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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챈스-시사회 후기...실화 자체가 주는 힘은 강했다 무엇보다 그 아내가 있기에

by 사라보 2014. 3. 6.

일단 소감은 ..안타까운 와중인데도 영화는 시종일관 통통 튀면서 코미디식으로 그려내더군요

인사이드르윈과 비교했을때 완전히 다른 연출 방식입니다


지지리 복도 없는 인물 인생을 그려내는데도<아마도 널리 알려졌기에 이 방식을 했겟죠>

영상 자체는 아픔보다는 웃음을 띄게 합니다


개천에서 용났다란 표현은 절대 아니더군요..^^

정말 노래를 사랑하고 노래만을 아는 인물인데 참 운이 안따라줬던 인생

빚 얼만지 챙기다가 우연찮게 본 브리튼즈 갓 탤런트로 대박으로 이어진다는것..

상금에 눈이 어두워.....이게 참 천운이겠죠


이 영화의 뜻은 정말 마누라 잘 만나야한다는겁니다 또한 부모중에 누구라도 그 재능을 키워줘야한다는것

경쾌하게 형식이다 보니 감동을 느끼기 아쉬울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미 잘 알고 있는 그의 일생을 억지 감동보다는 이편이 훨씬 나았죠

아 진짜 마눌 잘만났다란 느낌이 드는 분들은 아마도 눈물을 지었을겁니다 ㅋㅋㅋ

영화 자체로는 아주 훌륭하다고는 말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주는 힘은 실화이기에 힘이 크네요 평점 8..무엇보다 전 아내가 부러웠기에 ㅠㅠ
CG만 가득했던 허접한 액션영화였던 폼페이나 프랑켄슈타인보다는 훨씬 나은 영화입니다
오늘 영화를 보실거면 이세편중에는 당연히 원챈스입니다


어릴 적부터 세계적 오페라 스타가 되고픈 폴 포츠(제임스 코든)의 인생은 오페라처럼 사고만발!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베니스 음악학교에 합격한 서프라이즈를 만끽하게 된 그!

드디어 자신의 우상인 전설의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만나 일생일대 최고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는데……
어릴 적 왕따, 영국의 평범한 휴대폰 판매원에서 전 세계

인이 사랑한 오페라 스타가 되기까지

무대보다 더 드라마틱한 ‘폴 포츠’의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감독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데이비스 프랭클

더우기 제작에 참여한 인물은 친구 아내와 바람 피운걸로 유명한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중 한명인 사이먼 코웰입니다

극중 아리아라는 폴포츠가 직접 불렀지만  제임스 코든 또한 오페라 코치에게 가창 연습을 배웠다고 하네요^^



주연인  제임스 코덴은 정말 폴포츠와 거의 흡사하더군요

특히 이빨이...ㅋㅋ 물론 폴포츠보다 인물평은 나았어요 ㅋㅋ

걸리버여행기와 삼총사3D에 출연햇던 제임스 코던이 맡았죠

그리고 그의 부인으로 나오는 이분  알렉산드라 로치...

참 목소리가 아기 같으면서도 뭐랄까 정이 넘쳐나는 목소리 였습니다^^


실제 두분은 이모습이죠^^

폴포츠에게는 첫사랑이자 극중 대사에 나오는 단하나의 사랑인 그의 부인입니다

그의 부인이 없었다면 오늘의 폴포츠는 절대 없었겠더라구요^^

깨알같은 대사를 보면 잔재미가 나옵니다

첫날밤 "전 처음이여요..괜찮아요 전 수천번이니깐 ㅋㅋ".....^^


그의 재능을 밀어주고 믿어주는 부모가 있고<아빠는 아님 ㅋㅋ>

그 재능을 응원하고 밀어주고 포기하지 않게하는 아내가 있고

도움안돼는 수백의 친구 보다는 한명이라도 믿어주고 밀어주는 친구가 있으면

<아 참 무엇보다도 재능이 있어야겠죠^6 그리고 노력까지...>

모든 불운을 이겨내고 행운을 거머쥘수있다.이 영화가 실화가 주는 힘입니다


시사회 전 이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폴포츠의 내한 막간 공연이 한창이더군요

실제 그의 노래도 들어보구요^^-오페라를 거의 모르는 나에게도 아 정말 노래 잘한다는 느낌이 들었을 정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