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드, 미드,웹툰

지금 거신 전화는 / 유연석 보다는 채수빈, 연기 좋았는데? 기자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듯

728x90
SMALL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

 

이친자 다음을 이어가는 새로운 드라마인데요.

12작입니다. 카카오페이지 소설이 원작인데 지금 웹툰도 나오고 있네요.

 

최근 유연석 출연작은 다 재밌게 본 것 같아서 이번에는 어떤 즐거움을 줄려나 싶어서 본방사수를 했어요.

 

 

그런데 지금 거신 전화는 히어로인은 채수빈이네요.

처음에는 몰라봤어요.

신인인가?
연기 잘하는데?
매력이 요상하게  있네

 

 

 

최근까지 기억하는 단발의 채수빈의 모습.

여 모습에서 살이 조금 더 올랐네요

볼살이 통통

눈은 더욱 커진 느낌이....

 

 

 

 

이전에는 이쁜 그런데 한 눈에 띄지 않은 배우였는데 

 

 

다르네요.

볼살이 신의 한수입니다.

 

영상으로 보면 더욱 이쁜 묘한 매력을 풍깁니다.

이기같은 얼굴로 보여주는 처연한 모습은 보호본능을 마구 일으켜줍니다.

 


클럽 출신의 엄마의 재혼으로 재벌가에 들어갔다.
정략결혼이 싫어서 도망간 피 한 방울 안 섞인 언니를 대신 결혼 있는듯 없는듯 삶을 사는 송희주.

 

그리고 이 배역에 찰떡같은 모습과 연기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여덟 살부터 시작된 함묵증, 만성 무기력증, 울화병으로 속은 곪아 터지기 일보 직전.

 

말을 스스로 멈췄고 들을 수 있지만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수화로 하죠. 수화도 노력한 모습이 여실히 나옵니다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수화네요.

 

 

 

특히 납치 되어 납치범과 남편의 대화에 시시각각 변화는 모습은 정말 감탄사 나올 정도로 연기가 좋습니다.

떨리는 눈동자, 절망하는 눈동자, 분노에 찬 변화까지도요.

 

그런데 텐 아시아 기자는 저와 다르게 느꼈나 봅니다.

이 케릭에 대한 변명을 해 볼게요.

기자는 이 케릭에 대한 이해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대사 없이 연기해야 하는 함묵증 캐릭터 탓에 어색하고 단조로운 표정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무거운 극의 분위기에서 따로 노는 듯 어색한 느낌이 들며 극의 몰입도도 깨트리고 있단 지적이다.

 

무거운 분위기의 극에서 따로 노는 듯 어색한 느낌.

오히려 극 분위기와 따로 놀아야 한다고 봐요. 함묵증, 만성무기력증도 있고 울화증도 있는 케릭이죠. 게다가 케릭은 상당한 수동적 자세를 가진 배역입니다. 말은 하지 않지만 들리기는 하는 케릭터이기에 더욱 주변에 관심없는 모습을 보여야죠.

 

한결같은 모습. 

청각장애인 중에는 저처럼 후천적 장애인도 많습니다. 주변에 관심이 없어요. 관심을 둬도 모르니까요.  자기 얼굴을 보고 직접 말하지 않는 이상 관심을 두지 않는게 청각장애인들에게 잘 보이는 부분입니다. 더우기  채수빈은 들리지만 주변 세상에 일부러 관심을 더욱 안두죠. 그러니 무표정 무관심한 얼굴 표정이 나오는거라고 봐요.

 

하지만 채수빈은 극중에서 수화를 하는 세상에서만 그나마 다양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 이외에의 세상에서는 아무런 관심없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케릭이죠. 그러니 한결같은 모습을 보일수 밖에요. 기자는 이 케릭터에 대한 해석이 많이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제대로 보지 않고 몇몇 시청자의 글을 보고 이 기사를 적었을 것 같습니다.

 

 

전 가장 연기가 좋았던 부분이 바로 이 장면이었어요.

눈동자가 연기를 하네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좋았어요. 얼굴에서 곤혹스러운 표정 연기가 안보였나요? 그동안 다양한 표정을 가진 인물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다양한 얼굴의 변화가 나타날수는 없잖아요. (그것까지 계산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문 하는 분이 있을테니 이 정도는 했을듯.)

그리고 폭발하면서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협박씬 부터 조금씩 달라집니다. 협박을 하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표하지 못했던 자기 감정이 천천히 빠져 나오는거라고 봅니다. 수십년을 안하던 표정이 갑자기 나올 순 없죠.

 

홍희주가 그나마 아버지와 만나는 세상에서는 말을 잘합니다. 표정도 변화가 있구요. 하지만 오래도록 표정 변화를 안 보였다면 잘 나오지 않아요. 한달동안 2~3시간 정도만 말을 해 보세요. 화려한 언변이었어도 말을 잘 못하게 됩니다. 두서도 없구요.

 

세상사 관심없는 장애인역에 대한 이해도가 좀 부족하면 연기력 부족이란 말을 할수는 있을 것 같긴하네요.기사는 맨 아래 둘게요

 

 

 

 

유연석. 대통령만 빼고 다 한 정치인 할아버지를 두었고 아버지도 정치인, 엄마는 (오래간만에 보는 추상미.) 범죄심리학자인데 뭐 집안 분위기는 안 봐도 단번에 느껴집니다.

 

 

 

그런 환경에서 커온 이를 연기하는 유연석이 뭔가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들어요.

슈트발 좋고 역시 잘생겼네를 떠나서 봤을 때 어색한 느낌이 없진 않아요.

드라마 운수 오진 날에서 연쇄살인마 역할도 그렇게 어색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냉철한 모습의 연기는 어딘지 아직은 어색합니다.

 

 

연기 변신을 많이 하는 편이긴 한데 이런 인물 연기는 처음 보는 거라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찰떡이라는 소리가 안 나오는 게 좀 아쉽긴 하네요. 조금 더 지나면 나아지겠죠 

 

본격적으로 애정 스토리가 묻어 나오기 시작할테고 차가운 인물에서 언듯언듯 포근한 모습도 유출이 될터이니 매력은 그때 보여줄것 같습니다.

 

결혼식을 앞두고 사라진 언니 홍인아가 나타나면 더 재미를 줄 것 같은데 두 집안 인간들의 모습이 마침 정치인가 언론사주 집안이라 분노 유발은 100%. 이걸 어떻게 재밌게 연결할지 궁금해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90182

 

"채수빈 표정 왜 저래"…여주 연기력 논란 '지거전', 유연석과 케미도 '글쎄' [TEN피플]

 

m.entertain.naver.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