한거지 민주당을 향해서는 안됩니다. 신사 이미지를 그대로 조혁당에 차용해서 선거 했으면 충분했습니다.
민주당과 각을 세울 필요 없었습니다. 당연히 후보 내야 한다고 생각한 영광군민들이 더 많았을 테니까요. 근데 외면할 빌미를 준건 조혁당입니다. 그리고 선거도 참 유치찬란하게 했나 보네요. 고리타분하게 80년대 선거 방식이 생각 날 정도로...
그 결과 진보당에게 밀리는 결과를 영광군민이 보여 준겁니다. 전라도민의 정치력을 참 하찮게 봤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주당도 각성해야합니다.
만약 조혁당이 나오지 않았다면 진보당이 당선 되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반대로 진보당이 안나왔다면 조혁당이 당선 되었을 수도 있었구요. 민주당이 과반 승리를 못했다는 것은 두고 두고 생각 해볼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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