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샌가 삼각관계도 불편하고(다 본 느낌이라)
우연찮게 우연히를 가장한 스토리 이어가기도 불편하고,
인물간 억지 춘향도 불편하고 배드엔딩은 더욱 싫다
불편한 것 투성인 채로 드라마를 보고 있다.

남녀 출연진들의 연기가 다 좋다. 아련하게 느껴지던 저 시절을 살아온이로서 곱씹어 보게 되네.
김다미가 연기는 마녀 초반의 향기가 얼핏 나지만 그동안 김다미가 연기한 것과 다른 순진하면서도 당돌한 모습을 제대로 연기한다.

스카이대 법학과 재학 중인 오빠가 있지만 그 시절 가난한 집안의 다른 형제자매들은 일을 해야했다. 고영례 또한 학업을 포기하고 버스안내양으로 집안을 도운다. 그럼에도 진학의 꿈을 위해 야간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이 시대를 잘 모르는 이들에겐 저 배경 자체가 재밌을거다.
하지만 백번의 추억에서 포텐은 신예은인듯하다

극중 배역인 서종희가 아주 매력적인 인물이라 포텐이 터질 수 밖에 없겠지만 이 인물에 찰떡 궁합으로 매치가 되는 신예은이라 더욱 큰 화력으로 시청자에게 다가서는 것 같다. 앞서 정년이에서 보여준 인물도 서종희와 비슷한 강한 인물이었지만 쿨함은 전혀 없었는데 쿨함을 장착한 강한 성격의 소유자라 이런 인물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겠지.
그리고 숨겨진 배경은 더욱 서종희에게 눈길을 가게 하겠지.

허남준이 연기한 한재필 배경은 재미를 더욱 극대화 한다. 그 시절 백화점 장남. 엄마를 하늘로 보내고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가부장 아버지, 새엄마. 마음을 둘곳이 없었는데 서종희가 가슴에 들어온다.
일단 허남준의 연기는 정말 좋다.

재미가 넘치는 드라마 백번의추억.
하지만 이 재미에 개인적으로 불편한 지점은 얽히고 설키는 삼각관계를 넘어 오각관게는 형성하는 애증이 혼돈.
그리고 버스안내양과 재벌 자식관계
버스안내양은 저 시대 가장 무시하게 보는 직종이었다.

그런 김다미는 엄마가 아픈 와중에도 첫사랑에 마음을 좋이고 종희를 좋아하는 것을 알면서도 멈추지 않을려 한다.한재필은 그럴수 있다 이미 좋은 배경을 가졌고 그 배경을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에 기반하여 자기것이 아님을 인지 하고 있으님 ㅏㄹ이다.
그런데 김다미는 아니거던.
결국 버스안내양임을 허남준(한재필)에게 알려지는데 그 이후 스토리는 안봐도 눈에 선할 것 같지 않나.
김다미는 현실자각을 할 것이고 신예은은 "그래서 뭐.."하고 지나칠 것이고 허남준은 그럼에도 하고 매달릴 것이고
수많은 버스안내양 중에 김다미가 없었을까, 신예은이 없었을까
분명 있겠지. 그런데 김다미가 버스 안내양임을 아는 오빠의 부자집 친구가 좋아하는 것도 오버인것 같고...
그럼에도 재밌다. 신사장 다음으로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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